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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해친” 것에 대한 참회

해외 대법제자

【정견망】

오늘 《전법륜》〈제1강〉에서 다음 구절을 읽었다.

“사람은 속인(常人) 사회 중에서 서로 다투고 빼앗고, 서로 속고 속이면서 개인의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해치는데, 이런 마음을 모두 내려놓아야 한다. 특히 우리 오늘날 공을 배우는 사람은 이런 마음을 더욱 내려놓아야 한다.”

이 구절 법(法)이 나의 내심 깊은 곳에 와 닿는 것을 느끼며 책을 덮은 후 많은 생각을 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쟁투심(爭鬪心)이 아주 강했다. 쟁투하는 대상은 명리정(名利情)의 많은 것들을 포함하는데 체면, 자존, 감정, 이익 등 여러 방면에서 늘 다퉜다. 나는 내가 한 많은 일들이 바로 이 법에서 말씀하신 “개인의 조그마한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해친” 것임을 깨달았다.

나는 외모에 몹시 집착해서 나보다 잘생긴 사람은 부러워하고 질투했으며, 나보다 못생긴 사람은 업신여겼다. 이런 작은 이익을 위해 얼마나 많은 사람을 해쳤는지 모른다. 지금 나는 깊이 참회하는데, 사람은 다 운운중생(芸芸衆生)이라, 외모도 천차만별이고, 모두 각자 지닌 업력의 소치인바, 외모는 더욱이 신(神)이 생명을 가늠하는 표준이 아니며, 이것 때문에 내심에서 다른 사람과 쟁투하고 비교할 필요가 있는가?

남편은 선량하고 부지런한 사람이지만 성격이 나빠서 과거에 우리는 서로 많이 다퉜다. 사실 근원은 내 느낌에 그가 나를 좋아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으며 칭찬하지 않아서 내 감정의 집착을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고 여겨 불만이 생겼기 때문이다. 나는 비록 말과 행동은 아주 착실하지만 마음속으로 줄곧 정(情)을 내려놓지 못해 몹시 갈구해 왔고, 또 몇 차례 서로 다른 사람에게 정감이 생겨나 남이 나를 좋아하고 인정받고 칭찬받는다는 느낌에 아주 만족한 적도 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참회해야 하는데 개인적으로 이런 ‘이익(정)’을 위해 남편에게 상처를 준 것이 아닌가? 물론 모두 속으로 생각만 한 것이긴 하지만 마찬가지로 해친 것이다.

특히 법에서 말씀하신 “서로 속고 속이면서”도 이 방면에서 나타났는데, 이성에 대해 서로 좋아하는 감정은 전면에 내세울 수 없고 빛을 볼 수 없으며 마음 깊은 곳에 숨겨져 있었는데 이는 혼인 중에서 남편을 속인 것이 아닌가?

동수와 이해 관계로 모순이 있을 때도 쟁투하는 방식으로 대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혔는지 모른다.

아이를 교육할 때도 상대방이 받아들일 수 있는지 여부를 고려하지 않고 너무 강요하다 보니 아이가 불만을 품는 경우가 많았다. 내심으로 만약 아이가 잘하지 못하면 곧 내가 실패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사실 이것은 일종 자아를 실증하려는 것으로, 아이의 수용 능력은 고려하지 않고 개인의 이익(자아 실증)을 위해 아이를 해치는 방식으로 아이를 교육한 것이다.

또, 최근 일을 말하자면 집안 청소와 관련해 시어머니가 내가 청소할 구역을 대신 청소하면 고마워하기는커녕 마치 내가 제때 청소하지 않았다고 나를 비난하시는 것 같아 화가 났고 모욕감을 느꼈다. 최근에 내가 맡은 구역은 청소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씀 드리자 시어머니도 기분 나빠했다. 이것은 내가 개인의 ‘이익(체면)’을 위해 남에게 상처를 준 것이 아닌가? 사실 시어머니는 아마 좋은 마음으로 나를 도와주려 했을 뿐 다른 생각을 없으셨을 것이다.

남편과 함께 할 때도 나는 늘 애정과 따스함을 요구하는 마음이 있었다. 남편이 내게 무관심하면 불안했고, 무엇을 하든 다 잠재의식에서 얻어내려는 마음이 있었으며 순정(純淨)하지 않았다. 가끔 남편의 무관심한 태도에 대해 그에게 따지면 그도 기분 나빠했는데 사실 이 역시 자신의 이익(애정)을 위해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준 것이 아닌가? 최근에 나는 뭔가 얻어내려는 마음을 내려놓았다. 따스함을 구하기 위해 내가 한 모든 것은 다 순정하지 않은 것으로, 신(神)의 눈에는 모든 것이 잘못이고 뒤틀린 것이다. 나는 남에게 무엇을 받아내려 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신불(神佛)로 수련 성취해야 하는데 신불은 오직 베풀기만 할 뿐 받아내려 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쟁투’하는 이유는 각종 이익 관계를 내려놓지 못해서 남과 다투고, 좋은 것을 다투고, 남보다 앞서려 하고, 남보다 강해지려 하는 것으로 이는 다른 사람을 해칠 수 있음을 깨달았다. 내심에서 각종 욕망에 대해 아주 담담한 사람은 세상과 다툼이 없으며 무엇이든 다 내려놓을 수 있고 무엇이든 다 남에게 줄 수 있을 것이다.

작은 깨달음을 나누며 앞으로 나는 자신을 엄숙히 바로 잡고 각종 개인 이익을 내려놓고 남을 해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2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