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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음을 덜면 악은 스스로 패하리라”에 대한 작은 깨달음

연서(蓮敘)

【정견망】

“각 층마다 모두 『轉法輪(전법륜)』이 있다. 매 한 층의 이치는 부동하며, 안에 있는 글자도 보기에는 부동하다. 그러나 모두 신우주(新宇宙)의 부동한 층차의 진리로서, 많은 생명들이 모두 보고 있고 또한 주동적으로 동화하고 있다. 왜냐하면 이것은 만고 이래 우주의 천지개벽 이래 없었던 일이고, 이렇게 큰 역사를 뛰어넘는다는 것은 중생들로서는 누구도 감히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이 역사는 지금의 전체 우주의 생명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2003년 밴쿠버 법회 설법》)

이 단락 법을 외울 때 나는 좀 멍해졌다. 대체 이전에 어떻게 공부했기에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 같을까?

또 반복해서 읽으니, 사부님께서 늘 입이 닳도록 반복해서 우리에게 법 공부를 진지하게 하라고 훈계하신 것도 당연했다! 마음을 써서 법공부를 해야 한다. 진지하지 않으면 ‘진(真)’에 동화하지 못한 것이고, 마음을 쓰지 않으면 법을 배운 것이 나의 주원신(主元神)이 아니다. 사부님께서는 오직 주원신에게 법을 주시니 “진선인(真善忍)”에 동화하는 것은 말로만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가아(假我)에게 법을 맡기고 사부님을 맡긴다면 이 어찌 사부님을 기만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니 등골이 오싹했다. 다행히 나의 지난 악(惡)을 따지지 않으시고, 나를 떠나거나 포기하지 않으시며 끊임없이 진아(真我)를 일깨우며 진아를 구도해 주시는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을 만났다.

나는 진심으로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자신이 사부님을 공경하지 못하고 법을 공경하지 못해 사부님을 기만한 상태였음을 참회(懺悔)한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관용과 용서에 감사드립니다! 사부님께 절을 올립니다!

이어서 또 다음 단락을 외웠다.

“법을 실증하러 온 대법제자로서, 전체 우주 중생으로서 말하면, 이는 단지 이 한 부의 법을 구도(救度) 중에서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고 있을 뿐이다. 다시 말해서 이 법은 진작부터 여기에 있었으며, 다만 중생이 어떻게 이 법에 따라 행하는지 하는 것뿐인데, 내가 말하자면 어떻게 동화될 것인지 하는 이런 과정에 불과할 뿐이다.”(《2003년 밴쿠버 법회 설법》)

《전법륜》 앞부분에서 말씀하신 “진정하게 고층차로 사람을 이끌다”에 대해 좀 더 명백해졌다.

다음 날, 포륜할 때 《홍음》〈슬퍼하지 말라〉가 떠올랐다.

“몸이 감옥에 갇혔다고 슬퍼하지 말라
정념정행하면 법이 있도다
조용히 생각해 보니 집착한 일 얼마이더냐
……”

그런데 마지막 구절이 생각나지 않았다. “유암화명우일촌(柳暗花明又一村)”인가? 이것은 자신이 돌파해야 할 공간인데 사부님께서는 왜 이때 이 시를 내 머리에 넣어주셨을까? 또한 내게 마지막 구절을 깊이 생각해 보라고 하시는가? 공간을 돌파하는 것은 감옥을 돌파하는 것과 같으니 오직 심성을 제고해야 한다.

나는 사부님 최근 설법에서 엄숙한 요구가 떠올랐다.

“누구에게든 慈悲(츠뻬이)하게 할 수 있고, 누구에게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이것은 정말로 일반인이 해낼 수 있는 것이 아닌데, 특히 무슨 일을 하든 모두 중생에게 慈悲(츠뻬이)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대법도(大法徒)는 반드시 해내야 한다! 수련은 과정이 있는 것으로 신수련생은 지금은 해내지 못하나 수련 중에서 서서히 반드시 해내야 한다. 노수련생은 지금 바로 이렇게 해야 한다. 이것은 당신의 역사적 사명으로 결정된바, 신성한 대법제자는 수련 중에서 반드시 해내야 한다!”(《각성하라》)

나는 사부님의 고심하신 안배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한 가닥 따스한 기운이 밀려 들어왔다! 다시 〈슬퍼하지 말라〉는 시를 생각했다.

“몸이 감옥에 갇혔다고 슬퍼하지 말라
정념정행하면 법이 있도다
조용히 생각해 보니 집착한 일 얼마이더냐
사람마음을 덜면 악은 스스로 패하리라”

사부님께서 최근 내 신체와 환경의 곤혹을 열어주셨다. 이어서 고요하고 유유한 연공음악이 들려왔고, 마음에 자비가 생겼으며, 얼굴은 상화(祥和)한 표정을 짓고, 두정포륜(頭頂抱輪)하는 두 손이 아주 가볍고도 편안했다!

작은 심득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부디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苦度)에 감사드립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