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계하(桂霞)
【정견망】
동수 L은 1999년에 법을 얻었다. 20여 년 동안 정법 수련 중에서 법을 실증하고 중생을 구도하는 일을 아주 잘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밖에 나가 진상을 알렸고, 진상 자료를 대량으로 배포하거나 부착하는 등등. 그러나 부주의한 생활 습관 때문에 장기적으로 사부님과 법을 공경하지 못했다. 사부님의 법상(法像)을 놓은 위치가 적합하지 못했고, 법상과 대법 서적 앞에서 함부로 헐렁한 잠옷을 입거나 심지어 여름에 법을 공부할 때는 팔과 가슴을 드러냈다. 또 대법 서적 아래 화장지와 기저귀가 놓여 있었다. 동수가 이를 발견하고 교류했지만, L은 동의하지 않고 이런 인식에 대해 인정하지 않았으며 불만이 있으면 오지 말라고 했다.
최근 2년 L은 줄곧 소업 상태에 있었는데 혈변을 보거나 피를 토했다. 최근에는 더 빈번해져서 며칠에 한 번씩 했다. 9월 초, L 동수와 자주 접촉하던 동수들이 그녀가 연락이 되지 않아 집에 찾아갔지만 사람이 없었다. 결국 수소문 끝에 L이 혼수상태에 빠져 가족들이 성급(省級)병원으로 후송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L은 의식이 깨어있을 때 줄곧 입원을 거부했다.) 응급실에 입원한 지 6일이 되었는데 줄곧 혼수상태였다. 상황을 안 근처 동수들이 교류하는데 X라는 한 동수가 L의 원신(元神)이 몸을 떠난 상태임을 깨달았다. 당장 행동에 나서서 가급적 빨리 그녀의 원신을 불러 육체와 합체시켜야 했다.
이때 동수 L의 원신이 집에 있는 것을 알고 동수가 그녀의 집에 찾아가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줄곧 병원까지 인도했다. 이때가 이미 혼수상태 8일째였다. 일반적인 경우, 8일 동안 혼수상태에 처하면 생명이 위태로웠을 것이다. 그러나 사부님께서는 자비로 여전히 동수 L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성급병원 응급실에서는 이미 복수와 혼수상태 기간이 오래되어 치료할 방법이 없다고 여겨 다른 병원으로 옮기려 했다. L의 집과 비교적 가까운 병원에서 입원을 거절했고 나중에 다른 민간 병원에 연락해 임시로 받아주기로 했다. 그날 오후 동수는 그녀의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병원을 옮기는 도중에도 계속 L의 이름을 부르며 육체를 따라가게 하라고 했다.
다른 병원으로 옮긴 후 L의 상태는 점점 호전됐고 점차 의식도 회복됐다. 그날 밤 8시경, L의 딸이 병원 간호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L의 의식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했다. L의 딸과 간호사, 의사 모두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고 정말 아주 신기하게 여겼다. 8일 동안 혼수상태에 빠져 이미 위중 통지를 받은 사람이 의식을 되찾은 것이다. 동수 L의 몸에서 대법의 초상성과 사부님의 자비하신 보살핌이 드러났다!
L의 상태는 나날이 호전되어 유동식도 조금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인공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말을 할 수 없었고 몸에는 각종 튜브들이 꽂혀 있었다. 동수들이 그녀를 보러 병원에 갔을 때 그녀는 줄곧 입을 움직이며 뭔가를 급히 표현하려 했다.
이때 동수 X가 병원에 가서 교류하고 소통하자 L은 자신이 혼수 상태에서 원신이 몸을 떠났고 썩은 귀신들이 강제로 그녀의 원신을 몸에서 끌고갔으며 이런 형식으로 육신이 사망하는 박해를 가하려 했지만, 이때 사부님께서 그녀에게 기회를 주셨다. L은 손짓으로 사령(邪靈)과 썩은 귀신들이 끊임없이 자신의 복부에 검은 물건을 집어넣어 신체에 복수가 나타나게 했다고 했다. 그녀의 신체 주위에는 사령과 썩은 귀신이 가득했는데 이런 사령과 썩은 귀신들이 필사적으로 그녀의 신체를 통제했다.
그녀는 비록 이 장면을 볼 수는 있었지만 힘이 없었고 스스로 벗어날 방법이 없었다. 난법(亂法)하는 썩은 귀신들이 원신이 몸을 떠나게 하고 간 복수라는 이런 방식으로 그녀를 박해해 죽이려 했다. 동수가 L을 위로하면서 함께 발정념을 하자 동수 L이 안정되었다.
바로 동수 L의 모든 것이 다 호전되는 과정에, L과 비교적 접촉이 많았던 동수가 그녀를 만나러 병원에 갔을 때 마침 그녀의 병정이 폭발했다. 마치 뭔가 자극을 받은 것처럼 호흡기를 떼어내며 의사의 치료에 협조하지 않았고 몸부림을 쳤다. 4~5명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신경안정제를 투여했다. 원래는 동수는 발정념을 하러 갔다가 마침 L의 이런 발작을 본 것이다. L은 곧 간 복수 증상이 나타났고 온몸에 황달이 생겼다. 각종 지표도 급격히 나빠졌고, 며칠 지나지 않아 구세력의 박해를 받아 떠나갔다.
그럼 왜 하필 L이 발작할 때 이 동수더러 보게 했는가? 수련에 우연한 일이 있을 수 있겠는가? 동수의 표현은 모두 우리의 수련을 돕는 것이다. 이유는 이 동수가 전에 L이 의식을 되찾은 후 그녀에게 들려주기 위해 사부님 설법이 담긴 MP3를 가져왔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는 몸 전체에 튜브가 꽂혀 있었고 오직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에 스스로는 할 수 없었다. 동수는 L의 딸에게 사부님 설법이 담긴 MP3를 주었지만, L의 딸은 나중에 이 MP3를 찾지도 못했고 MP3를 잃어버렸다. 이는 의도하진 않았지만 사존을 공경하지 않고 법을 공경하지 못한 표현이다.
동수의 딸은 속인으로 비록 대법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하고 인정하긴 했지만 필경 속인이다. 만약 속인에게 이렇게 큰 법을 맡겼다면 나는 동수의 마음속에 대법이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그것은 바로 우리의 수련을 지도하는 법(法)이고 우주 대법이므로 이렇게 함부로 대할 수 없다. 사부님과 법에 대한 이런 불경(不敬)은 비록 고의는 아니지만, 사부님 제자로서 말하자면, 마땅히 하지 말았어야 하며 구세력이 틈을 타게 했다. 그것이 속인을 이용해 MP3를 찾지 못하게 한 것이다. 나는 이 동수가 병원에 갔을 때 마침 L이 발병한 것은 사부님과 법을 공경하지 않은 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본다.
“법이 대단히 크기 때문에, 사람이 그에 대해 조금만 불경해도 모두 위험하다.”(《각지 설법 12》〈세계 파룬따파의 날 설법〉).
법을 공경하지 않는 행동은 아주 다양하다. 수련 중에서 만나는 일체 일은 다 우연이 아니며, 동수들이 사부님과 법을 공경하는 이 문제에서 반드시 중시해, 자신의 수련에 장애를 조성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생명에 불필요한 손실을 초래하지 말아야 하며 사부님께 걱정을 덜 끼쳐드려야 한다.
사람마다 병업 가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서로 다른데, 다양한 환경 요소가 다르고 표현 역시 다르다. 병업 가상의 결과에 아무리 복잡한 요소가 있더라도 우리는 집착하지 않는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자신이 마땅히 닦아야 할 그 부분은 반드시 잘 닦아야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5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