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법제자
【정견망】
최근 동수들과 어떻게 법공부를 잘해야 하는지 전문적으로 교류했는데 나 역시 일부 체회(體會)가 있어 아래에서 여러분들과 교류하고자 한다.
1. 경사경법(敬師敬法) 해야
법공부 전에 만약 사상이 고요하지 않으면 발정념 5분 전에 사상이 고요해질 때까지 다음과 같이 자기 사상을 청리(淸理)할 수 있다.
“의념(意念) 중에서 자신의 사상 중의 좋지 못한 사상염두(思想念頭)와 업력, 좋지 못한 관념 혹은 외래(外來)의 교란을 깨끗이 제거한다, 이렇게 그것들이 죽는다고 생각하면, 그것들은 바로 깨끗이 제거될 것이며 5분이면 효력이 있다.”(《2001년 캐나다법회 설법》)
법을 공부하기 전에 먼저 손을 씻어야 하는데 가장 좋기는 손으로 들되 글자가 손에 닿지 않게 해야 한다. 왜냐하면 전에 많은 동수들의 대법 책을 보면 페이지가 모두 아주 더럽거나 심지어 시커멓기 때문이다.
법공부 때 가부좌를 틀고 하면 가장 좋은데 소파나 의자에 기대지 말고, 법공부 중간에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또 대법 책은 책꽂이 높은 곳에 놓거나 또는 단독으로 보관함에 놓는 것이 가장 좋다. 사존께서는 알려주셨다. “우리 천목이 열린 사람은 모두 보는데, 이 책을 보면 오색영롱하고 금빛 찬란하며, 매 한 글자가 모두 나의 법신의 형상이다.”(《전법륜》 제9강)
사존의 설법에 비춰 보면, 우리가 법을 공부할 때 사존의 법신(法身)께서 늘 옆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니, 이런 방면도 우리가 마땅히 주의해야 하며 반드시 법공부의 엄숙성을 인식해야 한다.
2. 마음을 고요히 하고 천천히 읽어야
사존께서는 명확히 말씀하셨다.
“대법은 우주의 법이며 생명을 성취하는 법으로, 그를 얻으려면 반드시 착실하고 착실하게 마음을 조용히 하고 끊임없이 학습하여 그를 읽고 이해해야 하며, 법의 요구에 따라 처신하고 하나의 수련하는 사람이 되어야만 비로소 대법제자이다.”(《아르헨티나법회에 보내는 축사》)
내 기억에 어느 한 시기 법을 공부할 때 갑자기 일종의 힘이 나더러 늦추게 했고 늦추지 않을 수 없도록 했다. 나는 대법의 힘이 마음을 고요히 하고 법을 공부해 대법을 읽고 읽으면서 대법을 알아야 한다고 알려주는 것임을 깨달았다. 그 당시 정말 법공부가 마음에 들어가는 것을 느꼈는데 매 글자가 모두 머릿속에 들어가는 것 같았다. 지금도 나는 법공부에서 속도나 수량을 추구하지 않고 천천히 읽는다. 때로는 두 시간에 반 강을 읽지만 비교적 마음에 들어간다. 사실 법을 외우는 것도 마찬가지인데 한 글자 한 글자씩 외우면 속도는 아주 느리지만 매 글자마다 머릿속에 들어올 정도로 하면 효과가 아주 좋다.
작은 체회이니 부당한 곳이 있다면 자비로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4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