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2015년 어느 날, 아내와 나는 대법제자들이 장쩌민을 실명으로 고소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에 어떻게 할지 논의했다. 처음에는 좀 겁이 났지만 동수들과 교류한 후, 우리가 겪은 일을 글로 썼고 동수들이 프린트를 도와주었다.
우리 부부는 대법을 수련하다 체포되어 박해를 받았다. 지난 몇 년 동안 여러 차례 박해를 경험했고, 내용은 모두 사실이었다.
첫 번째 큰 관은 내용을 들고 가서 우편으로 보내는 것이었다. 당시 우체국에 공개적으로 들어가는 것이 조금 겁이 났다. 오후 4시나 5시쯤, 나는 자료를 우체국으로 가져가 우편으로 보냈다. 우체국은 매우 넓었고, 시내에서 가장 큰 우체국 중 하나였다. 당시 복도에는 우편물을 보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고, 그저 한가한 직원들만 있었다.
내가 카운터 앞에 서서 우편 주소를 알려주자 담당 여직원이 한번 보더니 직접 주소를 검색해서 최고인민검찰원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찾더니 접수했다(분명 이전에 다른 동수가 장쩌민을 고소하며 남긴 정보일 것이다). 직원은 나를 아예 쳐다보지도 않았다(아마 겁을 먹었을 수도 있다. 필경 장쩌민을 고소할 용기가 있는 사람은 아주 드물기 때문이다.)
우편 발송 과정은 간단하고 안전해 보였다. 당시에는 그래도 조금 두려웠다. 내 심성에 엄청난 고험을 치렀다.
한 달을 기다렸지만 최고인민검찰원에서 우편물을 받았다는 연락이 없었다. 나는 조금 불안해서 북경 우체국에 전화를 걸어 확인했다. 우체국에서 최고인민검찰원으로 보내는 거냐고 물었고 나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직원은 창고에서 우편물이 압수되어 통지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며 기다려 달라고 했다.
일주일 후, 소송은 최고인민검찰원에 성공적으로 송달되었다. 나는 마음이 놓였다. 하지만 마지막 심사가 남아 있었다. 경찰서 직원들이 나를 확인하러 왔다.
그날 나는 근무 중이었는데, 경찰서 직원들이 나를 불러 조사했다. 나는 그들을 직장으로 부르지 않고 아래층 차 안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들은 내게 장쩌민을 고소한 이유를 물었고 나는 자신의 경험과 장쩌민 일당의 불법 행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쩌민을 다시 고소하는 것은 합법적이며, 나는 법률 절차를 통해 합법적인 권익을 쟁취하고 있다고 했다.
경찰서 직원들은 내 말에 과격한 표현이 없었고 또한 모두 합법적이라는 말을 듣고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녹음이 끝난 후 나는 돌아왔다.
장쩌민을 고소하는 과정은 쉬워 보였지만, 동시에 개인적으로 제고하고 법을 실증하는 하나의 과정이었다. 그 가운데 마음속으로 큰 고험을 겪었다. 매 순간 놀람은 있어도 위험하진 않았다. 나는 사실 사부님께서 늘 나를 지켜보고 계시다는 것을 알았다.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해낼 수 없었을 것이다.
사존께서는 《정진요지》 〈뿌리를 캐다〉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관건적일 때, 내가 당신들에게 사람과 결별하라고 하면, 당신들은 나를 따라오지 않는데, 기회는 두 번 다시 있을 수 없다. 수련은 엄숙한 것으로, 격차가 벌어지는 것이 갈수록 크다. 수련 중에 사람의 어떠한 것을 섞든지 모두 극히 위험하다.”
그 후 장쩌민 소송은 서서히 마무리되었다. 그 후로는 장쩌민을 실명으로 고소할 기회조차 더 이상 없었다. 사실 매 한 차례 큰일은 모두 대법제자들이 원만을 향해 나아가는 기회다. 일단 망설이다가 놓치면 만회할 기회는 없다.
오늘날 정법은 이미 막바지에 이르렀다. 아직도 대법을 비방하고 대법제자들을 박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정법이 일단 결속되면 중생은 곧 구도 받을 기회를 잃게 될 것이다. 왜 아직도 집착하며 깨닫지 못하는가?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6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