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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懟)자 배후의 진정한 함의

대법제자

【정견망】

대(懟)란 글자는 흔히 생활속에서 소위 논쟁하고 서로의 상처나 고통, 비밀을 드러내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대(懟)’란 글자의 본래 뜻은 원한심(怨恨心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이다.

《춘추곡량전(春秋穀梁傳)》에 “재물이 다 떨어지면 원망하고, 힘이 다 고갈되면 원한을 품는다(財盡則怨,力盡則懟)”는 말이 있다. 여기서 알 수 있다시피 사람이 전력을 다하고도 자신이 원하는 목적에 도달하지 못하면 곧 남을 원망한다.

사실 원한심 외에 ‘대(懟)’란 글자에 담긴 진정한 함의는 사람들이 자신이 한 일이 옳다고 여기는 것이다. “懟=對+心”이기 때문인데 마음(心)속으로 자신이 한 일이 옳다(對 역주: 중국어로 ‘옳다’는 의미가 있음)고 여기기 때문에 불평을 터뜨리게 된다.

사존께서는 《2005년 샌프란시스코 법회 설법》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당초 법을 전할 때 나는 중국을 부유해지게 하려고 정했다. 내가 법을 전하는 몇 년간 구세력은 가로막은 채 움직이지 못하게 하다가, 그것들은 대법을 박해할 때를 기다려 그곳을 향해 돈을 가져다주기 시작했고, 대량으로 그곳으로 수송하였다. 내가 그것들이 이렇게 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았을 때 그것들은 “당신이 부유해지게 하라고 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했다. 그것들은 정법의 빈틈을 타고 있는 것이며, 실제로는 그것들이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구세력이 감히 사부님을 원망하는 것은 그것들 자신은 사부님께서 시키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사실 그것들의 진실한 목적은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함이다. 다른 사람을 원망하는 사람들은 흔히 다 이렇다. 그들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일을 하면서 도리어 다른 사람을 원망한다.

다른 사람을 원망할 때 안으로 자신의 문제를 찾아보면 자신의 어떤 목적을 위한 것임을 발견하게 된다. 대법제자들의 수련도 이와 같다. 문제에 부딪혔을 때 아마도 자신은 사부님께서 요구하신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 진실한 목적은 자신의 집착을 내려놓지 않고 지키기 위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부님께서 자신을 보호하지 않으신다며 원망한다. 사실 모든 것은 다 자기 잘못이다.

대(懟)의 진실한 내함(內涵)은 자신이 한 일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집착 때문임에도 자신조차 이를 똑똑히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안으로 그것을 찾아본다면 더는 원망하지 않게 될 것이다.

 

원문위치: https://zhengjian.org/node/293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