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우리는 진상을 알리는 동시에 착실히 수련해야 한다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우연히 어느 장소에서 두 동수를 만났다. 대화를 나눠보니 그 둘은 진상을 알리고 사람을 설득해 삼퇴(三退)시키는 데 매우 뛰어난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매일 많은 사람을 설득해 탈퇴시키는데, 능력이 정말 대단했다. 모두 그들의 말에서 큰 격려와 영감을 받았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두 동수 모두 법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자신감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들은 정말 원대한 포부가 있었다. 하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다른 사람들의 일부 의견을 아예 받아들이지 않는 것을 보았다. 그들은 완전히 자신만의 인식이었는데 이는 마치 얼마 전 세상을 떠난 다른 동수를 떠올리게 해서 우려가 되었다.

우리는 그 동수가 세상을 떠나기 전 여러 번 만났다. 그때마다 그녀는 우리더러 발정념으로 자신의 신체에 대한 교란을 제거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녀가 많은 사람을 설득해 삼퇴시킨 것을 다 아는데 지난 20년 동안 그녀는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을 삼퇴시켰고 아주 잘했다. 그녀는 앞서 언급한 두 동수만 못하지 않았다. 더 많은 중생을 구도하고 동수가 회복해서 삼퇴를 잘할 수 있도록 우리는 발정념으로 돕는 한편, 우리의 본분을 다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병원에서 2~3개월밖에 살 수 없다고 사형 선고를 받았다. 주변 동수들이 아주 조급해서 번갈아 가며 그녀의 집에 가서 법 공부를 하고 발정념을 하며 그녀가 집착을 찾고 관념을 제거하도록 도왔다. 약 2개월 후에도 아무런 차도가 없었고 그녀는 결국 병원에서 말한 시간표에 따라 세상을 떠났다.

같은 시기 사망한 동수 주변의 또 다른 동수에게도 심한 병업가상이 나타났다. 우리는 동시에 이 두 동수를 도우러 갔다. 두 사람 모두 진상을 알리고 사람들을 설득하여 삼퇴하게 하는 데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비록 우리가 아주 바쁘더라도 중생을 위해 그들을 도와야 했다. 우리가 두 동수와 교류한 것은 방법이 같았다. 그들의 병업 표현은 모두 말로는 똑똑히 설명할 수 없는 신체적인 불편함이었다. 하지만 한 명은 세상을 떠났고, 다른 한 명은 호전되었다.

총결하면서 우리는 많은 문제를 발견했다. 세상을 떠난 동수는 약 29년 동안 법을 공부했음에도, 원망심과 질투심을 줄곧 제거하지 못했다. 가정 마난을 줄곧 극복하지 못했고, 그녀의 사상 속에도 늘 가정에서 오는 각종 장애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녀와 교류할 때, 나는 그녀와 직접 교류하는 것이 아니라 그녀의 관념과 교류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녀는 비록 많은 법을 공부했지만, 근본적으로는 변하지 않았다. 말로는 구세력을 부정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여전히 구세력의 길을 걷고 있었다. 그녀는 가급적 빨리 나아서 밖에 나가 사람을 구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사실 그녀는 우리가 발정념으로 자신을 도와 자신의 고통을 좀 덜어주기를 원했다.

주변 동수가 그녀의 문제점을 지적했지만, 그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우리는 그 어떤 법도 그녀의 내심에 들어갈 수 없음을 느꼈고,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런 현상을 보면서 우리는 속으로 한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부님께서는 “질투심을 제거하지 못하면 정과(正果)를 얻지 못하는데, 절대로 정과를 얻지 못한다.”(《전법륜》)라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그녀가 구도한 중생들은 앞으로 어디로 귀의한단 말인가?!

호전된 동수 역시 관(關)을 넘기가 아주 어려웠지만, 그에게는 한 가지 장점이 있었다. 바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교류 중에 동수들이 그의 단점과 문제점을 지적하면, 그는 제때 그것을 바로잡고 발정념으로 구세력을 부정했다. 교류하는 동안 우리는 그에게 구하는 마음이 있음을 발견했는데, 모두 발정념 해서 자신이 좀 낫게 도와달라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그는 이 마음을 전변(轉變)했고 더는 동수들에게 의지하지 않았다. 가장 격렬하게 관을 넘길 때 그는 극심한 고통으로 거의 죽을 지경이었지만, 여전히 입으로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외울 수 있었다. 여러 차례 관을 넘긴 후에야, 그는 문득 깨달았다. 나는 사부님을 도와 사람을 구하러 온 것이지, 박해를 감당하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점차적으로 그는 법 공부와 연공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몸도 호전되었다.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심한 병업이 나타났기 때문에, 비교 분석 결과 세상을 떠난 동수는 정념이 부족해서 구세력의 박해를 돌파하지 못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생사의 고험속에서는 그 어떤 것도 모호할 수 없다. 아주 작은 누락이라도 구세력이 파고들 구실이 되어 육신을 지키지 못할 수 있다!

세상을 떠난 동수의 심각한 교훈 때문에, 위에 언급한 두 동수를 볼 때마다 간접적으로 일깨워주고 한다. 그들은 모두 많은 사람을 구했고 우리는 그들이 손실을 보는 것을 원치 않는다. 비록 우리는 그들만큼 많은 사람을 구하진 못했지만, 중생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은 같은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상태를 보고 이미 세상을 뜬 동수와 비교해 보니, 그들이 모두 비슷한 점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세 가지 일을 할 때 잘하는 동수도 집착이 생기기 쉬운데, 이 집착은 오히려 자아에 대한 강렬한 집착이고 심지어 동수들을 얕보는 집착으로 사실 또 질투심이다. 이는 아주 아주 두려운 것이다. 마치 세상을 뜬 동수처럼, 이 방면에 마음이 있으면 그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정반대로 그 집착 때문에 누구의 말도 듣지 않고, 오히려 동수들의 발정념을 자신의 편안함과 맞바꾼다.

그 두 동수가 정말 걱정스럽다. 만약 그들의 신체에 엄중한 고험이 나타나면 누구도 도울 수 없는 막다른 길로 들어갈지 모른다. 왜냐하면 다른 사람들이 모두 자신만큼 잘하지 못했다면 어찌 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는가? “일을 많이 하고 잘한” 얼마나 많은 동수들이 이렇게 세상을 떠났는가!

수련 중에서 우리는 수련을 잘하고 높이 한 대법제자는 대법의 위대함을 실증한 것임을 알기에 수련을 남만큼 잘하지 못한 우리도 마땅히 기뻐해야 한다. 수련을 잘하면 중생을 보다 많이 구도할 수 있고 중생이 천국 고향으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 그러나 잘 수련하지 못한 사람이 구한 사람들은 중생이 어디로 귀의할지 모른다.

사부님께서는 설법에서 말씀하셨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예수는 “사람은 모두 죄가 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신에게 죄가 있다고 해서 당신의 자녀에게 잘하라고 할 수 없단 말인가? 당신이 죄가 있다고 하여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할 수 없단 말인가? 이것은 절대적으로 황당무계한 논리인데, 그렇지 않은가? 사실 인류가 잘못을 범하지 않은 것이 어디 있는가? 사람은 태어나서부터 업(業)을 짓고 있으며, 사람마다 모두 잘못이 있는 것이다.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다른 사람에게 잘하라는 말을 하지 못하게 해서는 안 되며, 그에게 잘못이 있다고 그가 나에게 잘하라는 말을 못하게 해서도 안 된다. 그가 말한 것이 옳은지 틀리는지 보는, 이것이야말로 신이 보는 각도이다. 사실 사람도 응당 이렇게 보아야 한다. 이것이 바른 이치(正理)이기 때문이다.”(《2003년 애틀랜타 법회 설법》)

역사적인 교훈이 너무나도 많다. 사람을 잘 구할 때 생긴 집착을 개변하지 못하는 동수들은 참으로 크게 걱정스럽다. 설령 잘하지 못하거나 자신만 못한 동수라도 그가 제출하는 의견과 견해가 어쩌면 우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어쩌면 사부님께서 그의 입을 통해 우리를 점화해 주시는 것일지 모른다. 대법 ‘진선인(真善忍)’ 표준으로 자신의 心性(씬씽)을 한번 가늠할 때, 어쩌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자문해 볼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아직 세간의 ‘명리정’을 돌파하지 못했을 때, 이런 心性(씬씽)을 지닌 사람에게 구도 받은 중생이 귀의할 곳은 어디인가?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