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원(一員)
【정견망】
수련의 각도에서 보자면 때로 우리는 늘 “참음[忍]”을 말하는데, 참음의 함의는 무엇인가? 내가 이해하기에 당신의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마음을 움직였다면 무슨 참음을 말할 나위도 없는데 바로 참음의 함의를 잃은 것이다. 모순 앞에서 당신이 마음을 움직이지 않고, 마땅히 움직이지 말아야 할 염두를 움직이지 않는다면, 그럼 당신은 관(關)을 넘긴 것이다. 사람 마음을 움직였다면 바로 속인이고 즉 수련이 아니다.
고층차에서 보자면 대도(大道) 수련은 바로 당신이 마음을 움직이는지 움직이지 않는지 당신이 무엇을 선택하고 무엇을 원하느냐에 달려 있다. 바로 이렇게 간단하고 직접적이며 명료한 것이다. 진수자(真修者)는 수련 중에서 완전히 속인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한다! 순정(純淨)한 심태로 주변의 일체에 흔들리지 않고 담담히 마주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하게 대법(大法) 속에서 도(道)를 깨닫는 것이다! 그의 오성이 좋은 것이다. 자세히 생각해 보라 그렇지 않은가?
사부님께서는 해외 설법에서 일찍이 말씀하셨다.
“한 마음이 움직이지 않으면 만 가지 움직임을 제약할 수 있다.”(《정진요지 2》〈마지막 집착을 제거하자〉)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대법의 위력이 대단히 큼을 볼 수 있다. 그는 수련인의 그 어떤 마음, 그 어떤 일이든 바로 놓을 수 있다. 우리는 평소 일종 무위(無爲)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주변의 일체를 대해야 한다. 만약 우리가 시시각각 늘 이런 일종 수련방식을 지켜낼 수 있다면 그럼 반드시 가장 좋은 수련 중에 있을 것이다.
대도(大道)란 무엇인가? 대도 수련은 반드시 간단해야 하며 간단하지 않으면 대도가 아니다! 우리가 만약 난(難) 속에 있는데, 어떤 일이 발생하든 강력한 정념을 유지할 수 있다면 사람 마음을 움직이지 않은 것이다! 그럼 그 어떤 집착이든 극도로 무섭고 두려워할 것이며 심지어 귀신조차도 당신에게 손을 쓸 수 없고 반드시 멀리서 바라만 봐도 도망갈 것이다.
고층차로 수련한 후 되돌아보면 원래 “참음”의 진정한 함의는 바로 우리더러 마음을 움직이지 말라는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마음은 법에서 내원한다.
법에 대한 작은 인식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