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일신(復一新)
【정견망】
올해 5월 중순의 일이다. 남편의 몸에 갑자기 빨간 불이 켜졌다. 왼쪽 다리를 바닥에 끌었고 말수가 줄어들었으며 동작이 느려지고 감각이 약해져서 추위와 더위에 민감하지 않았고 아주 뜨거운 음식도 잘 먹었다. 또 대소변을 가리지 못했고 혼자 몸을 뒤척이지 못하는 등 일련의 비정상적인 현상들이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남편과 함께 《광주설법 비디오》를 시청했다. 5일 동안 사부님 설법을 한 번 다 보았고 이어서 또 3일에 걸쳐 한 차례 더 보았다.
남편이 대법을 배운 목적이 불순해서 전적으로 병을 고치기 위해서였다. 때문에 좋지 않은 증상들이 호전되기는커녕 오히려 더욱 악화되었다. 어버이날 딸과의 전화 통화에서 딸이 남편의 말이 이상한 것을 알아챘다. 이에 나는 딸에게 사실대로 알려주었다. 이틀 후, 사위가 우리를 북경에 데려가 남편에게 생긴 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삼갑(三甲 역주: 중국에서 최고 등급의 병원을 말한다)’병원에 입원시켰다.
우리는 5월 22일 북경에 와서 23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았다. 29일에는 신경내과(神經內科)에 입원해 전체적으로 검사와 진단을 받았다. 입원 기간 내내 나는 남편에게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려주었지만, 그의 마음에 들어가지 않았다. 남편의 신체 증상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었다. 처음에 의사는 남편이 우울증이거나 치매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의사의 진단에 대해 일률적으로 부정하고 인정하지 않았다. 매일 밤 10시 입원실을 확인한 후, 나는 한 구석에서 먼저 제5장 공법을 연마했고 그리고 나서 한 시간 이상 발정념을 했다. 발정념을 할 때 남편의 주원신(主元神)이 몸을 떠나는 광경이 자주 나타났다. 나는 끊임없이 남편의 주원신을 불렀고, 또 끊임없이 남편의 다른 공간에서 사악한 난귀(亂鬼)들을 청리했으며 사부님께 남편을 구해달라고 요청했다.
조급한 마음과 내려놓지 못한 친정(親情) 때문에 나는 이지(理智)를 잃고 남편 대신 죄업(罪業)을 감당하겠다는 생각도 했다. 바로 이런 부정확한 일념(一念)이 나중에 나에 대한 사악의 박해를 초래했다. 남편은 나중에 MRI검사를 받았고 의사는 뇌종양을 의심했다. 조직검사를 해야만 최종적으로 확정할 수 있었다. 이렇게 신경내과에서 13일 동안 입원한 후 남편은 다시 신경외과로 옮겼다.
신경외과로 옮긴 후 남편의 증상이 더 심해졌다. 어느 날 밤, 남편이 혼자 화장실에 갔다가 방향을 잃고 옆 병실로 들어갔다. 나중에 당직 간호사가 원래 병실로 돌려보냈는데 간호사가 나를 불러 야단을 쳤다. 남편은 소변을 조절하지 못해서 자주 오줌을 쌌지만 자신은 눅눅한 침대에 누워도 몰랐다. 가끔 밥을 먹다가도 오줌을 보았다. 나는 매일 남편 바지를 세탁해서 갈아입혀야 했고, 때로는 화장실에 한나절을 있어도 소변이 나오지 않다가도 일어나자마자 다시 바지에 오줌을 쌌다. 나는 날마다 이미 자신을 완전히 돌볼 수 없게 된 남편을 대해야 했다.
지금도 기억나는 것은 뇌 조직검사를 받고 돌아온 날 저녁, 6시간 동안 잠을 자지 못하게 했다. 나는 그를 돌보면서 잠들지 못하게 했다. 하지만 남편은 협조하지 않았고 곧 잠을 자려 했다. 그런데 막상 또 잘 때가 되자 남편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남편이 몸에 부착된 의료 기구를 계속 뽑아서 당직 간호사를 불러야 했다. 간호사가 와서 권고해도 듣지 않았다.
결국 나는 어쩔 수 없이 그의 두 손을 끈으로 묶는 수밖에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편은 이미 이지가 분명하지 못해 자신을 통제할 수 없었다. 외과에서 9일을 입원한 후 우리는 마침내 22일에 걸친 힘겨운 입원 시기를 끝냈다. 이 22일 동안 나는 매일 몇 시간밖에 잘 수 없었고 또 자주 밤을 새곤 했다. 남편이 퇴원한 후 우리는 딸집으로 돌아가서 검사 결과를 기다렸다.
열흘 후, 검사 결과가 나왔다. 남편의 병은 “중추신경계 뇌 림프종”이었다. 전문의들은 즉시 혈액과에 가서 치료를 받으라고 권고했다. 딸은 또 남편을 혈액 전문의에게 등록했다. 7월 4일 남편, 딸, 사위와 함께 혈액과를 찾아갔다. 전문의가 남편과 몇 마디 주고받은 뒤 남편더러 먼저 나가라고 한 뒤 딸 부부와 치료 방안에 대해 상의했다. 딸은 울면서 남편에게 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를 받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전문의는 “안 됩니다. 아버님은 지금 면역력이 너무 낮아서 지금 이런 치료를 받으면 아주 위험하고, 생명이 위험할 수 있으니 적합하지 않습니다.”
의사는 ‘중추신경계 뇌 림프종’은 원래 치료가 어려운데 남편은 면역력이 떨어져서 이런 치료를 아예 할 수 없다고 했다. 결국 전문의는 딸의 효심을 보고 ‘표적 항암제 치료’를 제안했다. 이 약은 독성이 아주 강해서 설명서에 따르면 첫 주에는 매일 3알을 먹지만 일주일 후에는 3알을 먹을 수 없어서 반으로 줄여야 하며 부작용이 너무 커서 환자가 감당하기 힘들다고 했다. 이런 현실에 직면해 어쩔 수 없이 약을 먹어볼 수밖에 없었다.
집에 돌아온 후로도 남편은 여전히 혼자 몸을 가누지 못했고 대소변을 통제하지도 못했다. 모든 것을 내가 돌봐줘야 했다.
나는 남편에게 물어보았다.
“당신 죽는 게 두려워요?”
남편이 대답했다.
“두렵지 않아요.”
“당신의 병이 병원에서 잘 치료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주 어렵겠지.”
“우리 한번 도전해 볼래요! 당신이 자신을 대법에 완전히 맡기고, 대법 사부님께 완전히 맡기면 사부님께서는 분명히 당신을 구하실 거예요.”
남편이 말했다.
“역시 이 길밖에 없겠어. 좋아요, 그럼 한번 죽은 사람을 살려봅시다. 나는 지금부터 대법을 배우고 나 자신을 대법 사부님께 맡기리다!”
나는 “당신이 죽음에서 벗어나 광명으로 나아가도록 내가 함께 할게요.”라고 말했다.
결심을 굳힌 후, 나는 날마다 남편과 함께 사부님의 《광주(廣州)설법》과 《대련(大連)설법》 및 《호주 설법》 비디오를 보았다.
[역주: 해외에서는 사부님 9일강의 비디오가 《광주설법》만 출시되었지만 대륙에서는 《대련설법》 및 《제남(濟南)설법》 등 3종류가 있고 그 외에도 사부님께서 박해 이전 해외에서 설법하신 각종 녹화물들이 있었다.]
날마다 기본적으로 두 강 이상을 보았다. 영상을 보는 과정에서 남편더러 다리를 틀어 보라고 했지만 남편의 다리는 마치 두 개의 단단한 막대기처럼 구부러지지 않았다. 결가부좌는커녕 반가부좌도 틀 수 없었다.
나는 남편을 격려하며 말했다.
“천천히 하세요. 당신은 꼭 틀 수 있을 거예요.”
남편은 반복해서 연습하면서 다리를 틀었고 아파도 견지했다. 며칠 후 남편은 반가부좌를 할 수 있었고, 또 며칠이 지나자 두 다리를 교차할 수 있었다. 약 반달간의 연습 끝에 남편은 마침내 결가부좌를 틀 수 있었다. 결가부좌를 하면 처음에 몹시 아파서 온몸에 땀이 나고 오싹하며 눈에 불꽃이 튀었지만 남편은 그래도 버티고 또 버텼다.
20일 후, 남편은 30분 동안 결가부좌를 틀 수 있었다. 남편은 마침내 연공의 첫 번째 큰 관(關)을 돌파했다. 그 후 남편은 아침 연공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남편은 이미 수련한 지 한 달이 넘었다. 남편이 이렇게 날마다 법을 공부하고 연공하자 남편의 신체도 눈에 띄게 좋아졌다. 법을 배운 지 열흘이 지나자 혼자 대소변을 조절할 수 있었고 사람들과도 정상적으로 소통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내 독촉이 필요했고 혼자서는 정진(精進)할 수 없었다.
8월 5일 오전. 나는 남편과 교류했다.
“당신 정말로 사부님과 법을 백분의 백 믿나요?”
그는 두 손을 들어 올리더니 말했다.
“지금 이런 상태인데 법 공부와 병원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어요. 얼마나 성공할 수 있을지 확실치 않아요. 만약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고 병세가 호전되었다면 그럼 대법을 믿을 것 같아.”
나는 남편의 말을 듣고 그 자리에서 울면서 말했다.
“대법이 당신에게 기적을 일으키지 못하는 이유를 찾았어요. 바로 당신이 백분의 백 사부님과 법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부님께서는 당신에게 아주 많은 것들을 해주셨어요. 당신이 먹는 약은 원래 부작용이 아주 크지만 당신이 한 달 이상 약을 먹었지만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죠. 이래도 아직 사부님께서 당신을 책임지시는 것을 증명하기에 부족한가요? 사부님께서 당신을 관할하지 않으셨다면 이렇게 빨리 나을 수 있겠어요? 만약 당신이 백분의 백 사부님과 법을 믿지 못하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는다면 아마 당신에게 가상(假相)을 줄 겁니다. 어쩌면 검사 결과가 처음과 똑같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당신도 알다시피 지금 이런 작용을 일으킨 것이 약의 작용인가요? 만약 약으로 이렇게 큰 작용을 할 수 있었다면, 의사가 벌써 치료해 주었을 겁니다. 그렇지 않나요?”
남편이 듣고서는 충격을 받고 말했다.
“맞아요! 내가 어떻게 된 거지? 이런 내 모습이 어디 대법을 배우는 사람 같아요?”
그러면서 남편이 내게 말했다.
“나는 오늘부터 약을 끊고 한마음 한뜻으로 대법만 배울게요. 나는 사부님과 법을 백분의 백 믿을게요.”
내가 말했다.
“당신이 100% 신사신법하지 못했으니 자비하신 사부님께 떳떳할 수 있나요? 사부님께서 당신을 위해 얼마나 많은 대가를 치르셨는지 아나요?”
남편이 말했다.
“나는 잘못을 알았으니 사부님께 사과드립니다.”
그는 두 손을 허스하고 사부님께 용서를 구하며, 앞으로 100% 신사신법(信師信法)할 것을 맹세했다.
마난(魔難)이 우리 집에 닥친 지난 몇 달 동안, 나는 줄곧 대법 표준에 따라 자신을 요구했으며 남편이 법에서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왔다. 마난은 나와 남편의 노력과 사부님의 가지(加持)하에 우리는 지금 기본적으로 곤경에서 벗어나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나는 우리가 대법(大法) 속에서 어둠을 벗어나 광명을 향해 나아갈 것을 믿는다.
이상은 최근 개인의 작은 수련체험이니 법에 있지 않은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주기 바랍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49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