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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룬따파하오”를 외치는 아이들

임청(林青)

【정견망】

동수 A는 은퇴한 교사다. 어느 날, 그녀는 막 학교 수업을 마친 중학생 4~5명을 만났다. 교사 본성 때문인지 그녀는 학생들과 특별한 유대감을 느꼈다. 그래서 그녀는 걸음을 멈추고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며 말했다.

“방금 학교 마쳤니? 이모가 너희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단다.”

그러면서 주머니에서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USB를 꺼내 모두에게 나눠주었다.

한 소녀가 물었다.

“파룬궁이죠?”

그녀는 직접 대답하지 않고 이렇게 말했다.

”파룬궁에 대해 알고 싶니? 방화벽을 넘어 외국 웹사이트에 접속해야만 진실한 정보를 볼 수 있고 중국에서는 볼 수 없단다. 이 USB에는 외국 사이트를 접속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들어 있으니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단다.”

한 소녀가 그것을 가져다 즉시 휴대폰에 꽂아 검색했다.

“파룬궁이네요. 파룬궁은 X교예요!”

그녀는 이렇게 말하더니 USB를 바닥에 ‘팍’ 내던졌다.

그녀는 이 아이들이 사악한 당의 거짓말에 너무 심하게 독해된 것을 보고 마음이 몹시 괴로웠다.

그녀는 몸을 굽혀 USB를 주워 들고 아이들에게 물었다.

”너희들은 파룬궁이 X교라고 하는데 너희 선생님이 그렇게 가르쳤니? 아니면 TV에서 하는 선전을 보고 알았니? 아니면 파룬궁에 관한 책을 읽고 알았니?”

“선생님과 TV에서 그렇게 말했어요.”

“나도 교사니까 너희들에게 진상을 알려줄께.”

그녀는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다.

“너희들은 모두 정치학을 공부하지. 정치 과목에서는 모택동, 류소기, 등소평 등 많은 중국 공산당 지도자들이 중공의 위대한 영수이자 지도자로 언급되고 혁명가 정치인이라 불리지. 하지만 너희들 알고 있니? 문화대혁명 당시 류소기와 등소평은 박해 대상이었다. 텔레비전, 라디오, 신문을 포함해 전국민이 그들을 비판하는 데 동참했지. 마치 지금 파룬궁을 비판하는 방식과 똑같았단다. 하지만 그들은 이제 복권되었고, 다시 혁명 지도자로 불린단다. 이는 당시의 정치 운동이 잘못되었음을 의미하지. 특히 오늘날 파룬궁이 비판이 이렇단다. 중국 공산당의 파룬궁에 대한 박해는 동서고금에 가장 억울하고, 거짓, 부당한 사건이란다. 파룬궁은 불가 수련대법으로, 진선인(真善忍)을 지도원칙으로 삼아 사람들에게 선을 향하도록 가르치고 어디서나 진실을 말하는 좋은 사람이 되고 남을 친절하게 대하고 매사에 남을 먼저 고려하는 가장 좋은 사람이 되라고 가르친단다.”

조용히 듣던 아이들 중 한 소녀가 물었다.

“선생님, 그러니까 파룬궁이 좋다는 말씀인가요?”

“당연하지. 고인은 ‘양쪽 말을 다 들어야 밝게 알 수 있고 한쪽 말만 들으면 사리에 어둡다’고 했단다. 가령 배 맛을 알기 위해서는 직접 먹어봐야 한단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도 마찬가지란다. 무작정 군중을 따르기보다는 스스로 분석하고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워야 해. 이 USB에는 파룬궁에 관한 귀중한 정보가 많이 들어 있단다. 잘 살펴보고, 스스로 현명하게 분석하고 판단해서 좋은지 나쁜지 확인해보렴. 파룬궁 책을 볼 수 있다면 더 좋고.”

이때 두 소년이 신이 나서 말했다.

“선생님, 저희는 반역이에요!”

동수가 궁금해서 물었다.

“너희는 왜 반역이 되었니?”

두 소년이 휴대폰을 꺼내 화면을 보여주었다. 휴대폰 화면에는 작은 파란 비둘기가 날아다니고 있었다.

[역주: ‘자유문(Free Gate)’이란 인터넷 방화벽 돌파 프로그램이 이미 핸드폰에 깔려 있다는 의미.]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너희는 반역이 아니라 가장 총명하고 머리가 좋은 아이들이구나.”

두 소년은 행복하게 웃었다.

동수가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 둘은 진상을 똑똑히 알았으니 주변에 있는 좋은 친구들을 잊지 말아라. 그들도 똑똑히 이해할 수 있도록 더 많이 알려주렴.”

그 순간, USB를 집어던졌던 소녀가 근처에 있는 ‘호리래(好莉萊)’ 케이크 가게를 가리키며 장난스럽게 말했다.

“선생님, 저한테 케이크를 사주시면, 따라서 파룬궁을 연마할래요.”

그 소녀의 표정을 보니, 활기차고 장난기 많은 귀여운 소녀였다.

“좋아, 오늘은 선생님이 케이크를 사 주마.”

“야, 신난다!” 아이들은 기뻐서 환호했다.

이곳 케이크는 유명 브랜드라 가격이 아주 비싸다. 두 소년은 이를 잘 알기에 그녀의 돈을 아끼기 위해 서둘러 가장 작고 싼 케이크 두 개를 고르는데 76위안이었다.

케이크는 전부 여자들이 나눠 먹었고, 두 소년은 한 입도 건드리지 않았다.

아이들은 웃으며 뛰어다녔다. 장난꾸러기이고 활달한 그 소녀가 행복하게 큰 소리로 외쳤다. “파룬따파하오! 파룬따파하오!” 다른 아이들도 따라서 큰 소리로 외쳤다.

그 외침 소리가 아주 맑고 듣기 좋아 하늘 끝까지 가닿았고, 지나가는 사람들도 저절로 미소를 짓게 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5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