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여러 달 전 즉 작년에 나는 꿈에서 ‘원만 대기(待圓滿)’를 보았는데, 1년 뒤에 다시 꿈에서 본 것은 ‘과위(果位)’였다.
[역주: 23년 3월 정견망에 올라온 《청년동수가 꿈에 본 것》을 참조할 것.]
꿈에 나는 큰 산속으로 보이는 어느 공간에 있었는데 몇몇 동수들과 사부님 설법을 듣고 있었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수련해 왔지만 금생에 직접 사부님의 존안을 뵌 적이 없었기 때문에 당시 심정이 몹시 기뻤다. 하지만 운 좋게도 나는 줄곧 수련해 왔고 또 꿈에서 자주 사부님을 뵈었다. 사부님의 이런 점오(點悟)와 가호, 격려 덕분에 오늘까지 걸어왔다.
꿈속에서 나는 사부님 설법을 즐겁게 들었다. 사부님의 설법이 끝난 후 나는 곧 이쪽 공간의 집으로 돌아왔다. 평소처럼 컴퓨터를 켜고 명혜망에 접속했는데 갑자기 눈에 띈 것이 ‘과위’라는 두 개의 큰 글자 제목이었고 아래에 전 세계 대법제자들의 명단이 있었다. 이것을 보고 나는 심정이 격동해서 몹시 흥분해 신속히 모모(某某) 성(省) 모모 시(市)를 검색했다. 그러자 우리 시 모든 동수들의 이름이 나타났다. 그런데 화면이 위와 아래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었다. 첫번째 부분은 ‘과위’ 명단으로 명단 위에 매 동수의 이름 아래 대응하는 타원이 있었고 원안이 온통 붉은색으로 채워져 있었다. 이는 마치 TV 시리즈 《서유기》에서 당승(唐僧)이 원만할 때 여래 부처님이 당승의 이마에 주신 작은 빨간 점과 아주 비슷했다.
이 순간 나는 너무 기뻤고 또 내심이 불안해서 서둘러 내 이름을 찾아봤지만, 명단을 아래로 내려도 내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나는 아버지(동수)의 이름을 보았는데 ‘과위’ 명단 첫 부분에 확연히 드러났다. 나는 또 우리 지역 협조인 동수의 이름을 보았다. 나는 여러 번 찾아보았지만 내 이름은 없었다. 나는 당시 눈물이 터져 나왔고 마음이 뭐라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괴로웠으며 조급해서 눈물만 흘렸다.
그래서 명단 두 번째 부분을 보았는데, 내 이름이 없을 것 같았다. 이 부분 명단에는 ‘과위’ 명단이 없었다. 무심코 훑어보다가 내 이름을 발견한 후 나는 깜짝 놀랐는데 명단 가장 중간에 가장 눈에 띄는 위치에 있었고, 극장으로 치면 C자리(센터 자리)에 해당해서 단번에 보였다. 나는 계속 아래로 보았는데 내 이름 아래 대응한 그 작은 타원 안에는 붉은색이 없었고 백색이었다. 나는 이것을 보고 더는 참을 수 없어 목을 놓아 울었다. 이 순간 나는 자신이 왜 잘 수련하지 못했는지 후회했다. 28년을 수련했음에도 나는 여전히 최후에 ‘과위’를 얻지 못한 것이다. 나는 눈물로 뿌옇게 흐려진 눈으로 계속해서 명단을 보았다. 나는 우리 지역에서 계속 수련하고 있는 동수들을 발견했는데 99년 이전만큼 많지 않았고 겨우 아주 소수의 동수들만 수련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들 동수들 중에도 ‘과위’가 있는 동수는 여전히 소수였고 대부분의 동수들은 ‘과위’가 없었다.
계속해서 더 아래를 보니, 가장 아래 칸에 아주 많은 동수들의 이름이 적혀 있었는데, 의념(意念)으로 이들은 모두 최근 수년간 수련을 중단한 동수들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들의 이름은 모두 맨 아래 집중되어 있었지만 이름 밑에 작은 타원이 없었다. 이때 나는 조금 이성을 찾았고 다시 명단을 주의 깊게 살펴보았다. 그제야 목록의 두 번째 부분 명단 일부 동수들의 이름 아래 대응한 작은 타원의 일부가 빨간색임을 발견했다. 하지만 아주 적었고, 어떤 사람은 조금 더 컸지만 원을 채우지는 못했으며 또 나처럼 아무 색깔도 없는 경우도 있었다.
이때 또 어떤 의념이 내게 알려주었다.
“이 동수들은 아직 ‘과위’를 증득(證得)할 기회가 있지만 시간이 아주 조금밖에 남지 않았으니 노력해서 따라잡아야 한다.”
이렇게 나는 자책과 후회 속에 있다가 알람이 울리자 잠에서 깨어났다. 원래 발정념 시간이 되었고 다행히 꿈이었다. 하지만 내 마음은 아주 오랫동안 평정할 수 없었다.
이 꿈을 꾸고 나서 안으로 자신을 찾아보니 여전히 수련의 길에서 오래된 문제가 있었다. 즉, 꾸준히 유지할 수 없었는데 매일 5가지 공법을 단번에 했지만 곧 나태해졌고 곧 안일해졌다. 마음이 조급했지만 견지하지 못했으니 사부님께 정말 부끄럽다. 아마 사부님께서도 마음이 조급하셨기에 이렇게 여러 차례 꿈속에서 나를 점화해 주시는 것이 아니겠는가!
한번은 내가 새벽 연공을 하지 않자 사부님의 여덟 분 법신께서 나를 둘러싸고, 어떤 분은 내 다리를 잡아당기고, 어떤 분은 내 팔을 들고, 어떤 분은 나를 꼬집고, 어떤 분은 나를 부르고, 또 어떤 분은 작은 막대기로 나를 때리셨다… 이 모든 것이 단지 나더러 연공하라는 것이었다. 사부님께서는 온갖 마음을 다 쓰셨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연공했기 때문에 고통이 두려웠고, 고생을 겪는 방면에서 차(差)했다. 이에 최근 몇 년간 심성(心性)에 맹렬하게 공력을 들였고 마음속으로 이것으로 연공을 대신하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불가능한 것으로 안일과 나태는 마성(魔性)이며 수련인이 반드시 제거해야 할 것이다. 사부님께서 잇따라 삼계(三界)를 향해 설법하시니, 수련이 이미 긴박해졌고 시간도 (사부님께서) 멈추라고만 하면 곧 멈출 것임을 나는 안다.
그래서 나는 최근에 가부좌를 연습하기 위해 법을 공부할 때도 가부좌를 하는데 정말 너무 고통스러워서 가슴을 파고드는 것처럼 아팠다. 나는 이를 악물고 날마다 조금씩 돌파했는데 스스로에게 이는 업력(業力)이니 반드시 없애야 한다고 알려준다. 나는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야 하며 자신의 서약을 실천해야 한다.
사실 나는 이미 세 가지 일에 아주 정진하고 있는데 유독 연공이 문제다. 나는 연공 방면에서 부족한 동수들을 일깨워주고 또 스스로 격려하려는 뜻에서 이 글을 쓴다. 얼굴에 땀이 날 정도 부끄럽고 아마 나처럼 게으른 동수는 아주 적을 것이다.
사부님께서는 《파룬궁》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매 연공인은 큰 고생을 겪을 준비가 있어야 하고, 큰 곤란을 맞이할 결심과 의지력이 있어야 한다. 대가를 치르지 않고서는 진정한 공을 얻을 수 없다.”
나는 이 단락 법을 종이에 베껴 사부님 법상 아래 붙이고 시시각각 자신을 일깨워준다.
또 하나는, 각지의 협조인들이 빨리 주변 동수들과 상의해 해당 지역에서 수련하지 않는 동수들과 수련을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동수들을 도와 주었으면 한다. 최근 우리 지역에서는 두 명의 협조인이 다른 동수들과 협력해 이런 동수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렇게 찾아다니는 과정에 어떤 동수들은 병업가상을 너무 오래 끌었고 주변에 동수가 없었는데, 동수들이 도와주러 찾아갔을 때 때 몹시 기뻐하며 주변에 자신들에게 관심을 갖고 같이 법 공부하면서 정념을 더해줄 동수가 있기를 몹시 원했다. 또 일부 동수들은 속인 생활에 빠져 바삐 지냈는데 정진하려는 마음이 해이해졌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나는 2025년이 모든 수련인들에게 하나의 분기점임을 깨달았는데, 우리가 새로운 정법 노정으로 걸어갈 수 있을지 정말로 엄숙하게 매 하루 매 순간을 대해야 한다. 우리의 신(神)의 일면이 모두 자신의 육신을 주재하고, 신(神)의 사유로 문제를 생각하고, 신의 눈으로 세간의 일체를 보며, 신(神)의 몸으로 세 가지 일을 하기를 희망한다.
당장 모든 집착심을 내려놓아야 하며 더는 붙잡고 내려놓지 않아서는 안 된다. 또한 즉시 위챗 및 다른 앱을 삭제해 더는 그것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 시간은 정말 곧 안되게 되는데[역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더 늦으면 따라가고 싶어도 따라잡을 수 없다는 의미], 최근 법 공부가 깊어짐에 따라 나는 날마다 깨달음이 있다. 나는 최근에 시간을 다그쳐 수련하며, 가급적 빨리 지난 수년간 자신의 누락을 보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것들은 단지 자신의 층차에서 본 거칠고 얕은 인식일 뿐이며 모든 것은 법을 스승으로 삼아야 한다.
사부님 노고가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부님!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이상은 자신의 층차에서 깨달은 것으로 만약 부당한 부분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4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