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수련생
【정견망】
내가 막 회사에서 일을 시작했을 때 일부 동료들은 성격이 거칠고 업무에 비협조적인 경우가 많았고, 때로는 일부러 일을 어렵게 만드는 경우도 있어서 우울하곤 했다. 퇴근길에 동료 아매(阿梅 가명)와 함께 걸어가는데 그가 나를 위로하면서 자신이 처음 왔을 때도 그랬다면서, 시간이 지나면 괜찮을 거라고 말했다. 또 도움이 필요할 때면 적극적으로 도와주었다.
어느 날 회사에 출근했는데 갑자기 그녀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나는 큰 충격을 받았다. 그녀는 아직 젊은데 어떻게 왜 이렇게 빨리 가는가? 가장 후회스러운 것은 아직 그녀에게 삼퇴(탈당, 탈단, 탈대)를 말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집에 돌아와서 어머니(동수)에게 이 일을 말씀드리자 어머니는 망자(亡子)의 삼퇴도 할 수 있지만 반드시 친인이 대신 표현하거나 또는 망자 본인이 꿈에 나타나 부탁해야 한다고 하셨다. 하지만 두 가지 일이 다 어려운데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기다려 보기로 했다.
아매가 죽은 지 9일째 되던 날 새벽 6시에 잠을 잤는데 그녀가 내 방 작은 테이블에 앉아 있는 꿈을 꾸었다. 내가 삼퇴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려 했는데 내가 묻기도 전에 몸을 일으켜 삼퇴를 하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했다.
깨어났을 때 신기하게도 꿈이 너무 현실적이어서 놀라웠고 동시에 마침내 마음속 시름을 덜게 되어 큰 위안이 되었다. 전에 이와 관련된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사람이 세상을 떠나면 곧바로 모든 것이 다 명백해진다. 망자가 살아 있을 때 삼퇴를 했다면 그쪽에서도 잘 지내지만, 만약 삼퇴하지 못했다면 걱정스러운 상황에 처한다. 그러므로 온갖 방법을 찾아 죽기 전에 알고 지냈던 파룬궁 수련생의 꿈에 나타나 삼퇴 수속을 하려 한다는 내용이었다. 지금 나는 이 말이 진실임을 안다.
아직까지 사악한 당 조직을 탈퇴한다고 선언하지 않은 중국인들이 서둘러 진상을 알고 삼퇴 해서 자신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택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6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