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련생
【정견망】
감성(感性)적으로 법을 인식하는 것은 수련의 시작이다. 법에서 법을 인식할 수 있음은 수련의 승화다. 이성(理性)으로 승화해 수련을 마주함이 성숙으로 가는 것이다. 성숙 중에서 대법에 용입(溶入)될 수 있고 대법 중에서 수련할 수 있다면 곧장 원만(圓滿)으로 나아간다. 이는 진수자(真修者)가 기나긴 수련 과정 중에서 반드시 만나게 되는 부동한 수련상태이자 또한 반드시 걸어야 할 길이다.
원만하려면 그럼 오직 정진(精進)뿐이다! 가급적 빨리 “일에서 마음을 논하는[就事論心 역주: 무슨 일이 생겨야 마음을 찾아본다는 의미인 듯]” 수련 상태에서 벗어나 대법대도(大法大道) 속에서 승화해 도(道)를 깨달아야 한다. 절대 장기간 낮은 층차에 빠져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보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당신을 고층차의 수련으로 다시 지도하기 아주 어렵게 만든다. 특히 고층차에 이르러 당신이 여전히 한 마음 한 마음씩 찾는다면 사람 마음은 많고 환경은 또 복잡하다. 마난 속에서 대체 어떤 마음이 작용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무슨 원인 때문인지 찾으려 해도 정말 아주 어렵다.
대도(大道) 속에서 수련하면서 소법소도(小法小道)의 걸림돌을 완전히 버리려면 반드시 일종 무위(無爲) 상태로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품고 주위의 일체를 대해야 한다. 시종 자신이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화를 내지 않는 상태에 처하게 해서 어디에서든 마음이 법에서 수련해야만 된다.
이것만이 진정으로 성숙한 대법제자가 대법 속에서 수련하는 현저한 표지이자 마땅히 지닐 상태다. 누가 그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면 그가 수련하기란 정말 아주 단순하고 아주 쉬울 것이다. 대도(大道)란 지극히 간단하고 지극히 쉬운 것으로 겉보기엔 간단해 보이지만 무한한 내함(內涵)을 지니고 있어 법력(法力)이 무변(無邊)하다.
법에 대한 얕은 인식이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3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