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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통을 청소한 이야기가 주는 계발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전법륜》 제7강에서 사부님께서는 살생 문제를 언급하실 때 다음과 같은 법을 말씀하셨다.

“어느 날 석가모니가 목욕을 하려고 삼림 속에서 그의 제자를 불러 목욕통을 청소하라고 했다. 그의 제자가 거기에 가서 보니 목욕통 안에는 벌레가 가득 기어 다니고 있어서 목욕통을 청소하려면 벌레를 죽여야 했다. 제자는 돌아와서 석가모니에게 알렸다. “목욕통 안이 온통 벌레입니다.” 석가모니는 그를 보지도 않고 한마디 했다. “자네는 가서 목욕통을 깨끗이 청소하게.” 이 제자가 목욕통 거기 가서 보니 손을 댈 수가 없었다. 손을 대기만 하면 벌레는 죽기 때문에 그는 한 바퀴 돌고는 또다시 돌아와서 석가모니에게 물었다. “사존(師尊)님, 목욕통 안이 온통 벌레여서 만약 손을 대기만 하면 벌레들을 죽이게 됩니다.” 석가모니가 그를 보며 말했다. “내가 자네에게 청소하라는 것은 목욕통이네.””

석가모니는 왜 목욕통을 청소하라고 세 번이나 분부해야 했을까? 바로 제자가 사부의 말을 따르지 않았기 때문인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었을까? 자신의 인식에 집착해 자기 의견을 고집하고 어느 한 층차의 인식을 고수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를 통해 나도 같은 집착을 지니고 같은 잘못을 저지르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어, 사부님께서 휴대폰 안전에 대한 법을 말씀하셨을 때 나는 그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평소처럼 행동하고 집착을 은폐하기 위해 법에서 근거를 찾았다. 당시 나의 명백한 일면은 그것이 사부님과 법(法)에 불경하고 신(神)을 모독하고 법을 모독하는 더러운 행위임을 즉시 깨달았다. 나는 즉시 스마트폰을 노인 폰으로 교체했고 또 다른 환경에서 적절한 보관을 하도록 조치를 취했다. 제때 숨겨진 위험 요소를 제거했다. 또한 “부동(不同)한 층차에 부동한 법이 있고, 부동한 공간에 부동한 법이 있는”(《전법륜》) 깊은 내함과 당시의 시대적 배경도 이해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사람 마음과 사람 생각으로 법을 대해서는 안 된다. 사부님의 자비하신 점화와 가호에 감사드립니다!

나는 또 밀레르빠 수련 이야기에서 스승에 대한 그의 경건한 마음과 뜻을 연상했다. 나는 더욱이 그런 마음을 가져야 한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5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