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사람이 속인 중에 미혹됨으로써 때때로 사상 중에 명(名)ㆍ이(利)ㆍ색(色)ㆍ기(氣) 등으로 내보내는 의념(意念)이 생기는데, 오래오래 되면 강대한 사상업력을 형성할 것이다.”【1】
사부님의 법은 나로 하여금 내 사상 속에서 좋지 않은 염두와 사상업으로 조성된 그런 것들을 똑똑히 가리지 못하는 것이 내 주의식(主意識)이 강하지 못해서 생긴 것임을 일깨워주었다. 예전 수련상태를 회상해보면, 늘 알 수 없는 좋지 않은 사상의 교란을 받았고, 원래 평화롭던 분위기가 어찌된 일인지 이유 없이 번거롭고 짜증이 났다. 때로는 1초 전까지도 좋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마성(魔性)이 폭발했는데 시간이 오래 되면 가족들이 내 정신이 이상하다고 하거나 혹은 내가 교란을 받았다고 말했다. 스스로 반성해 봐도 역시 좀 지나치다고 생각했지만, 그러나 당시에는 확실히 이유 없이 짜증이 나고 화가 솟았다.
이런 현상이 최근에 빈번하고 맹렬하게 발생해 사람들에게 각기 다른 정도의 상처를 주자 나 역시 속으로 고민했다. 본래 세인(世人)들에게 대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어야 했는데 도리어 정반대가 되었으니 그들을 구도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이지적이지 못한 행동으로 인해 그들이 대법 진상을 아는 것을 방해했다.
나도 다른 공간의 교란 요소가 있다고 생각해서 발정념으로 그것을 해체하고, 그것을 가지려 하지 않았다. 이렇게 하면 효과가 좀 좋았지만, 부주의할 때면 또 그런 교란상태가 나타났다. 그 속에 빠져 제고하지 못했고 스스로도 억울한 생각이 들었다. 나는 이 때문에 몹시 고민했고 남들의 동정과 이해를 받으려 했지만 아무도 나를 도와주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느 날 아이(딸)와 함께 있는데 아이가 내게 상의할 일이 있다고 했다. 아이가 내 의견을 듣고 싶다고 말했을 당시 나는 마치 뭔가에 억제된 것처럼 정신을 집중할 수 없었고 또 아이가 한 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아이는 내 의견을 들어보려고 기대했지만 나는 이때 무책임하게 몇 마디로 대꾸했다. 내 말을 들은 아이는 내가 자신의 말을 전혀 알아듣지 못하면서 대충 얼버무리며 대처했다면서 화를 냈고 내게 불만이 많았다. 나는 아이의 표정을 보고서도 여전히 마비되어 속으로 원망하면서 “내가 몇 마디 말을 했다고 뭐 그리 기분 나쁠 게 있니?” 라고 여겼다.
나중에 아이는 내게 주의식이 강하지 않고 오래되면 꼭 정신병자 같다고 말하면서 내가 하는 일들을 정상인이라면 할 수 없다고 했다. 아이는 반복해서 나더러 주의식이 강하지 않다고 했고, 나 역시 자신의 사상이 청정하지 않고 마치 뭔가 마음은 있어도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이에 《전법륜》에서 ‘主意識(주이스)가 강해야 한다’라는 대목을 외웠다. 법을 외울 때 마치 사부님 법이 나를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은 主意識(주이스)가 강하지 않아 사상업에 따라 나쁜 일을 하는데, 이 사람은 곧 끝장이며 떨어져 내려간다.”【1】
나는 주의식이 강하지 못해서 교란 받고, 끌려 다니며 제고해 올라가지 못했다. 수련이란 전진하지 않으면 후퇴하는 것으로 진정하게 안으로 자신의 잘못을 찾지 않았고 스스로 구실을 찾아 빠져나가면서 남의 부족만을 바라보았다. 이렇게 오래 되니 다른 공간에서 교란당했고 마성(魔性)에 이끌려 일부 법에 맞지 않는 일들을 했다. 주의식이 강하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상태가 좋을 때면 이런 좋지 않은 사상을 억제할 수 있었지만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정신에 비정상적인 상태가 나타나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거나 일도 흐리멍덩하게 해서 남들이 나를 비정상으로 보게 했지만 나는 오히려 몰랐다. 이로 인해 가족들을 괴롭게 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몹시 답답했고 늘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생겨나왔고 얼굴표정에서도 드러났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당신의 행위는 모두 당신, 이 수련하는 주체가 표현한 것이고, 제도 되어야 하는 것은 오히려 이 수련하는 주체이기 때문인데, 이러한 생명을 신(神), 거기에 가져다 놓을 수 있겠는가? 안 된다. 그러므로 당신들은 잘해야 하며 이지적이고ㆍ청성(淸醒)하게 정념으로 수련해야 한다.”【2】
사부님의 법은 제자에게, 사부님께서 구도하시는 것이 우리의 주원신이며 사부님께서는 우리에게 명명백백하게 자신을 닦도록 하셨을 뿐만 아니라 사부님께서 주신 기제(機制) 역시 우리 주원신에게 주신 것임을 깨닫게 했다. 만약 주원신이 제구실을 못하고 다른 공간의 좋지 않은 물질에 이끌리면, 그럼 당신의 주원신은 제고할 수 없고 당신 신체의 기제도 법의 가지(加持)를 받지 못할 것이다. 상태가 좋지 않을 때면 주의식이 억제된 것으로 주의식이 강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고 사상업의 교란을 받는 것 같다.
사실 한 수련인에 대해 말하자면 대단히 두려운 것으로 마치 사부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이 사람은 곧 끝장이며 떨어져 내려간다.”【1】
최근에 나는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느꼈는데 마치 수련이 늘 존재하지 않는 상태에 있는 것 같았다. 내 공간장(空間場)에서 법과 어울리지 않는 일종의 물질이 교란하고 있다고 느꼈다. 하지만 수련 상태가 좋지 않으면 때로 개변(改變)할 능력이 없다고 여겼고 장기간 한 층차에 빠져 제고하지 못하기 때문에 법에 부합하지 않는 일을 한다.
사실 주의식이 강하지 않은 것은 또한 구우주(舊宇宙) ‘사(私)’의 체현이다. 왜냐하면 대법제자는 세간(世間)에서 조사정법(助師正法)하며 중생을 구도하는 것으로 개인 수련과 개인 원만이 아니며, 대법제자는 사명이 있고 천체 중의 운운중생(芸芸眾生)을 싣고 있는데, 인간 세간에서 이 주체(主體)가 수련하고 있고 사부님께서는 또 우리의 주원신을 제도하시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의 주원신이 좋지 않은 물질에 제약되고 이끌려서 청성해지지 못하고 이지적이지 못하게 되면 그럼 당신 배후의 운운중생은 어떻게 한단 말인가? 그들의 주(主)가 길을 잃어 더는 좋고 나쁨도 분간할 수 없게 되었다. 천체는 관통된 것으로 하면(下面)에 있는 주체(主體)의 일념은 다른 공간에서는 바로 천지를 뒤엎는 큰 변화가 된다. 당신이 자신을 관념과 업력에게 넘겨버리면 이는 당신 세계 속의 중생을 위험한 경지로 밀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이는 당신이 제고해 올라가지 못하는 문제만이 아니라 당신이 사악(邪惡)을 도와 변칙적으로 중생을 훼멸시키고 그들이 대법에 동화할 기회를 없앤 것이다.
때로 아이가 나더러 주의식이 강하지 않다고 말할 때, 나는 여전히 마음속으로 평형을 이루지 못하고 아이를 원망했다. 아이가 내 단점만 들춰낸다고 여겼고 나는 아이의 말처럼 그렇지 않다고 여기면서 법으로 자신을 대조하지 않았다. 사부님께서 아이를 이용해 제자를 점화해주시는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비록 표면적인 평화를 위해 비록 그 어떤 불만도 표현하진 않았지만, 마음속으로는 몹시 억울했다. 마음속에 한 가닥 원망을 묻어 놓았는데 이 원망은 하나의 폭탄과 같아서 잘못하면 곧 폭발했다. 지금 자신이 정진하지 못하는 근본 원인이 바로 주의식이 강하지 못해 사상업의 교란 때문임을 보게 되자 나는 마치 한 층 미혹의 안개가 걷힌 것처럼 진정한 자신을 똑똑히 볼 수 있게 되었다. 수련의 이치는 속인의 이치와 서로 반대되는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당신이 대법을 배웠으니, 당신이 부딪힌 좋은 정황이든 나쁜 정황이든 모두 좋은 일이다.”【3】
사부님의 설법에 비춰 자신의 부족함을 보니 나는 늘 사람의 사상을 이용해 신변에서 발생한 일을 대했고, 정념(正念)으로 대한 것이 아주 드물었다. 그래서 이것은 내게 좋지 않고 저것은 나를 음해하려 한다고 여겼는데 사상이 늘 청정(淸淨)하지 않았고, 마음이 산만했다. 겉으로 표현되는 것은 바로 일하는 것이 온당치 못했고, 조급하게 성공을 추구했으며 표면적인 결과를 추구한 것이다.
인체는 하나의 소우주(小宇宙)라, 인체에는 선(善)과 악(惡)이 동시에 존재한다. 그러나 일체를 가늠하는 것은 하늘의 이치인데, 사람이 비록 미혹 속에 있지만 그래도 미혹 속의 수련을 통해 되돌아갈 수 있다. 내가 깨달은 것은 사부님의 정법(正法)은 우주 중의 일체 바르지 못한 요소들을 바로잡는 것으로 우리 대법제자가 금세(今世)에 사부님과 함께 조사정법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것은 자신을 잘 닦는 동시에 또 미래인들에게 수련의 길을 남겨주는 것이자, 미래인이 신(神)으로 수련 성취할 수 있는 길을 다지는 것이다.
만약 대법제자가 자신의 사명을 똑똑히 알지 못한다면 그럼 당신은 당신에 대한 사부님의 기대를 저버린 것으로 당신은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을 걸어가지 못한 것이다. 이는 장차 얼마나 큰 유감이 되겠는가? 진아(真我)가 주인이 되어 사부님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소중한 기연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우주대법(宇宙大法)을 우리에게 전해주셨고 제자들의 수련을 가호해 주셨으며 우주 중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시는데 우리가 무엇 때문에 이지적이고 청성해지지 못한단 말인가?
대법은 초상(超常)적인 것으로, 대법제자의 염력(念力) 역시 마땅히 초상적이어야 한다. 만약 법의 기점에 설 수 없다면 그럼 곧 사람 층차에 선 것인데 사람과 신(神)은 단지 일념(一念)의 차이에 불과하다. 자신의 일사일념(一思一念)을 잘 파악해서 사상 업력이 교란하지 못하게 해야 하고, 진아(真我)가 주인이 되고 주의식이 주인이 되게 해서 천체(天體) 세계의 중생들이 구도 받을 기연이 있도록 해야 한다.
작은 수련 깨달음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란다.
주:
【1】 리훙쯔(李洪志) 사부님 저작 《전법륜》
【2】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4년 뉴욕국제법회설법》
【3】 리훙쯔 사부님 저작 《2005년 샌프란시스코법회설법》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4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