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우리 지역에서는 한 달 전부터 역병이 시작되었다. 당시 거리에 인적이 비교적 드물었다. 하지만 우리가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구하는 데는 영향이 없었다. 그러나 일주일 전부터 밖에 나오는 사람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날 우리는 마찬가지로 사람을 구하러 나갔는데 이 과정에 만난 세 사람이 모두 우리에게 같은 말을 했다. 그것은 바로 “역병 상황이 이렇게 심각하니 나이가 많은 분은 집에 머물고 밖에 나오지 마세요.”였다
하지만 우리는 속으로 분명히 아는데 우리에겐 사명이 있다. 거리에 사람이 적고, 역병이 심각할수록 우리는 더욱 사람을 구해야 한다. 왜냐하면 사람이 적기 때문에 버스 승객도 적기 때문이다. 나는 동수와 버스 앞자리에 기사와 아주 가까운 자리에 앉아 진상을 알렸다. 그는 우리가 한 말에 동의하고 3퇴했다. 우리는 그에게 9자 진언을 외우게 했다. 마지막에 차에서 내릴 때 그는 우리게 이렇게 당부했다.
“연세가 많으시니 집에 머물고 밖에 나오지 마세요. 지금 역병 상황이 아주 위험합니다.”
우리는 그가 좋은 뜻으로 하는 말임을 알기에 고맙다고 했다.
슈퍼에 가서 한 사람을 만났는데 그 역시 우리에게 말했다.
“노인들은 밖에 나오지 마시고 젊은 사람더러 사오게 하세요.”
우리는 웃으면서 그에게 고맙다고 했다. 이날 우리는 그래도 적지 않은 사람들에게 진상을 알렸다.
하지만 불과 하루 사이에 나 역시 몸이 불편한 상태가 나타났다.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났다. 이렇게 사흘이 지나자 목은 아프지 않았지만 기침은 줄곧 며칠간 지속했고 말이 나오지 않아 더는 밖에 나가서 사람을 구할 수 없었다.
비록 내가 밖에 나가지는 못했지만 전에 내가 삼퇴를 알려주어 진상(真相)을 아는 우리 지역과 외지의 친지들이 뉴스에서 우리 지역 역병 상황이 심각한 것을 알고는 앞 다퉈 내게 안부전화를 걸어왔다. 전화에서 나는 또 그들에게 내가 전에 해준 말을 꼭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그들은 아주 시원스럽게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어떤 사람은 연달아 “리(李) 스승님이 말씀하신 것은 어쩜 이렇게 좋아요? 이 세상에 그분보다 말씀을 잘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아요.”라고 했다. 그녀는 원래 반신반의했었는데 이날 사부님 설법을 듣고 진상자료를 보고 나서 서서히 대법에 다가왔다.
사실 이때 우리 지역 대법제자들은 대부분 병업 상태에 있어서 거의 모든 동수마다 각기 경중의 차이는 있어도 다 각종 불량한 반응이 나타났다. 오직 딸(동수)만 영향받지 않았다. 나는 속으로 줄곧 생각했다.
‘나는 대법제자다. 세 가지 일을 괜찮게 했고 또 사부님 법신께서 줄곧 조용히 보호해주시니 몸이 불편한 상황이 나타날 수 없다. 문제가 나타났다면 안으로 찾아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안으로 찾음은 법보(法寶)”라고 말씀하셨다. 우선 한 가지 문제를 찾아냈는데 대법을 배우고 나서 자신이 마치 보험에 든 것처럼 여겼고 줄곧 나는 역병 중에 아무런 문제도 나타나지 않을 거라고 여겼다. 이런 마음은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대법 책을 들고 거리를 걸어가면서 자동차에 부딪치는 것도 두렵지 않다고 여긴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가? 이런 마음이 위험하지 않은가? 그러므로 마(魔)가 틈을 타게 했던 것이다.
이에 나는 딸 동수와 함께 이 기간에 대량의 법 공부를 했다. 《전법륜》과 사부님의 각지 설법을 읽고 발정념을 강화했으며 무조건 안으로 찾으며 구세력의 배치를 전반적으로 부정하고 견정하게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걸어갔다.
비록 증상이 나타나긴 했지만 나는 우리 대법제자는 속인과 다른 것을 안다. 우리 몸에는 강대한 에너지가 있어서 바이러스가 접근할 수 없다. 이 점은 확실하다. 그러므로 이런 문제가 나타난 것은 자신을 깊이 찾아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자신이 잘 닦지 못하고 법공부가 깊이 들어가지 못하며 집착심이 여전히 아주 많고, 나조차 알아차리기 힘든 아주 깊이 은폐된 일부 사람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사부님의 요구와는 아직 차이가 아주 멀고 원만의 요구와는 차이가 더욱 멀고도 멀다. 이는 한 차례 시험인데 한 차례 큰 시험이다.
마지막으로 사부님의 《정진요지 2》〈진성을 보다〉를 같이 배워보자.
대법을 굳게 수련하여 마음이 움직이지 않나니
층차를 제고함이 근본이로다
고험 앞에서 진성을 보나니
공성원만 하여 불도신이 되도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0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