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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福)자 배후의 오묘함

대련(大連) 대법제자

【정견망】

섣달 그믐날에 동수한테서 큰 복(福) 글자를 몇 개 가져왔다. 동수들과 세상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따로 두 장을 남겨 설날 침실 방문 위에 붙이니 이 복(福)이란 글자는 속인이 제작한 것과 달리 아주 친근한 느낌이 들었다. 마치 이 글자가 나와 한 단락 풀지 못한 인연이라도 있는 것 같았다. 왜냐하면 대법제자가 만든 복(福)자는 위에 “진선인호(真善忍好)”라는 글자가 있어서 법(法)의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대법을 실증하는 작용도 하기 때문이다.

섣달 그믐날, 자식들이 모두 집에 모여 함께 단란한 식사를 해야 했기에 나는 점심에 먹을 반찬을 준비하려 했다. 이때 아들한테 좀 늦게 온다는 전화가 왔다. 시계를 보니 정오 15분 전이라 나는 미리 앞당겨 12시 정각 발정념을 했다. 아마 이것 역시 사부님의 오묘한 배치였을지 모른다.

침대에 앉으니 마침 문에 붙여놓은 큰 복(福)자를 마주보게 되었다. 바로 이 순간, 복자 주위에서 담황색(淡黃色)의 금빛이 발출되는 것을 보았는데 마치 큰 파룬(法輪)이 복자를 받치고 도는 것 같았다. 당시 나는 너무 놀랍고 신기했는데 왜냐하면 나는 천목이 닫혀서 수련했기 때문에 천목으로 직접 무엇을 본 건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나는 두 눈을 감고 격동된 마음을 진정시킨 후 다시 두 눈을 뜨고는 가만히 바라보았다. 아! 원래 이 복(福)자 뒤에는 하나의 광활한 공간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그 안에 없었다.

이때 복자가 약간 부풀어 오르면서 글자 틈새 부분에서 분홍색의 부드러운 빛이 나왔는데 이 빛이 갈수록 더 밝아졌다. 틈을 통해 다시 그 안을 보니 보면 볼수록 깊고 넓었으며 안이 더욱 오묘해졌는데 정말이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오묘했다. 층차에 한계가 있어서 말로는 표현할 수 없다. 이 빛은 마치 대궁(大穹) 깊은 곳에서 나온 것 같았는데 투명한 분홍색 빛이었으며, 아울러 일종 자비롭고 선량한 메시지와 에너지를 밖으로 발산해 사람에게 아주 신성(神聖)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경탄한 나머지, 은연중에 마치 누군가 안에서 조작하면서 무언가를 막 바삐 하려는 것 같았다. 대궁(大穹)과 비교하면 사람이란 너무나 작아서 방금 전에 보았던 한 점(點)보다도 더 작게 느껴졌다. 아! 하나의 의념(意念)이 들어왔는데 아마 그들 역시 신인류의 신성한 날을 영접하려고 준비하는 것 같았다. 나는 다른 공간의 이 장면을 내게 보여주신 사부님의 은혜에 감사드렸다. 자비하고 위대하신 사존(師尊)께 감사드립니다! 내가 발정념을 마치고 복자 앞에 가니 그것은 다시 원래의 복자로 돌아왔다.

이번에 직접 본 경험을 통해 나는 수련인(修煉人)으로서 그 어떤 순간에도 늘 자신이 수련인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진정으로 깨달았다. 우리의 수련은 사회, 일, 가정, 생활의 모든 면에서 반영된다. 법을 공부하고, 연공하며, 자신을 착실히 수련하고, 고생을 낙으로 삼는 이것이야말로 우리 수련의 종지(宗旨)다. 자신의 약속과 책임을 실천하는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세상에 온 큰 소원이다.

우주대궁(宇宙大穹)과 우리 신체는 일종 대응 관계가 있어서 우주와 하나로 융합되어 있다. 우주는 정법(正法) 중에 있어서 일체 바르지 못한 요소들을 바로잡고 있고 우리가 층층 걸어내려 오면서 대법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오직 층층마다 대법에 동화해야만 비로소 사람 신체의 한 층 한 층 껍데기를 벗을 수 있다. 이렇게 해야만 사존(師尊)의 자비와 고도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으며, 이렇게 해야만 구원 받은 중생들을 이끌고 자신의 진정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4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