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小袁)
【정견망】
인터넷으로 전기 스쿠터를 샀다. 배터리 용량이 부족해 판매점에 가서 대용량 배터리를 교체했는데 내가 직접 교체해야 했다. 교체할 때 배터리 홀더도 동시에 교체해야 했다. 하지만 교체작업을 시작할 때 드라이버를 좀 작은 걸 사용하다 그만 나사가 망가졌다. 나중에 더 큰 드라이버를 사용해도 나사를 풀기가 어려웠다.
특히 나사가 있는 공간이 좁아 다른 도구로도 나사를 풀기가 어려웠다. 당시 나는 마음만 조급했지 어찌할 바를 몰랐다. 결정적인 순간에 사부님께 도움을 청해야겠다는 일념이 들었고, 바로 그 순간 뜻밖에도 나사가 쉽게 풀렸다.
대법 사부님께서는 《유럽법회설법》에서 우리에게 “사실 당신은 매일 모두 내 곁에 있는데 다만 당신 자신이 모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또 당신으로 하여금 알게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당신은 표면적으로 아직도 속인이기 때문이다. 그 상태까지 수련되어야만 당신은 비로소 알 수 있다.”라고 알려주셨다.
사부님께서는 시시각각 늘 우리를 지켜보고 계신다. 그렇다면 우리가 문제에 봉착했을 때 우리가 안으로 자신을 찾는다면 마땅히 어찌할 바를 몰라선 안 된다. 할 말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진실로 다른 방법이 없을 때면 사부님께 물어볼 수 있다. 각별히 주의해야 할 것은 이 세상에는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기에 문제가 해결되었을 때 우연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모든 일에는 다 원인이 있게 마련이다. 우리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분도 사부님이시고 우리를 돌봐 주신 분도 사부님이시다.
대법 사부님은 《정진요지 2》〈대법제자의 정념은 위력이 있다〉에서 우리에게 알려주셨다.
“사실 대법제자 매 사람은 모두 능력이 있다. 단지 표면공간에서 표현되어 나오지 않아 공능이 없다고 여길 따름이다. 하지만 표면공간에서 표현될 수 있든지 없든지 진념(真念)을 움직일 때는 모두 위력이 강대하다.”
내가 이해하기에 오직 대법제자의 념(念)이 바르고 법(法)에 부합하기만 한다면 그 어떤 일이든 다 해결할 수 있다. 정말로 자신이 해결할 수 없다면 또 사부님이 계시지 않는가? 그러므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외부에서 원인을 찾기보다는 안으로 찾는 것만이 대법제자의 상태다. 정말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 사부님께 요청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정념(正念)을 지키고 개변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인식을 글로 써서 공유하고자 하니 부족한 점이 있다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6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