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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각(子午覺)이 가져온 번거로움

요녕성 대법제자 정공(静空)

【정견망】

나는 오랫동안 자정에 발정념을 마친 후 “신통가지법(神通加持法)”을 연마해 왔는데 자시(子時)에 천지가 고요하기 때문에 줄곧 이 자시 연공을 견지해왔다.

어느 날 저녁 식사 후 가족이 TV에서 양생당(養生堂)이란 건강 프로그램을 보기에 나도 잠시 앉아서 같이 시청했다. 방송에 출연한 한 속인 전문가가 사람에게 자오각이 아주 좋다면서 반드시 자오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들어 보니 마치 나를 겨냥한 것 같았고 이에 속인의 일념(一念)을 움직였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자오각이 몸에 그렇게 좋다면 오늘 밤에는 연공하지 말고 나도 자오각을 해볼까.’

바로 이 속인의 일념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사악에게 속아넘어갔고 사악이 틈을 타게 했다.

[역주: 자오각이란 한밤중 자시(子時 밤 11~새벽 1시)에 긴 잠을 자고 한낮 오시(午時 낮오전 11~오후 1시)에 짧게 낮잠을 자는 것을 말한다.]

밤 11시 50분 알람이 울리자 나는 급히 일어나 발정념을 하고 자신의 공간장(空間場)을 청리했다. 자신을 청리할 때 약간 어지럽고 사상이 청정하지 않았기에 자신을 청리하는 효과가 전혀 없었다. 내 공간장이 깨끗하지 않음을 분명히 느낄 수 있었다. 이때 휴대폰이 다시 울렸고 (원래 12시 알람을 설정하지 않았음) 제인을 풀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휴대폰에 대해 불평하며 말했다.

“너는 왜 울리지 말아야 할 때 울리는 거니?”

휴대폰을 들어 알람을 끄려다 보니 무의식중에 밤 12시 정각이니 입장(立掌)해서 악을 제거해야 했다. 나는 즉각 휴대폰이 다시 울린 원인을 알았고 급히 입장했다. 이때 문득 모자를 쓰고 검은 외투를 입은 한 마(魔)가 1미터 정도의 키에 검은 양복에 작고 검은 모자와 검은 신발을 신고 7~8세 정도의 작은 악마 5~6인을 조종해 내 발정념을 교란하는 것을 보았다. 그것들을 보면서 나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우선 사존께 제자를 가지해 달라고 부탁한 다음, 즉시 신뢰(神雷)를 내보내 발정념을 교란하는 흑수, 난신(亂神), 사마(邪魔)와 썩은 귀신, 공산사령을 제거했다.

“法正乾坤 邪惡全滅
法正天地 現世現報”

발정념을 마친 후 내 공간장은 평온을 되찾았고 어지러운 느낌도 따라서 사라졌다.

발정념을 마친 후 나는 일깨워준 휴대폰에 감사했고 안으로 찾아보니 교란의 원인을 금새 알았다. 바로 저녁에 오늘 밤에는 연공하지 말고 자오각을 해보자는 속인의 일념이 나왔기 때문이다. 한 수련인으로서 어찌 속인의 염두를 움직일 수 있는가? 자오각은 속인에게 유익하고 그것은 속인의 이치에 부합하는 것이지 속인을 초월한 수련자는 속인 이치의 제약을 받지 말아야 한다.

앞으로 수련에서 반드시 자신이 수련인임을 명심해야 하며 속인과의 경계를 명확히 해야 한다. 대법 법리를 사용해 보다 고층차의 법리로 자신의 일사일념(一思一念)과 일언일행(一言一行)을 바로잡아야만 사악이 틈을 탈 수 없고, 오직 마음이 올발라야만 사악이 멋대로 할 수 없으며 일정압백사(一正壓百邪)할 수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2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