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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9년 지속된 원한심을 닦아버리다

요녕 대법제자

【정견망】

나는 올해 75세로, 1996년에 인연이 있어 법을 얻은 노대법제자(老大法弟子)다. 지난 20여 년 동안 내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 주신 사부님의 자상한 보살핌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내가 경험한 원한심(怨恨心)을 없앤 경험을 써서 사부님께 보고드리고자 한다.

내가 36살 때, 우리 집은 네 칸짜리 새집을 지었다. 마침 남편의 한 여자 동료가 거주할 곳이 없어서, 우리 집에서 방을 하나 빌려 주었다. 같은 직장에서 일했기 때문에 서로 잘 아는 사이라 그녀가 내 방에 드나드는 경우가 많았다. 얼마 후, 나는 두 사람의 눈빛이 뭔가 이상한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나는 스스로 위로했다.

‘그렇게 많은 생각을 해서 뭐하게? 같은 직장에 있다 보니 두 사람이 수다를 떠는 건 별문제 아닐 거야. 굳이 내가 문제를 일으키진 말자.’

우리 집 뒷마당에 낡은 방이 하나 있었는데, 가족들이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그 안에 보관해 두었다. 어느 날 낮에 이슬비가 내릴 때 나는 이 방에 물건을 가지러 갔다. 오래된 방이라 틈이 여러 개 있었다. 나는 단번에 두 사람이 방 안에 있는 것을 보았다. 내가 갑자기 나타나자 남편은 놀라서 심장이 쿵쾅거리고, 다리를 떨며 입술이 시퍼렇게 변했다.

내가 말했다.

“당신 식사하라고 불렀잖아요.”

말을 한 뒤 나는 나왔다. 돌아오는 길에 작은 웅덩이가 있었다. 나는 갑자기 눈이 어두워지면서 거의 넘어질 뻔했습니다. 벽을 붙잡고 겨우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다. 잠시 진정된 뒤, 나는 방에 돌아와 바닥에 앉아 울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갑작스러웠다.

그렇게 큰 굴욕을 당한 후 나는 감당할 수 없었고 3일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다. 나는 많은 생각을 했다.

‘만약 내가 이 일로 소란을 피우면 그녀의 남편이 가만 있을까? 우리 친척과 그녀의 친척이 몇십 명이고 직장 사람들도 있는데 모두 안다면 두 사람이 여전히 직장에 남아 있을 수 있을까?’

그 시기에는 이런 일은 떳떳하게 드러낼 수 없었다. 두 아이는 각각 10살과 8이었다.

‘내가 계속 이 집에 머물 수 있을까? 그럼 불쌍한 이 아이들은 어떻게 하는가?’

그래서 나는 이 문제를 비밀로 유지하려고 생각했고 남편에게 말했다.

“앞으로 또 같이 있는 것을 듣거나 보게 되면, 집에 확 불을 지르고 서로 갈라섭시다. 앞으로 평생 당신들을 미워할 거야.”

일이 지나간 후 나는 줄곧 평소처럼 남편을 대했다. 남편은 내가 이렇게 큰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오히려 자신을 더 잘 대하는 것을 보자 마치 내가 자기가 없으면 살 수 없는 사람이라 생각한 것 같았다. 그는 내가 연약하다고 만만하게 보고 수시로 내 흠을 잡았고, 또 종종 나를 자극하는 말을 했다.

“당신은 무능해.”

며칠 후 그는 몇 마디 덧붙였다.

“당신은 재주라곤 하나도 없어.”

어느 날 우리 큰 올케의 남편이 말했다.

“며칠 후 우리 가족 여행을 갑시다.”

남편이 나를 가리키며 말했다.

“이런 사람은 가지 못하게 하시죠.”

그들은 도처에서 나를 압박하고 무시했다.

또 어느 날 그가 말했다.

“우리 직장 사람들이 나더러 ‘당신은 그렇게 똑똑하고 유능한 젊은인데 가족은 왜 그래요?’라고 하네.”

즉 내가 자신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속으로 기분이 나빠 조용히 참았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모두 가슴 깊이 기억했다. 이런 원한의 물질들이 내 공간장(空間場)에 쌓여 흔히 뒤집어 올라왔다. 그럼 나는 정신이 불안해져서, 잘 먹지도, 잘 자지도 못했고 이렇게 온몸에 병이 났다. 나는 여러 번 심양(瀋陽) 등 여러 대형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았다.

1996년 3월 25일, 46세의 나이에 나는 대법을 얻었다. 사실, 사부님께서는 줄곧 나를 지켜보고 계셨다. 내가 어렸을 때, 목숨을 앗으러 온 몇 차례 일이 나타났지만, 나는 기적적으로 모두 벗어났다.

사부님께서는 내 원한심이 너무 큰 것을 보시고, 꿈속에서 점화해주셨다. 내게 우리 세 사람의 인연 관계를 보여주셨다. 나는 매사에 모두 원인이 있음을 똑똑히 알게 되었다. 하지만 더 깊이 깨닫지는 못했다. 때문에 이 원한심은 줄곧 제거하지 못했고 또한 여전히 아주 강렬했다. 과거 장면이 며칠마다 한 번씩 머릿속에 떠올랐고 그럼 며칠 동안 떨쳐버릴 수 없었다.

끊임없는 법 공부, 법 베끼기, 착실한 자기 수련을 통해 나는 이런 것들이 올라오면 마땅히 이런 마음을 닦아야 함을 알게 되었다. 사부님께서 나더러 닦으라고 하셨지만 나는 이런 기회들을 여러 번 놓쳤다.

그 후 내가 계속해서 이런 나쁜 물질들을 배척하자 점차 마음이 진정되었다.

어느 날 꿈에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남편이 밖에서 돌아오더니 기쁘게 말했다.

“밖에 또 하나 생겼어.”(역주: 외도하는 여자가 또 생겼단 의미)

나는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당신 마음대로 해요.”

내 얼굴은 평온했고, 더는 심장이 뛰지 않았다. 생각해 보니 나는 12년 전의 나와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꿈에서 깨어났을 때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왜 12년 전이라고 했는지 궁금해서 햇수를 따져보니 정말 12년이 지났다.

사부님께서는 또 꿈에서 나를 격려해 주셨다.

내가 동수 집에서 법을 공부하는데, 어떤 동수가 내게 말했다.

“당신이 시험에서 19등을 했는데 가장 어려운 문제에 답을 썼어요. 모두 발표되었으니 가서 한번 확인해 봐요.”

당시 나는 아주 침착하게 대답했다.

“그럴 필요 없어요. 19등인 걸 알았으면 됐어요.”

어느 날, 발정념으로 자신의 공간장을 청리할 때, 사부님께서 이렇게 오래된 원한심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다고 점화하신 것임을 깨달았다. 당시 남편의 거듭된 가혹한 비판은 며칠 동안 내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었다. 사실 이것은 그가 나더러 원망하는 물질을 없애고 나를 제고하도록 돕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깨닫지 못했고 원한의 물질이 여전히 존재했다. 원한심은 질투심의 일종 표현인데 질투심보다 더 불선(不善)한 것이다.

이번에 나는 이것은 사부님께서 나더러 진수(真修)하고 착실히 수련해서 원한심을 제거하라는 요구임을 깨달았다. 나는 울면서 속으로 말씀드렸다.

“사부님 정말 죄송합니다. 사부님의 거듭된 점오(點悟)에도 저는 그저 관을 넘는 고험이라고만 여겼습니다. 이런 원한의 물질은 너무 나쁩니다. 이렇게 다년간 저를 통제하고 저를 해쳐왔습니다. 지금 저는 그것을 인식했으니 단호하게 원한심을 닦아버려 아주 순정(純淨)하게 되어 사부님을 따라 집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며칠 전 나는 그녀가 아파서 심장 우회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다.

내가 남편에게 말했다.

“당신이 가서 만나 봐요. 아무개가 심장 수술을 받았대요.”

남편이 말했다.

“그럼 우리 둘이 같이 갑시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가지 않는 게 낫다. 내가 가면 세 사람 다 불편할 거야.’

그래서 이렇게 말했다.

“당신이 우리 가족을 대표해서 가세요.”

남편은 선물을 사서 그녀를 보러 갔다.

39년된 이 원망심이 마침내 사라졌다. 그 며칠 동안 나는 사부님 법상(法像)을 볼 때마다 까닭없이 울음을 참을 수 없었다. 바로 사부님께서 이런 나쁜 물질들을 없애도록 도와주셨다. 내 마음속은 사부님께 대한 감사의 은혜로 가득 찼다!

이런 좋지 않은 물질을 없앤 후, 내 마음은 밝아졌고 더는 과거의 은원(恩怨)에 신경 쓰지 않게 되었다. 남편을 봐도 거슬리지 않았고 그의 입장에 서서 그를 위해 생각하며 생활에서도 그를 잘 돌봐주었으며 맛있는 요리도 해주었다. 남편은 비록 수련을 하진 않지만 나의 언행을 통해 대법이 좋다는 것을 안다. 내가 법을 실증하는 일을 하는 것도 가로막거나 간섭하지 않았으니 그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미래를 다졌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구도에 감사드립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4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