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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점(基點)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내가 당신에게 알려주려는 것은 당신이 속인마음으로 자신을 가늠하면서, 수련인의 각도에서 문제를 보지 않는데, 이는 수련에 누락이 있음이다.”(《깨어나라》)

내가 한 상태에서 오랜 시간을 머물면 가정 모순이 늘 그림자처럼 나타나곤 하는데, 모순이 나타나는 전제는 모두 사소한 작은 일들이지만 갑자기 나타난다. 나타난 것이 작은 일이라 무시하지만 때때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로 발전한다. 나는 이 때문에 많은 고민을 했고 가족들은 늘 나더러 수련 상태가 좋지 않다거나 심지어 속인만도 못하다고 말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나는 마음이 조급하지만 이런 좋지 않은 상태의 원인이 무엇인지 몰랐다. 그러면 가족은 계속해서 나에게 질문하며 왜 이런 상태가 나타나게 되었는지 말하도록 한다. 또 나더러 주의식(主意識)이 강하지 않아서는 안 되며 명백하게 수련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은 사부님께서 가족을 이용해 나를 점화해주시는 것이다.

기왕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면 그럼 그것을 닦아버려야 한다. 가족이 나더러 수양을 중시하지 않는다고 말하면 나는 곧 이 방면에 많은 신경을 쓰는데 가급적 시간을 들여 집안을 청소하고, 집안 환경을 정결하고 깨끗하게 한다. 또 자신의 행동에도 주의를 기울이기 시작한다. 이렇게 하자 말과 행동은 그래도 소양이 있는 사람처럼 보이지만 모순은 여전히 계속해서 발생했다. 때로는 1초 전까지는 괜찮았지만 1초 후에 모순이 폭발한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가? 나는 마음속으로 좀 이해되지 않았는데, 왜 수련을 할수록 전보다 못한 것 같은가?

어느 날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았다. 왜냐하면 가족들이 나더러 늙었다고 해서 이 부분에 관심을 기울인 것이다. 거울에 비친 내 모습을 보면서 나는 문득 자신의 기점이 틀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족이 내가 어디가 나쁘다고 말했다면 수련인으로서 마땅히 법(法)에 대조해 안으로 찾고 법의 표준에 따라 자신을 바로잡으며 법을 원용(圓容)해야 한다. 그러나 나의 기점은 사람 여기에 서 있었다. 자신을 개변하는 것 역시 가족들이 내가 좋고 좀 잘했다는 말을 들으려는 것으로 가족이 나더러 능력이 있다고 말하길 바란 것이다.

이는 기점이 틀린 것이 아닌가? 이는 수련에 누락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상태는 사람의 이 표면을 너무 중시한 것으로 법을 수호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 표면의 매끄러움을 지키려는 것으로 닦은 것 역시 표면에 불과하다. 이는 명리심(名利心)에서 비롯된 것이다. 사람 이 층의 법을 마땅히 원용해야 하지만 법의 기점 위에 서야 하는데 이렇게 해야만 법 속에 있는 것이다. 나는 기점이 틀렸기 때문에 장기간 이런 비정상적인 상태 속에서 맴돌던 것이다.

기점이 ‘사(私)’에 선 것은 구우주(舊宇宙)의 이치이며, 또한 정(情)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소위 모순의 출현은 바로 나로 하여금 안으로 자신을 찾아 관념을 전변해서, 사람의 것을 제거하고, 수련인의 각도에 서서 문제를 보라는 것이다. 그러나 나는 여전히 사람 속에 빠져서, 사람의 이런 느낌에 집착했고, 정(情)에 이끌려 마음이 오르락내리락했다.

소위 모순의 출현을 찾았지만 기점이 잘못되었고, 법을 제1위에 놓지 않았다. 대법이 육성한 생명으로서 나는 왜 첫 일념(一念)이 법을 생각하지 못하는가? 왜 소위 모순을 만나면 법에 대조해서 가늠하지 못하는가? 이것은 내 머릿속에 법을 담고 있지 않고 사상이 법에 녹아 있지 않음을 설명한다. 이는 근본적인 문제인데, 근본적인 문제란 바로 사부님을 믿지 않고 대법을 믿지 않는 것이다. 대법제자가 사부님을 믿지 않고 대법을 믿지 않는다면 그럼 당신은 대법제자라는 이 신성한 호칭에 어울리지 않는다.

수련의 각도에서 보자면 마치 한 사람이 길을 잘못 든 것과 같은데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길과 반대로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 이곳의 표현이 속인보다 못한 느낌이 들며 신체도 개변되지 않아 노쇠 현상이 나타나고 기억력도 감퇴하는 등 마치 사람이 전체적으로 후퇴한 것 같다. 가족들이 조급하게 권고한 것은 사실 사부님께서 가족을 이용해 나를 점오(點悟)하신 것으로 끊임없이 나를 두드려주신 것이었지만 나는 깨닫지 못했고 장기간 시간을 끌었다. 대법제자는 하나의 정체(整體)이기에 내가 이렇게 법에 있지 않은 상태가 되자 가족들에게도 일부 교란을 초래했다.

제거하지 못한 집착, 내려놓지 못한 사람마음 때문에 내 공간장(空間場)이 청정하지 않게 되자 동시에 또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끼쳤다. 때문에 가족이 불편함을 느꼈고 내가 닦아 버리지 않은 물질이 반응되어 나오는 것을 보고 몹시 짜증이 나서 나더러 나의 부족한 점을 말해준 것이다. 사실 이때 만약 법(法)으로 대조해서 자신의 어디가 법에 맞지 않는지 안으로 찾았다면 이 교란을 즉시 타파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가장 먼저 사부님을 생각하지 않았고, 대법을 생각하지 않았으며 어떤 일에 봉착하든 모두 우연이 아님을 생각하지 못했다. 대신 사람의 방법을 써서 비위를 맞추고 아첨하며 표면적인 평화를 얻으려 했으니 이는 법에 맞지 않는 것이다. 법의 가지(加持)가 없다면 사람의 힘으로는 다른 공간에서 오는 교란요소를 움직일 수 없다.

사람과 신(神)은 두 갈래 정반대의 길이다. 집착과 사람마음은 사람의 길 위에 있고, 정념(正念)과 신념(神念)만이 다른 공간에서 작용을 일으킨다. 대법이 육성한 생명은 바로 정념(正念)이 있어야 하는데 이렇게 해야만 당신은 사부님께서 배치하신 수련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 기점이 옳고 생각이 올발라야만 결과가 좋아진다.

작은 수련 체득이니 바르지 못한 곳이 있으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5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