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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변화 속 마음 수련

초약미(楚若薇)

【정견망】

미국 대선의 여진이 가라앉으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방, 각국의 태도와 지원 방식 등 국제정세 전개에 대해 다양한 예측이 나오고 있다. 복잡한 상황과 다양한 현상의 발현은 바로 자신의 내심에서 닦아낼 필요가 있는 것들을 비춰주는 거울과 같다.

트럼프의 당선 역시 천의(天意)의 선택이지만, 누가 당선되든 다 인간 세상의 일이며, 대법 수련자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 하늘이 선택한 사람 역시 사람이라 여전히 선악(善惡)이 함께 존재한다. 대법 수련자의 정법(正法) 중 정념(正念)은 더욱 초상적이고 강력한 위력을 지니고 있으며, 세간에서 유형적인 것이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추진할 필요가 없다. 정반대로, 닦아 버리지 않은 사람 마음은 일부 국면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트럼프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할 것인가? 이 문제의 배후에는 침략에 반대하고 정의를 지지하는 “정치적 올바름”과 사악한 축 동맹의 “악을 철저히 제거”하려는 심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정세가 어떻게 전개될지는 세상 일이며, 우리 마음속에 이런 생각이 있다면 상황 전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일부 분석가들은 트럼프는 사업가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협상과 타협 방식을 이용해 최종적으로 전쟁을 멈추고 평화를 실현해 전략적 초점을 아시아로 옮길 것이라고 본다. 현실적으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는 별개이지만, 이것이 반드시 누군가를 완전히 패배시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 “거래는 성사되지 않아도 인의는 남기는” 전통적인 처세 방식이 될지, 아니면 상대방을 철저히 짓밟는 당 문화의 극단적인 방식이 될 것인가? 다른 각도에서 보자면 이 두 나라 사람들도 말후(末候)에 구도해야 할 대상이다. 전쟁의 출현은 이 지역에서 업을 없애는 방식이다. 자비로운 심태에서 보자면, 수많은 생명을 앗아간 이번 전쟁을 멈추고, 앞으로는 더 많은 생명이 신세기(新世紀)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 우리 내면의 평화와 상화(祥和)가 매우 중요하며 동시에 우리는 그 중 어느 한쪽을 지지할 필요가 없음을 절감한다. 트럼프의 정책에 대해서도 지지하거나 해석할 필요가 없다.

국제정세라는 현상(現象)을 통해 자기 마음속에 ‘정치적 올바름’에 기반한 조화롭지 못하고 ‘은혜와 원한을 확실히 갚으려는’ 사람 마음이 남아 있는 것은 아닌지 또는 ‘잔인하고 무자비한’ 극단적인 당 문화의 잔재가 남아 있는건 아닌지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낡은 생각과 집착을 철저히 제거해 심태가 새롭게 승화될 수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