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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소리에서 느낀 소감

우명(宇明)

【정견망】

“바람 소리, 빗소리, 책 읽는 소리, 소리마다 귓가에 맴돌고, 집안 일 나랏일 세상일 일마다 관심이 간다.[風聲雨聲讀書聲聲聲入耳,家事國事天下事事事關心]”

우리는 모두 어려서부터 책을 읽고 문화를 배워왔는데, 그렇다면 문화적인 분위기가 가족과 국가, 나아가 세상 모든 사람의 운명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

명대(明代)에 나온 이 대련(對聯)에서 우리는 고인(古人)은 독서에서 하늘의 도(道)에 따르는 것을 더 중시하고 자연법칙에 따르는 것을 중시했음을 알 수 있다. 봄바람이나 여름비는 모두 대자연이 만물을 윤택하게 해주지만 구함이 없음을 드러낸다. 즉 책 읽는 소리도 이와 상응해서 동조되는데 이런 문화는 사람의 심념(心念)을 단정하게 하고 사람더러 마음 닦고 밝은 지혜에 도달하도록 인도해 전반 사회가 반드시 아주 좋아질 것이다. 이것이 어쩌면 고인이 실천한 반본귀진(反本歸真)의 도(道)일지 모르는데 사회적으로 천하 백성들에게 상서로움을 가져다준다.

그러나 우리가 보다시피 현대인들의 독서는 물질적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 경쟁을 강조한다. 특히 무신론과 진화론이 사악한 공산당 당 문화의 형식으로 사람들의 사상에 강제로 주입된 후 많은 사람들이 전반 사회도덕이 급격히 아래로 미끄러짐을 분명히 느낀다. 사람들은 마치 중독되어 짐독을 마셔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서로 상처를 주는 것 같다. 이 또한 하늘의 도에서 벗어나 죄업(罪業)이 점점 더 무거워진 것이다. 때문에 천재인화(天災人禍)가 갈수록 많아지고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좋을 지 모르게 만든다.

연초에 운 좋게 해외에서 션윈(神韻) 공연을 보았다. 션윈은 정통 신전문화(神傳文化) 공연이다. 공연을 보는 동안 나는 온몸과 마음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투명하게 관통됨을 느꼈고, 극장을 나설 때 본 세상이 그야말로 너무나도 넓게 보였다. 원래 자비와 선량(善良)은 거대하고 바른(正) 에너지를 지니고 있으며, 이는 그 어떤 물질적 욕망과도 비교할 수 없는 내심의 충실함으로 사람의 머리가 맑아지게 해서 더는 두렵거나 불안하지 않게 한다.

나는 그제야 왜 과거 당 문화의 영향을 받으면 심신이 꼭 그렇게 변이되고 왜곡되어 죄악과 고통을 견뎌야만 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것은 하늘의 도에 부합하는 바른 문화가 일단 파괴되면 단지 한 나라나 민족만의 손실이 아니라 전체 인류의 재난이 되기 때문인데 오직 신이 사람에게 전하신 문화만이 이런 패물(敗物)을 해소할 수 있고 천하 창생의 죄를 대신 갚아 우리 본원 생명의 아름다움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6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