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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神)의 경고를 무시하지 말아야

【정견망】

어머니는 최근 이지(理智)가 똑똑하지 못해 환각(幻覺)이 나타났다. 그래서 나는 최근 엄마의 세 끼 식사와 약까지 책임지고 또 출근해야 해서 정말 힘들었는데 마치 끝없는 고통의 바다처럼 느껴졌다. 매일 아이를 달래듯 어머니를 설득해 밥을 먹이고 약을 먹여야 했다. 비록 업무 자체는 그다지 바쁘지 않았지만, 이런 것들이 여전히 내게 많은 번거로움을 안겨주었다. 줄곧 안으로 찾아보았지만 자신의 집착이 무엇인지 찾을 수 없었다.

오늘 마음을 고요히 하고 곰곰이 생각해 보니 자신의 일부 불선(不善)한 염두에서 비롯된 것임을 발견했다. 얼마 전 어머니가 약 배분을 도와달라고 했다(한 달 치 약을 하루 단위로 나누는 것). 나는 너무 귀찮아서 스스로 하시게 했다. 결국 약이 잘못 배분되었고 한달 내내 엉뚱한 약을 먹어 지금처럼 상태가 심각해졌다. 다른 문제에서도 나는 또 어머니에게 이지적이지 못한 말을 했다. 나는 대법을 수련하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경제적으로 아주 잘하는 편이고 맛있는 음식이 있으면 늘 드시라고 남겨두곤 했지만, 말투며 태도에서는 확실히 정말 부족했다. 내 구실은 어머니가 좀 청성(淸醒)해 지도록 했다고는 하지만 태도가 좋지 않은 것은 좋지 않은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신경문 《각성하라》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대법제자는 신이 보호하고 있는데 문제가 나타났다면 그것은 신의 경고가 아닌가? 왜 각성하지 못하는가? 정말로 큰 문제가 나타났다면 그것은 신의 책벌(責罰)이 아닌가? 만약 慈悲(츠뻬이)가 모두 없어지고, 자신의 책임과 사명을 잊었으며, 심지어 자신이 수련인이라는 것조차 잊었다면, 그럼 속인과 같을 것인데, 대법제자를 속인과 혼동한다면 그럼 이는 어떤 단체인가? 이것이 두렵지 않은가? 그러나 우리는 우주의 가장 위대한 책임을 진 생명이다!”

이렇게 끝이 보이지 않는 마난(魔難)은 바로 자신의 불선(不善)이 조성한 것이다. 나는 비록 자신이 이지적이고 청성하다고 여겼지만 사존께서는 신경문 《각성하라》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慈悲(츠뻬이)는 속인사회 중에서 선의와 사랑하는 마음으로 표현되어 나오는데, 이는 또한 대법제자의 내면이 반영되어 나오는 생명의 상태이다.”

대법제자는 자비를 닦는 것이 아닌가? 당신이 부모에게조차 자비롭지 못하면서 스스로 자비롭고 선량하다고 여길 수 있는가? 원래 이 모든 것은 다 신(神)의 경고였고, 자신이 중대한 잘못을 저질러 조성된 것이다.

내일 해야 할 일은 어머니에 대한 태도를 바꿔 언제든 기쁜 낯으로 어머니를 대하며, 내 수련의 길을 바르게 걷는 것이다. 모든 것이 곧 해결될 것이라 믿는다.

작은 깨달음을 써서 교류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사존의 자비하신 보살핌과 구도에 감사드린다. 제자는 허스하며 절을 올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