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아버지와 오빠는 중공 당원이다. 아빠는 퇴직했지만 오빠는 아직 현직에 있다. 공산 사이비 정부에서 백성들에게 백신을 맞으라고 요구하자 두 사람은 가족들과 상의도 없이 부친은 사구(社區 단지)에서 오빠는 직장에서 백신을 맞았다. 오빠는 백신을 맞지 않으면 출근할 수 없고 밥그릇을 잃는다고 말했다.
반면 나와 엄마는 백신을 맞지 않았다.
아빠와 오빠(모두 탈당함)는 매주 당원회의에서 모든 당원들이 주변 친지와 이웃들에게 전부 백신을 맞게 하라고 요구했다. 또 나이가 든 사람은 1천 위안을 격려금으로 준다고 했다. 그러나 엄마가 이 말을 듣고는 “공산사당이 왜 내 몸을 돈으로 사려고 해?”라면서 더욱 백신을 맞지 않았다.
오빠는 중공의 거짓 정보에 속아 집에 와서 엄마한테 억지로 백신을 맞으라고 강요했고 아빠도 빈정대면서 심지어 엄마를 직접 ‘무인(無人)구역’으로 보내겠다고 위협했다. 엄마는 속으로 투덜거렸다.
“그럼 미국에나 보내줘요, 내가 직접 리 대사님께 나를 구해주십사 요청드리게, 또 여권도 필요 없고.”
신기하게도 엄마가 “리 대사님께 나를 구해주십사 요청드린”다는 생각을 하자 집에서 장기간 지속된 문화혁명 식 비판이 중단되었다.
3년 봉쇄에서 갑자기 해방되자 주변 이웃들은 모두 “양성(陽性 코로나 감염)”이었고 삽시간에 거리마다 골목마다 직장과 사무실이 텅 비어 갑자기 무인지역에 되어버렸다.
하지만 나와 모친은 평온했다. 엄마가 날마다 “파룬따파 하오, 쩐싼런 하오” 9자진언(九字真言)을 외웠기 때문이다.
아빠는 콧물을 흘리고 가벼운 기침을 하면서 엄마는 마스크도 쓰지 않고 또 자신과 격리하지도 않았지만 감염되지 않는 것을 보면서 날마다 산책을 나가면서 뭔가 생각이 있는 것 같았다.
“백신을 세 번 맞고 날마다 PCR검사도 했는데 왜 관건적인 시기에 나빠졌을까? 반면 우리 마누라는 백신도 맞지 않고 삼년간 검사 한번 받은 적도 없는데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 걸까?”
사흘 후 아빠는 무사히 감염증상을 넘어갔다. 엄마는 아빠가 속으로 9자진언을 외우는 것을 알았는데 그것도 아주 성심껏 외웠다. 즉 엄마가 보여준 모범의 힘이 대단해서 아빠도 즉시 효과를 본 것이다.
한편 오빠네 가족은 전부 “양성”이었다. 세 식구 모두 3차례나 백신을 맞고 날마다 PCR 검사를 받았지만 감염되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모두 이미 삼퇴를 해서 평안하게 지나갔고 3일간 소업한 후 모두 무사했다. 이후 내가 다시 “탈당하면 평안하고 역병은 당도(黨徒 중공당원)를 거둬간다”고 말하자 더는 반대하지 않았다.
설 연휴 기간 아빠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걸어 “백신을 맞은 사람은 다 양성이고 맞지 않은 사람들은 멀쩡해, 별일 아니라고 믿는 사람(파룬궁 진수제자를 가리킴)은 다 무사하니 남들이 하는 말(하늘이 중공을 멸하니 삼퇴하면 평안할 수 있다는 말)이 다 진짠가봐.”라고 했다. 이번 일을 거쳐 아빠는 변했고 그때부터 날마다 달고 다니던 당장(黨章)도 보이지 않았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