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보(恩普)
【정견망】
처음에 명혜 사이트가 아닌 동태망(動態網)에서 사존의 《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라는 경문을 보았을 때 나는 깜짝 놀라 머리가 텅 비었다. 곧장 영상을 보고나서 내 머릿속에는 그저 사부님의 호탕하신 홍은(洪恩) 즉 홍은호탕(洪恩浩蕩)만이 떠올랐고 다른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경문 제목을 클릭하고 자신이 직접 내용을 봤을 때 나는 속으로 ‘일단 아홉 번 연속해서 보자’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네 번째 보았을 때 신체에서 원기둥 모양의 불기둥이 나타나서 몸에서 내장 중간을 향해 축소되어 줄곧 몸 중간에 있는 명치까지 좁혀지는 느낌이 들었다. 이때 나는 화장실에 가고 싶어졌다. 화장실에서 몸 밖으로 ‘화(火)’를 배출하는 느낌이 들었고 동시에 불이 몸 안을 태우는 느낌이 사라졌다. 그때 나는 또 한 번 놀랐고 속으로 생각했다. ‘사부님께서 또 내 업을 없애 주시는데 마치 최후의 청소인 것 같았다.’
인쇄본 경문이 나왔을 때, 나는 거의 날마다 읽었다. 몇 번이나 읽었는지 자발적으로 경문을 외우고 싶어졌다. 처음에는 속도가 아주 느렸지만 그래도 계속 견지해서 외웠다. 내 기억에 9번째 단락을 외울 때 가슴이 단번에 무한하게 열렸는데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아름다운 체험이었다. 마치 생명이 빨려 들어가 그 속에 녹아버린 것 같았다. 나는 또 한 번 놀랐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1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