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립자(小粒子)
【정견망】
매년 전 세계의 대법제자들이 대만에 모여 단체로 “파룬 도형과 진선인”을 배자(排字 여러 사람이 일정한 대형으로 글자를 새기는 활동)한다. 이 장관의 배후에는 또 더 깊은 내함이 있다.
배자에 참여한 매 대법제자는 다 하나의 분자이고, 한 사람이라도 없으면 도형이 불완전해진다(물론 한 사람이 부족하면 따라잡을 대신할 사람이 있을 것이다). 대법제자마다 각자 선 위치는 달라도 우리는 다 하나의 분자다.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 2》〈대법(大法)은 견고하여 파괴할 수 없다〉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대법제자가 사악에 잔혹한 학대를 받는 원인은 바로 그들이 대법(大法)에 대한 바른 믿음을 견지하기 때문이며, 그들이 대법(大法) 중의 한 입자이기 때문이다. 정법(正法)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우주 중생이 모두 표준에 부합되지 않기 때문이다. 대법제자로서 확고한 정념(正念)이 절대로 동요되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당신들이 갱신(更新)한 생명은 바로 정법 중에서 형성된 것이기 때문이다.”
배자는 다만 정법(正法)의 축소판이자 표현 형식일 뿐이다. 진상(真相)은 오히려 매 한 대법제자가 정말로 배자와 마찬가지로 모두 하나의 분자이고 하나의 입자다. 대법제자는 하나의 정체(整體)로서 모두 자신이 힘닿는 대로 일을 하면서 법을 실증하고 있다. 누가 더 대단한가? 누가 더 차한가? 질투하고 비교하는 것은 다 의미가 없으며 개인의 상황이 다르고 하는 일이 다를 뿐이다. 오직 진심으로 법을 실증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만이 대단한 것이다.
사존께서는 《2004년 미국 서부법회 설법》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그러므로 대법제자가 한 일은 모두 위대한 것이다. 보기엔 가장 간단한 전단지 배포, 세인들에게 진상을 알리는 것, 영사관에 가서 발정념(發正念) 하는 것을 포함하여, 대법제자는 정부사회ㆍ지역사회ㆍ매체의 일을 하는 등등 각종 형식의 법을 실증하는 이 일체는 모두 자신에게 위덕을 수립하여 주고 있으며, 모두 최후 원만의 길을 향하여 걸어가고 있는 것이다.”
세인이 보기에 어떤 일은 더 영광스럽게 보이고 어떤 일은 좋지 않게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법을 실증하는 대법제자로선 오히려 같은 것이고 귀천(貴賤)의 구별이 없다. 우리는 모두 대법의 입자다. 인간 세간의 그런 명리 관념을 내려놓고 자아의 사심(私心)을 내려놓는 것만이 진정하게 대법에 녹아 들어가서 진정한 한 사람의 대법제자가 되는 것이다.
세인의 일부 항목에서는 흔히 주인공의 의상이며 위치가 다 돋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션윈(神韻)에서 보면 이런 것들이 아주 적거나 거의 없다. 왜냐하면 모든 역할이 다 존재하는 의미가 있고 모두 항목의 한 입자이기 때문이다.
대만에 가서 배자에 참여할 수 있는 그런 동수들이 몹시 부러운데 대륙에선 이런 기회가 없다. 하지만 자신의 역할을 잘하면 마찬가지로 위대한 것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