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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과 《봉신방》의 ‘구곡황하진’

흑룡강 대법제자

【정견망】

요즘 모바일을 보는 것은 사람들의 생활에서 정상적인 상태가 되었다. 사람들은 모바일에서 자신이 보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놀고 싶은 것 등 온갖 난잡한 것들을 다 얻을 수 있어 눈을 뗄 수 없다. 자신도 모르게 핸드폰은 이미 사람을 주도하고 통제하기 시작했다.

수련인(修煉人)으로서 당신이 만약 흐름을 따라간다면 날마다 모바일 수렁에 빠져 내려놓기를 거부할 것이다. 이는 마치 《봉신연의》 이야기에서 원시천존(元始天尊)의 12대 문도(門徒)들이 전부 삼선도(三仙島)의 운소낭랑 경소낭랑, 벽소낭랑이 설치한 ‘구곡황하진(九曲黃河陣)’에 빠져 모두 이 한 관을 넘기지 못한 것과 같다. 구곡황하진 속에는 모두 가장 아름다운 사물, 삼계에서 가장 빼어나고 아름다운 구름, 노을, 꽃과 선경(仙境) 등 빼어나게 아름다워 마음이 취하고 넋이 나가는 세계들이다.

원시천존 12대 문도들의 천백 년 수행이 바로 이곳 구곡황하진에서 하루아침에 훼멸되었다.

지금의 핸드폰이 바로 《봉신연의》에 나오는 구곡황하진에 해당하는데,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갖고 싶은 것들이 핸드폰 속에 다 있고 아름다운 장면, 맛있는 음식, 아름다운 미녀와 사물 등 일체가 다 갖춰져 있다. 그야말로 수련인이 그속에 빠지기만 하면 혼자서는 헤어나오기 어려운데 핸드폰은 또 수련인의 천고 기연과 다년간의 수행을 하루 아침에 훼멸시킬 수 있다.

얼마 전 장기간 핸드폰을 보던 한 여성 동수가 병업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녀는 61세였고 마음 바탕이 순박하고 본성이 선량해서 일을 하면서도 늘 다른 사람을 위했다. 이렇게 좋은 동수였지만 병업 기간에 낮에는 위챗을 했고 밤에는 창문 밖에 큰 색마(色魔)를 초래해 매우 두려워했다. 신체에 나타난 밤이면 잠을 잘 수 없었고 숨을 쉬기 힘들었으며 다리와 발이 모두 붓는 것이었다. 나중에야 핸드폰을 봐선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물론 이 동수가 세상을 뜬 데는 다른 이유들도 있지만 장시간 핸드폰을 본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우리 지역에는 또 50~60대 여자 동수 3명이 장시간 핸드폰을 보고 위챗을 사용했다. 위챗에 돈이 있으면 연락하기 편하다 보니 지울 수 없었다. 현재 세 사람 모두 병업이 있다.

또 한 50대 남자 동수는 하루 종일 일에 바빠서 법공부와 연공할 시간이 없음에도 시간이 날 때면 핸드폰을 보고 장기간 위챗을 사용했다. 현재 신체에 이미 병업이 나타났다.

또 내가 아는 두 남자 동수가 있는데 둘 다 57세로 늘 핸드폰을 보고 위챗을 장기간 사용해 왔다. 두 사람 모두 병업(말하기 힘든 병)이 있다.

또 이미 다른 곳으로 이주한 60세 여성 동수는 핸드폰에 쾌수(快手 역주: ‘콰이쇼우’라고 하며 중국에서 만든 동영상 플랫폼)을 보고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수련인으로서 반드시 핸드폰을 내려놓고 시간을 다그쳐 정진해서 세 가지 일을 잘해 자신의 서약을 실천해야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