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두려운 마음’과 ‘색욕심(色慾心)’은 모두 수련 중의 큰 장애이자 반드시 넘어야 할 관인데 때로는 직접적인 연계가 있다. 오직 색욕심을 없애지 않는다면 아울러 갈수록 집착하기만 하면, 그것은 당신의 의지력을 갉아먹고 수련인을 서서히 떨어뜨려 결국에는 수련하지 않는 속인만도 못하게 만든다. 동시에 좋지 않은 생명과 요소를 초래해 공포도 은연중에 나타나고 책임감이 없게 만들어 수련인의 상태를 잃게 만든다.
내 기억에 법(法)에 용해되었을 때는 마음속이 담담하고 밝았으며 그 어떤 나쁜 염두도 없었고 공포도 느끼지 못했으며 기본적으로 심각한 두려운 마음이 없었다. 그러나 나중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색욕에 집착한 후 명혜 정기 간행물을 읽을 때 대법제자가 박해로 죽었다는 소식만 보면 까닭모를 공포와 두려움에 싸였다. 전에도 비슷한 내용을 보면 늘 슬프고 비탄의 눈물을 흘리곤 했다. 그때는 이런 상태가 색욕심이거나 또는 사상업력의 교란이 조성한 것임을 깨닫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것을 제거하기 위해 발정념을 하는 것은 더 생각하지 못했다. 이를 통해 심성관이 잇따라 이어졌지만 넘기지 못했다.
나중에 또 세상일이 신선하게 느껴졌고, 특히 속인 마음과 색욕심 등 사념(邪念)으로 집착을 대하고 수련과 법리(法理)를 망각했다. 법을 공부하지 않는 동안 비록 내심 깊은 곳에서는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을 깊이 믿었지만 세상일에 대해서는 늘 집착심으로 고려했다. 더욱이 색심(色心)에 대해서는 자신도 모르게 추구했다. 또 한번은 집에 혼자 있는데 대법 책이 없었다. 밤에 혼자 있는데 문득 두려움을 느꼈다. 이는 법 공부하고 연공할 때는 없었던 상황이다. 당시 내가 생각한 것은 집에 그래도 대법에 관한 내용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지만 자신의 색욕에 대한 집착으로 조성된 두려움과 공포였음은 몰랐다.
나중에 줄곧 색욕심의 교란 중에서 비록 수련하지 않은 속인과 차이가 없었지만 또한 납치되어 일부 시달림을 겪었다. 결국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서 대신 감당해 주셨고 나를 미혹 속에서 회개하도록 도와주시어 좋은 일을 나쁜 일로 만드셨다. 그 후 생활과 업무에서 만나는 사람이나 일에서, 특히 명리정과 색욕이 나올 때면 늘 《전법륜》에 나오는 법을 생각했다.
“그는 그에게 이 공을 준 것이 그로 하여금 기공사가 되어 돈을 많이 벌게 한 것이라고 여기는데, 사실 그에게 수련하라는 것이다. 명리심이 일어나자마자 그의 心性(씬씽)은 실제로 떨어져 내려왔다.”
이 단락 법으로 자신의 심성을 대조하고, 법 공부 중에서 자신을 제고해, 후천적으로 형성된 ‘나’를 닦아버렸다.
여기서 사부님의 자비하신 고도에 감사드리며, 제자들과 세인들에게 파룬따파라는 이렇게 좋고 희유한 보물을 전해주신 사부님께 감사드립니다. 제자는 또 세상에 온 의미, 책임과 사명을 알았습니다. 또한 반드시 노력해서 전진하며 사부님 은혜를 저버리지 않고 사부님 기대를 저버리지 않겠습니다.
사부님께 감사드리고 동수들께 감사합니다. 이 글을 써서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하니 부족한 곳이 있다면 시정해 주기 바랍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4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