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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녀의 수련 이야기

장령(長嶺)

【정견망】

외손녀 혜혜(慧慧)는 우리 수련인 집안에 태어났기 때문에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법 공부를 시작했다. 손녀가 태어나기 직전 딸은 법을 듣기 위해 MP3 플레이어를 배에 올려 놓았고, 손녀가 태어나기 직전에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한 차례 다 들었다.

손녀가 태어난 후, 깨어 있기만 하면 늘 우리가 연공하는 장면을 주의 깊게 지켜보곤 했다. 6개월이 되던 어느 날, 그녀는 벽을 가리키며 작은 손가락을 빙빙 돌리며 “아, 아”하는 소리를 냈다. 우리가 관심을 기울이지 않자 그녀는 마치 벽에서 뭔가가 돌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려는 듯 불안한 몸짓과 소리를 냈다. 나는 문득 박해 전에 우리 집이 법 공부 장소라서 이 벽에는 늘 파룬(法輪)도형이 걸려 있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내가 아이에게 물었다.

“벽에서 파룬이 돈다는 거니?”

그러자 아이가 기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중에 말을 할 수 있게 된 후로는 늘 파룬을 “전전(轉轉 돌아간다는 의미)”이라 불렀다.

한번은 법을 얻은 지 얼마 되지 않는 한 동수가 와서는 아이에게 물었다.

“이모의 전전(轉轉 파룬)은 어디서 돌고 있어?”

그러자 혜혜는 즉시 손가락으로 그녀의 아랫배를 가리켰다. 동수는 자신도 파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매우 기뻐했다!

할머니도 옆에 있다가 분위기에 휩쓸려 물었다.

“할머니 파룬은 어디 있어?”

그러자 혜혜가 작은 손으로 할머니의 입을 가리켰다. 할머니는 조금 놀라며 “정말 여기에 있어?”라고 묻자 아이는 진지하게 고개를 끄덕였고 또 자기 입을 가리키며 “전전”이라며 확인시켜 주었다.

우리는 모두가 이는 사부님께서 할머니에게 수구해야 한다고 일깨워 주신 것임을 깨달았다. 할머니는 확실히 정말 이런 문제가 있었다.

혜혜는 한 살 때부터 걷기 시작했고 땅에서 갈라진 기와를 발견하고 아버지에게 알려주었다. “수련해요.” 그 후에도 그녀는 종종 혼잣말로 “아빠 수련해요, 엄마 수련해요, 외할아버지 수련해요, 외할머니 수련해요”라고 말했다. 특히 “아빠 수련해요”라는 말을 많이 했다. 나중에 생각해 보고 나서야 사부님께서 아이의 입을 빌려 우리더러 반드시 착실히 수련해야 함을 일깨워 주신 것이다. 왜냐하면 곧 큰 박해를 받았기 때문이다.

혜혜가 한 살 반이 되던 때, 경찰이 아이가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납치했다. 나는 종종 그녀에게 이것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 이렇게 어린 아이가 사악(邪惡)이 대법을 박해하는 것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는가? 며칠 후 내가 막 아버지가 실종됐다는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고민하던 중, 아이가 나를 아주 담담히 바라보며 말했다.

“아빠는 나쁜 사람들에게 끌려갔어요.”

사위를 구원하기 위해 당시 속인의 마음을 움직였고 인맥을 통해 돈을 좀 써서 구하려 했다. 내가 막 어떻게 사람을 찾아가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옆에 있던 혜혜가 갑자기 내게 말했다. “아빠를 구하기는 곤란해요.”

한 살 반짜리 아이가 이런 말을 했으니 이는 분명 사부님의 점화였고 나더러 정념(正念)을 지키고 속인의 방법을 쓰지 말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당시 나는 오성이 너무 차(差)해서 결국 2만 위안이란 거금을 들여 사람을 찾아갔으나 결과적으로 다 수포로 되었다.

혜혜는 두 살때부터 언어 능력이 상당히 강해졌고 아주 빨리 《홍음》과 《홍음 2》를 유창하게 암송할 수 있었다. 뿐만아니라 진정으로 명백하게 이 법을 이해했고 또 운용할 수도 있었다. 한번은 내가 침대에서 법을 읽다가 잠이 들었는데, 혜혜가 작은 주먹으로 내 등을 두드리며 큰 소리로 법을 외웠다.

“큰 북채로 북 울리니 정진해야 함을 알지니라
법고(法鼓)는 미혹 속 사람 깨어나게 하나니라”(《홍음 2》〈고루〉)

정말로 나를 깨워주었다.

비교적 엄혹한 대륙 환경 속에서 때로는 사상이 흔들릴 때도 있었다. 어느 날 혜혜와 놀면서 나는 마음속으로 수련이란 이렇게 고생스러운데 어떻게 두려운 마음을 극복해야 하나 생각했다. 그러자 아이가 놀다가 혼잣말을 했다.

“앞면에는 지나가는 구름이고 뒷면에는 늑대가 있어요.”

나는 멍해졌고 정말 놀랐다. 이것은 두 살짜리 아이가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분명 사부님께서 나더러 오직 정진(精進)해야지 뒤로 물러서지 말아야 한다고 격려해 주신 것이다.

또 한번은 내가 며느리와 모순이 있어 심성관(心性關)을 넘지 못했다. 며느리의 태도가 나빠서 속으로 매우 불편했다. 그러자 혜혜가 지나가면서 말했다.

“외할아버지 그렇게 작은 일을 생각하지 말고 마땅히 수련에 마음을 써야 해요!”

겨우 세 살밖에 안 된 손녀를 보면서 나는 눈물을 흘렸고 그녀를 안아주면서 속으로 말했다.

‘사부님, 시시각각 제자를 돌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본래 제가 관을 넘지 못했으니 사부님께 부끄럽습니다. 그럼에도 당신께선 아직도 이렇게 외손녀를 통해 미혹에 빠진 저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나는 사부님께 약속드렸다.

“저는 반드시 이 관을 잘 넘기고 심성을 제고하겠습니다.”

나중에 나는 며느리에게 장문의 편지를 썼고 또 안으로 자신의 문제를 찾았다. 덕분에 우리 사이의 긴장된 관계가 좋아졌다.

한번은 외할머니가 슈퍼마켓에 물건을 사러 갔는데 싼 물건이 있으면 많이 사 왔다. 그러자 혜혜가 즉시 말했다.

“할머니, 늘 싼 것만 찾으시면 안 돼요. 그러면 덕(德)을 잃고 또 시간을 낭비하니까요.”

이렇게 보면 그녀는 정말 수련이 뭔지 아는 것 같다.

한번은 내가 혜혜에게 “너는 왜 우리 집에 왔니?”라고 물어 본 적이 있다.

그러자 아이가 진지하게 대답했다.

“당신들의 수련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나는 정말로 사부님께서 외손녀를 배치해 우리 수련을 돕게 하셨음을 믿는다.

우리가 수련의 길에서 서로 일깨워 주고 서로 도우며 공동으로 진보하도록 해주신 사부님의 자비하신 배치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반드시 사부님의 은혜를 저버리지 않고 자신을 잘 닦아서 사명을 완수하겠습니다.

사부님께 절을 올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88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