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雨紛)
【정견망】
《전법륜》을 학습할 때 “그것은 다른 공간에서 생겼으며, 그것은 사상이 있게 되었다. 그것은 조그마한 이치를 알고 있어 그것이 감히 크게 나쁜 일을 하지는 못하지만, 그것이 조그마한 나쁜 일은 감히 한다.”라는 구절을 보았다.
여기서 사존께서 말씀하신 것은 속인이 절을 한 결과 다른 공간에서 생긴 저급(低級)한 생명의 심리 상태다. 이 부분을 보면서 나는 마음속으로 문득 사존께서 마치 나를 말씀하신 것 같아서 깜짝 놀랐다.
우리 법(法)을 얻은 생명에 대해 말하자면 인과 윤회를 알고 천도(天道)의 보응을 알기에 누가 또 여전히 남을 해치고 자신에게 이로운 “큰 나쁜 짓”을 할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작은 나쁜 일”은 마치 법의 허점을 이용하는 것처럼, 겉으로 보면 다른 사람의 이익을 크게 해치지 않는 것과 같아서 작은 나쁜 일은 그래도 눈을 감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자면, 가끔 화가 나서 이성을 잃거나, 가끔 빨간불에 건너가거나, 가끔 화가 나서 개구쟁이 아이를 때리거나, 가끔 남의 잘못을 말하거나, 가끔 다른 사람에게 나쁜 표정을 짓거나, 가끔 다른 방법이 없어서 거짓말을 하거나, 가끔 다른 사람에게 짜증을 내거나, 가끔 지각하거나, 가끔 일찍 가거나, 가끔 남을 이용하거나, 가끔 회사 종이로 개인 문서를 출력하거나, 가끔 동영상을 보는 등등. 무수히 많은 우연하고 ‘작은 나쁜 일’을 한다.
그러나 이렇게 아주 사소해 보이는 수많은 나쁜 일들이 오히려 한 수행자의 수련을 반영한다. 당신이 이런 일을 했다면 당신이 수련하지 않았음을 설명한다. 수련에는 정말 작은 일이란 없으며, 수련하는 것이 모두 이렇게 작게 보이지만 사실 작은 일이 아니다.
사존께서는 《전법륜》에서 한 공장의 노동자가 파룬따파를 수련한 후 공장에서 수건을 가져가는 것을 중단함은 물론이고 이미 가져갔던 수건을 다시 공장으로 가져왔다고 말씀하셨다. 수건은 별로 큰일이 아니고 공장의 폐기물이며, 집에 가져간들 그저 걸레로나 쓸 수 있을 뿐이다. 비교하자면 지상에서 발에 차이는 돌보다 조금 나을 뿐이지만, 이것 역시 가져갈 수 없고 역시 닦아야 한다.
사존께서는 《미국법회설법》〈뉴욕 좌담회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일단 사람이 수련이란 이 길을 걸으면 그의 앞날에는 우연한 일이 없다. 왜냐하면, 수련은 순서 있게 배치한 것이고 시간은 그렇게 아주 충족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슨 우연한 일이 있을 수 없으며, 모두 아주 긴박하게 배치된 것이다. 당신들이 평소에 부딪히는, 마치 우연하게 나타난 것 같은 그런 작은 일을 우연한 것으로 간주하지 말라. 너무 많은 기괴한 일이 나타날 수 없고, 또 다른 어떤 공간 속으로 가서 수련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이런 사람 마음을 제고할 수 없다. 여전히 이런 평범한 일 속의 상태이며 역시 속인의 모순이고 역시 속인의 생활방식인바, 부딪히는 일은 원래와 비슷하다. 하지만 당신이 자세히 살펴보면 역시 같지 않은 것으로, 모두 당신으로 하여금 수련하여 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다.”
내가 깨달은 것은 기왕에 우리 생명이 수련을 선택했다면, 흐릿해선 안 되는데 그렇지 않으면 자신을 속이고 자신에게 무한한 기대를 품은 내 세계 중생을 해칠 수 있다. 우리는 마땅히 한 걸음씩 착실히 수련해야 하며 자신의 일언일행(一言一行) 일사일념(一思一念)이 모두 자신의 수련 범위 내에 있어야 한다. 또한 주의식을 강화해서, 자신의 사상 의식과 행동을 완전히 통제해야 하며, 자신을 더 강하고 더 잘 파악하고 통제해서 사상 업력과 외래 요소의 교란을 받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대법을 위배하는 그런 “작은 나쁜 일”을 피할 수 있다.
부당한 곳이 있다면 바로잡아 주기 바랍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21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