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知恩)
【정견망】
얼마 전 동수 A언니가 내게 말했다.
“동수 B가 한 달 넘게 진상 자료를 찾으러 오지 않아. 달력은 배포 시기가 중요한데. 내가 B 동수가 남긴 달력을 잘 정래해 놓았으니 서둘러 배포해 줘.”
내가 어느 집 문 앞에 달력을 놓을 때, 방안에서 목소리가 들렸다.
“누구야? 당신 누구야?”
내가 달력을 수습해서 막 건물을 내려와 서둘러 단지를 벗어나려 했을 때 한 남자가 뒤에서 달려와서는 내 길을 막았다.
“꼼짝 마! 당신 왜 열쇠로 우리 집 문을 열었어?”
내가 말했다.
“아니요, 나는 그냥 지나가던 길입니다.”
하지만 그는 내 설명을 듣지 않고 핸드폰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나는 계속 해명했다.
그가 말했다.
“나한테 해명하지 말고 이따 파출소에 가서 해명해요.”
당시 생각해 보니 가방 안에 아직 많은 진상 달력이 남아 있었다. 만약 내가 납치되면 손실이 생길 것이고 가족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다.
“대법제자들 마난(魔難)을 겪지만 훼멸되는 것은 중생이라네”(《홍음 3》〈세세생생 금생을 위해〉)
바로 이런 위기의 순간 나는 근심이 있었다. 대법제자로서 나는 냉정하게 사존의 법을 떠올렸다.
“당신이 두려워하면 그놈은 붙잡을 것이요
생각이 바르면 사악은 무너지리라” (《홍음 2》〈두려울 것 뭐냐〉)
사부님이 계시고 법이 있으니 내가 정념을 확고히 하고 진상을 알리는 것이 만능열쇠다.
나는 평화롭고 진솔하게 그에게 말했다.
“나를 보내주세요. 만약 내가 들어가면 나한테도 좋지 않지만, 당신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내가 어떻게 당신 문을 열 수 있겠습니까? 나는 그저 달력을 드리러 왔을 뿐입니다.”
그가 말했다.
“무슨 달력이죠?”
내가 대법이 복을 보낸다는 달력을 꺼내서 보여주자 달력 표지를 본 순간 갑자기 태도가 변하더니 가라고 했다. 나는 예의 바르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그를 축복하고 빨리 현장을 떠났다.
내 생각에 그는 분명 이미 대법 진상을 알고 있는 인연 있는 사람이었다. 나는 진심으로 그를 위해 기뻐했다. 나는 또 사존께서 옆에 계시는 것을 실감했다. 제자를 위해 이번 마난(魔難)을 해결해 주셨다. 사존의 자비하신 돌봄에 감사드립니다.
나는 걸어가면서 자신을 찾아보았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오늘 자료가 좀 많아서 빨리 배포하고 싶었다. 또 하나는 다른 동수와 약속이 있었는데 늦을까 조바심이 나서 안전을 소홀히 했다. 나는 구세력에게 속아 넘어갈 수 없는데 내 사명은 사부님을 도와 중생을 구도하는 것이다. 사존의 가지하에 나는 물러나거나 도망가지 않았다. 약 두 시간 동안 모든 달력을 다 배포했다.
이 일을 써내는 것은 사존의 보호에 감사드리며, 자기 수련 중의 부족을 바로잡는 동시에 자료를 배포하는 동수들에게 알려주고 싶다.
한 번에 너무 많은 자료를 가져가지 말아야 한다. 너무 많은 자료를 가져가면 조급해지기 쉽다. 또한 문 앞에 서면 도어 스코프를 조심해야 한다.
우리 함께 앞으로 수련의 길을 잘 걸어 진수하고 착실히 수련해야만 사부님을 도와 더 많은 중생을 구도할 수 있고, 이렇게 해야만 구세력이 대법제자와 중생에게 강요한 일체 사악한 배치를 철저히 부정할 수 있으며, 사존의 자비로운 구도를 저버리지 않고 사존을 따라 진정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다.
법에 없는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 바로잡아 주기 바란다.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동수들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79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