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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수련소감 

흑룡강 대법제자

【정견망】

(1)

최근 수련에서 자신에게 일부 문제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나는 상태가 좋을 때는 대법 일도 적극적으로 하지만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을 때면 좀 나태하고 소극적이거나 심지어 연공과 법 공부조차도 힘이 빠졌다. 이 상태는 상보상성(相補相成)해서 나태할수록 더욱 소극적이 되었고 그럼 더욱 의심하게 되는데 그럴수록 상태는 더욱 나빠졌다. 이렇게 하니 수련이 줄곧 정체되어 전진하지 못했고 이것이 나를 몹시 고민스럽게 했다.

이때 사부님의 법이 문득 머리에 떠올랐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5페이지(역주: 페이지는 간체 중문본 기준)에서 “수련에는 어떤 조건도 없는바, 수련하려고 생각하면, 그러면 수련하라.”라고 하셨다.

나는 문득 깨달았다.

‘그래, 수련이란 아무런 조건도 없어야 하며 반드시 아주 좋은 상태를 추구할 필요는 없다. 자신이 아주 좋은 상태를 해낼 수 없을 때 억지로 가장 좋은 상태처럼 할 필요는 없다. 이렇게 목표를 너무 높게 잡으면, 자신의 적극성에 영향을 주고 이를 통해 소극적인 상태만 나타날 뿐이다.’

나는 그 어떤 조건이나 어떤 상태에서든 그 조건이나 그 상태의 수련법이 있음을 깨달았다. 즉 좋은 상태에서는 좋은 상태의 수련법이 있고, 그리 좋지 않을 때는 또 다른 종류의 수련법이 있는 것이다. 물론 이것이 상태가 나쁘거나 정진하지 못하는 구실이 되어선 안 된다.

나는 상태가 어떠한가는 밖(外)이고 마음을 어떻게 움직이는지가 안(內)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내 능력으로 현재 불가능하거나 하기 어려울지라도, 잘 하려는 마음, 용맹정진하려는 마음을 지니고 엄격하게 법으로 자신을 요구한다면 이러면 잘못이 없다고 나는 생각한다. 설령 지금 당장 해낼 수 없을지라도 꾸준히 좋은 추세로 가려는 마음이 있다면 내 생각에 이것으로 충분하다.

비유하자면 한쪽 다리가 부러졌다면 그럼 나머지 한쪽 다리로 뛰고 만약 두 다리가 다 부러졌다면 손으로 기어가야 하는 것과 같다. 그 어떤 상황도 나의 전진을 막을 순 없고, 나의 수련을 저지할 수 없다. 절대로 정체되어 전진하지 못해서는 안 되며 나는 견정한 신사신법(信師信法)으로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잘 걸어갈 것이다!

(2)

최근 신종 바이러스가 전국을 휩쓰는 가운데 주변의 많은 친지들이 “감염”되었고, 심지어 많은 동수들도 “양성”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 이는 내 마음을 얼마간 들뜨게 했는데 나중에 사부님께서 역병 초기에 발표하신 경문 《이성》을 보고 나서야 비로소 활연히 깨달았다.

사부님께서는 《이성》에서 말씀하셨다.

“진정한 대법제자는 모두 에너지가 있는 것으로, 자체가 곧 업을 제거하고 균을 제거하는 자이며, 최후시기 구도의 사자(使者)인바, 사람을 구하고 진상을 알리는 중에서 모두 이지적으로 할 것이다.”

“당신들은 역사를 개변하러 온 것이 아니라, 역사의 가장 위험한 가운데서 사람을 구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진상을 알리고 삼퇴(三退)하고 진심으로 진언(真言)을 염(念)하는 것이 모두 가장 좋은 영단묘약이자 사람을 구하는 방법이다. 사람의 마음이 개변되면 곧 일이 바른 면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중공(中共)은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데, 사람을 해치려고 사회를 아주 어지럽게 만들었다. 대법제자는 어지러운 현상에 따라 움직이지 말아야 하는바, 근본을 지켜야만 비로소 어지러운 현상을 똑똑히 볼 수 있다.”

여기서 나는 대법제자는 본래 병에 걸리지 않으며, 게다가 이번 역병은 중공사당(中共邪黨)을 겨냥한 것이라 우리와는 더욱 무관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몸에 불편한 증상이 없는 동수들은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또 몸이 불편한 동수들도 한번 생각해보라. 만약 당신의 불편함이 역병이 없는 상황에서 발생했다면 그럼 당신 마음이 또 어떻게 변하겠는가? 게다가 이 자체는 역병과는 무관하다.

내 주변 동수들도 약간의 문제를 겪었다. 즉, 증상이 나타난 후 이를 교란이라 여기고 곧 발정념으로 청리했지만 별로 효과가 없는 것 같다. 이와 관련하여 나는 ‘교란’과 ‘고험’ 문제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았다.

‘교란’이란 무엇인가? 교란이란 구세력이 하는 것으로 그럼 우리는 발정념으로 구세력을 청리하고 사악을 청리해야 한다. 그러나 대법제자로서 우리는 구세력을 전반적으로 부정하는데 이는 서로 모순이 아닌가?

그렇다면 ‘고험’이란 무엇인가? 고험이란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것으로 사부님만이 우리를 고험하실 수 있고 모든 것은 다 사부님께서 통제하시기에 그 어떤 편차도 있을 수 없다.

우리가 안으로 찾아 자신의 심성을 닦고 용맹정진하기만 하면 고험을 지나갈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훨씬 밝아졌다! 우리가 구세력을 긍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사건의 발생을 부정하진 않는다. 그러나 사부님께서 통제하시고 장계취계(將計就計)하시는 것이다!

내 생각에 이번 역병은 속인에 대해 말하자면 현세현보(現世現報) 또는 마지막으로 선택할 기회를 주신 것이다. 반면 대법제자들에게는 “신사신법을 확고히 해낼 수 있는가”에 대한 고험일 수 있다. 내 생각에 우리는 반드시 해낼 수 있다. 증상이 있는 동수들은 지금 당장 자신을 바로잡고, 증상이 없는 동수들도 안으로 찾아, 견정하고 착실하게 수련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잘 할 수 있고 고험을 통과할 것이다!

이는 마치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다.

“사람의 마음이 개변되면 곧 일이 바른 면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이성》)

현 단계에서 깨달음이니, 바르지 못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