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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만남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어느 날 동창 자녀의 결혼식에 갔다. 좀 일찍 가서 뭐 도울 게 있는지 보고 나서 인연 있는 사람이 있으면 만나려고 했다. 그런데 둘러보니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그냥 옆에 서서 발정념을 했다. 예식이 시작되자 방명록을 작성한 후 자연스럽게 마지막 테이블에 앉았다. 이때 한 여사가 오더니 내가 앉은 테이블에 앉아도 되냐고 물었다. 우리는 이렇게 정답게 대화를 나눴다.

물어보니 동창이 다니던 보험회사 친구였다. 그녀는 아들이 대학에 다니는데 복수 학위를 하고 있다고 했다. 대화 도중 그녀는 어느 날 아들이 군대에서 훈련받을 때 신던 노란 고무신을 신고 집에 왔기에 “왜 그런 신발을 신고 왔어?”라고 물었다. 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한 것이다.

하지만 아들은 “어때서요? 사람이 강한지 아니면 능력이 있는지 외모로 판단할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아들이 떠난 후 그녀는 자신을 반성했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이 잘못했음을 깨닫고 진심으로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했다고 했다.

내가 말했다.

“자식 앞에서 부모의 체면을 내려놓을 수 있다니 참 대단하네요. 사람들은 흔히 고개를 숙일 수 있는 것이 능력이라고 하잖아요.”

그녀는 내게 아들의 대학을 소개하면서 전공은 좋지만 그리 명문 대학은 아니라고 했다.

나는 이 말을 듣고 말했다.

“안목이 있으시네요! 이런 대학을 선택한 것은 옳은 선택이고, 진짜로 배울 수 있고, 또 기회가 되면 해외로 나갈 수도 있잖아요.”

그녀가 말했다.

“요즘은 휴대폰도 다 감시당해요. 친구 아이가 외국에 있는데, 꽤 성과가 있는데 교란을 받았나봐요. 그래서 친구가 안전을 위해 어쩔 수 없이 강제로 연락을 끊었다네요.”

나는 요즘 사람들이 이렇게 깨어 있는 것에 놀랐다.

그녀가 말했다.

“오늘은 원래 오고 싶지 않았는데 문득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문 앞에 다다랐을 때 어떤 힘이 저를 당신 옆으로 미는 걸 느꼈는데 당신 주변에서 어떤 장(場)이 있는 걸 느꼈어요.”

나는 이때 정말로 깜짝 놀랐다!

그녀가 말했다.

“동료 중에 늘 낚시를 나가 활어를 잡아 오는 사람이 있는데 저는 보기만 해도 울고 싶어요.”

내가 말했다.

“그렇죠, 불가(佛家)에서는 그것을 살생이라 하고 죄가 있다고 하죠.”

그녀가 말했다.

“이 혼란한 세상을 보기 싫고 청정(淸靜)해지고 싶어서 집에서 조용히 불교 서적을 더 많이 보려고 하지만 여전히 명확하지 않네요.”

내가 물었다.

“《금강경》은 보셨어요?”

그녀가 “봤어요.”라고 대답했다.

내가 말했다.

“석가모니가 말겁(末劫)의 시대에 인류에게 큰 겁난이 있을 거라고 하지 않으셨나요? 불가에서는 선(善)을 닦고 도가에서는 진(真)을 닦으며 인(忍)은 유교이니 진선인(真善忍)입니다! 전륜성왕(轉輪聖王)께서 세상에 내려와 불법(佛法)을 전해야만 중생을 구도할 수 있습니다! 말겁의 시기는 바로 지금이 아닌가요? 공산당은 무신론을 주장하면서도 뭔 일만 생기면 제비를 뽑고, 점을 치고, 예불을 올립니다. 그러면서도 백성들은 믿지 못하게 합니다. 신불(神佛)이 자기들만 보호하고 일반 백성들은 보호받지 못하게 하고 어리석게 자신들을 따르게 만들려는 것이죠. 얼마나 나빠요? …… 전에 당단대에 가입한 적이 있나요?”

그녀는 “소선대에 가입한 적이 있어요.”라고 말했다.

내가 말했다.

“당신은 이렇게 부처님을 믿으시니, 반드시 당신이 소선대를 탈퇴하고 무신론을 탈퇴해야만 신불(神佛)이 당신을 보호하실 수 있습니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내가 말했다.

“당신에게 풀 수 없는 매듭이 그렇게 많으니 《전법륜》이란 책을 읽어보기 바랍니다. 그 책이 당신의 모든 매듭을 풀어줄 겁니다.”

“아! 좋아요.” 그녀는 눈을 크게 뜨고는 깊은 생각에 잠겼다.

인연 있는 사람을 옆으로 보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수련을 더 잘하고 사부님과 대법을 굳게 믿고, 보다 많은 인연 있는 사람을 구도할 수 있게 격려해 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속인 중에서 나는 잘난 외모도 아니고, 그다지 눈에 띄지 않는 사람이다. 우연히 겪은 이런 작은 일을 써내는 것은 대법의 초상성을 실증하고 동수들을 격려해 함께 공동 정진하려는 것이다. 에누리 없이 법에 따라 실천하고 사부님을 따라 우리의 진정한 고향으로 돌아갑시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