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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산

대법제자 귀(歸)

【정견망】

히말라야 산은 인간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맥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오르고 싶어 하지만 또 중간에 머무는 사람들도 아주 많다.

꿈에 첫사랑을 봤는데 그 장소가 이미 크게 변해 고색(古色)이 완연한 관광 명소가 되어 있었고, 그곳 사람들도 큰 부자로 되었다. 첫사랑은 한마음으로 계속 나와의 정연(情緣)을 이어가려고 했다. 나는 그곳 새집의 배치가 아주 맘에 들었는데, 단순하고 소박한 대나무 울타리, 문밖에는 파란 산과 밭, 바람에 여유롭게 흔들리는 초원에서 작은 동물들이 즐겁게 살아가고, 산속 샘물이 돌판과 목조 가옥 사이로 천천히 흘러들었다. 이 모든 것이 너무 깨끗하고 상쾌해서 정말 편안하고 느긋했다.

그러나 나는 이미 옛길을 가지 않기로 결심했는데 모든 것은 다 돌아갈 수 없다. 비록 당시에 마음이 흔들리는 성분이 있었고 서로 감정이 아주 좋았지만, 최종적으로 서로 사랑의 상처를 입고 다른 길로 헤어졌다. 지금은 이미 시간이 지나갔고 환경도 변했으며 나의 수련 서약을 어찌 위배할 수 있겠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하는 수련이 아니고 구우주의 자아를 실증하기 위한 수련이 아니라 진심으로 원한 것이다. 이렇게 많은 일을 겪은 후 이미 인생의 진리를 깨닫고, 수련의 의미를 똑똑히 알았으며 생명은 누구를 위해 살고, 왜 신우주로 가야하는지, 왜 일체를 위해 책임져야 하는지, 왜 자신을 잘 수련해야만 중생들에게 떳떳할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내가 고개를 들어 보니 맞은 편에 큰 산이 보였고, 누군가 저기가 바로 히말라야 산이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아, 이것이 히말라야 산이로구나! 순식간에 산기슭에 왔고, 집밖에 작은 못이 있었고, 깨끗한 물에서 노는데 무엇을 넣었는지 몰라도, 손바닥에 있던 치유되지 않던 상처가 이미 보이지 않게 되었다. 완전히 좋아진 것이다. 다시 보니 손바닥 폭에 두께 1cm 가량의 생물이 보였다. 이런 폭과 두께를 지닌 생명은 인간 세상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옆에 있던 사람이 보고는 잡아먹어야 한다고 했지만 나는 단호하게 제지했고 또 경찰에 알렸다. 이에 작은 산길을 따라 높은 곳으로 가서 아무도 보지 못하는 곳으로 풀어주려 생각했다. 또한 더 나은 안전을 주려 했는데 이런 영물(靈物)은 반드시 잘 보호해야 한다.

이에 길을 보려고 고개를 들자 길은 보이지 않고, 아주 큰 부처님이 계셨다. 원래 이는 히말라야 산의 진짜 모습이었다. 나는 스스로 수련을 괜찮게 했다고 여겼지만, 사실 나는 여전히 큰 부처님의 발아래 있었고, 이 부처님이 미간을 찌푸리며 나를 보셨다. 꿈속에서 나는 이유를 알았는데 최근 내 수련이 너무 차(差)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람 중에서 허환(虛幻)한 소위 아름답고 원만한 행복을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그 물 속 생물이 무엇인지 줄곧 명백하지 않았다. 오늘에야 분명히 알게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물이다. 물은 변화할 수 있는 것으로 더러운 것을 씻을 수 있고 또 인연 있는 사람을 이끌어 도(道)를 깨닫게 할 수 있다.

아, 또 사존께 걱정을 끼쳐드렸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2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