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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속의 점화: 세간은 얇은 껍질만 남았으니 사람 마음을 빨리 제거해야

무명(無名)

【정견망】

며칠 전 한 차례 관(關)을 넘지 못하고 이틀 연속 기분이 좋지 않고 불평이 가득했다. 밤에 사부님께서 꿈에 점화해 주셨다.

내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실수로 산꼭대기에 있는 돌을 손으로 밀었는데, 산꼭대기가 따라서 흔들리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나는 속으로 산체(山體)가 왜 흔들릴까? 하고 궁금했다. 산 반대편을 살펴보고 나는 깜짝 놀랐다. 원래 그쪽에는 산이 없었고 텅 비어 있었다. 이 산은 잘린 수박처럼 이편에는 풀과 나무가 있었는데 저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마치 속이 텅 빈 수박처럼 얇은 껍질만 남았다. 나는 그 껍질 위에 서 있었고 언제든 무너질 수 있었다. 나는 너무 놀라 뒤돌아 달려가다가 산기슭에 이르자 작은 나무에 누에고치(고향에서는 큰 누에고치라 부른다)가 있는 것을 보고 손으로 떼어내니 앞에 한 가닥 길[道]이 있었다.

나는 다른 공간의 정법(正法)은 이미 결속되었고 단지 인간 세상이란 이 한 층의 얇은 껍질만 남았으며 결속이 눈앞에 있으니 다그쳐 사람 마음을 제거하는 힘을 들여야 함을 깨달았다. 큰 누에고치[大繭]는 바로 크게 자르는[大剪] 것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기회마저 없을 것이다.

[역주: 여기서 결속이 눈앞에 도래했다고 해석한 이유는 도(道)와 도(到)의 발음이 같기 때문이다. 즉 꿈속 마지막에 나타난 길[道]을 도래했다는 도(到)로 풀이했다. 또 누에고치를 뜻하는 견(繭)은 가위로 자른다는 뜻의 전(剪)과 중국어 발음이 같아서 큰 누에고치를 사람 마음을 크게 자른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나는 관을 넘길 때 흔히 잘 넘기지 못하고 나중에 또 후회하는 늘 이런 상태에서 머물렀다. 나는 늘 사부님의 한 단락 법을 이용해 자신을 격려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우리가 이 한 단락 역사를 걸어 지나갔을 때, 뒤돌아서 매 대법제자가 모두 내가 하려고 했던 것을 내가 해냈다고 말할 수 있다면 (박수) 그것이야말로 가장 대단한 것이다.”(《각지 설법 4》〈2003년 워싱턴 DC 법회 설법〉)

매번 이 단락 법을 볼 때마다 나는 생각한다.

‘결속하는 그날 내가 과연 나는 내가 하려고 했던 일을 해냈다고 말할 수 있을까?’

나는 너무 차(差)해서 감히 이 말을 할 수 없다. 하지만 나는 사부님께서 나 때문에 조급하지 않으시도록 마땅히 할 일을 매일 충실하게 잘해야 함을 안다.

나는 일찍이 여러 번 곤두박질쳤다. 내가 의기소침할 때면 사부님께서 나를 격려해 주셨고, 중단하지 말라고 점화해 주셨다. 지난 26년 동안 비바람 속에 내가 오늘까지 걸어오면서 사부님께서는 나의 일체를 성취하게 해 주셨다. 때로 나는 피곤함을 느끼고 자신도 모르게 속인에게 치우치지만 사부님께서는 자주 나에게 법 공부를 많이 해야 하며 나태하면 위험하다고 점화해 주신다. 천국 가족들이 눈이 뚫어져라 나를 보고 있고 게으르면 사부님께서 상심하시고 천국 가족들이 절망할 것이다. 그러니 나는 사부님께서 상심하시게 할 수 없다.

사부님께서는 나를 가장 편애하시며 가장 많은 점화를 주신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점화를 주신다. 사부님께서는 나를 돌봐주시고 또 내 아이들과 가족도 돌봐주신다. 심지어 내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들마저도 다 생각해서 점화 속에서 많은 번거로움을 줄여주셨다.

때로 사부님께 향을 올리면서 나는 마음이 너무 괴로워 사부님께 이렇게 말씀드린다.

“사부님, 당신께선 제자에게 이렇게 자비하신데 제자는 또 이렇게 차합니다. 제가 장차 어떻게 당신께 보답할 수 있겠습니까?”

사부님께서는 내 손을 이끌고 1년 또 1년을 걸어오셨다. 내가 멈추고 싶을 때면 늘 양파 꿈을 꾼다. 또 과시심이 있을 때는 늘 대추를 꿈꾼다. 졸려서 흐릿할 때면 늘 물을 꿈꾸고 게으를 때면 여러 차례 미나리 꿈을 꾼다. 한번은 새벽 연공 시간이 지났는데 꿈에 왕춘란(王春蘭) 동수를 보았다.

[역주: 양파 총(蔥)은 돌진한다는 뜻의 충(沖)과 발음이 비슷하다. 즉 더 전진해서 나아가야 한다는 점화다. 대추 조(棗)는 아직이란 뜻의 조(早)와 발음이 같다. 즉 아직 멀었으니 과시심을 내지 말라는 뜻이다. 또 물[水]은 잠을 뜻하는 수(睡)와 발음이 비슷하니 물을 꿈꾼 것은 정신이 흐릿해서 잠자는 것과 같다고 점화하신 것이다. 또 미나리를 본 것은 근채(芹菜 미나리)에서 근의 발음이 근면하다는 근(勤)과 같으니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이다. 또 왕춘란(王春蘭) 동수를 본 것은 춘란의 발음이 어리석고 게으르다(蠢懶)는 단어와 비슷하니 어리석게 나태해지면 안 된다는 점화다.]

내가 정진하면 사부님께서 기뻐하시고, 내가 나태하면 조급해 하신다. 사부님께서는 나 때문에 가장 많은 걱정을 하셨는데 나는 수련을 잘하지 못해 정말이지 사부님께 면목이 없다. 나는 가끔 생각하는데 결속하는 그 날 사부님을 뵐 때 내가 “사부님, ‘저는 제가 해야 할 일을 해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정진(精進)이 이미 극한에 도달한 것이다. 그러나 나는 너무 차(差)해서 이렇게 말할 수 없고 그저 이 구절의 법으로 자신을 격려할 뿐이다.

지금 대륙의 박해는 여전히 심각해서 동수들이 불법으로 괴롭힘을 당하거나 납치되고 판결을 받는 경우가 많다. 최근 3개월 동안 인터넷이 심각하게 차단되어 접속이 매우 어려웠다. 나는 이것을 사악의 회광반조(回光返照)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는 가상에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나는 과거에 줄곧 당신들에게 말했다. 표면일수록 그것은 더욱 역량이 없으면서도, 표면일수록 더욱 나쁘다. 그것의 표면의 더욱 나쁜 것은 그것의 부족한 역량을 보충하고 있기 때문에 보기에는 이 사악이 여전히 아주 사(邪)하다.”(《각지 설법 4》〈2003년 애틀랜타 법회설법〉)

인간 세상은 단지 아주 얇은 껍질만 남았는데, 사악이 또 얼마나 발광할 수 있겠는가? !

새해를 맞아 나는 스스로에게 다짐한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여기고, 마지막까지 절대 느슨해지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두드러진 사람 마음에 대해 발정념의 힘을 크게 강화해 제거해야[크게 잘라내야] 한다. 구세력이 강요한 사상업력 기제에 대해 발정념을 강화해 깡그리 제거해야 한다! 순정(純淨 순수하고 깨끗)하고 더 순정해져서 사부님을 뵐 그 날을 맞이해야 한다.

문장을 쓰는 도중 두 차례나 마음이 시큰거리며 눈물이 났다. 사부님의 호탕(浩蕩)한 은혜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새해를 맞아 제자가 사존께 절을 올립니다.
사부님, 즐거운 새해 되시길! 날마다 행복하시길!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8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