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简体 | 正體 | English | Vietnamese

정법 수련의 작은 에피소드

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최근 동수와 법을 실증하는 항목을 하다가 교란을 받아 이를 바로잡으려 노력했다. 지금 그 과정을 글로 써내니 여러분들의 자비로운 시정을 바란다.

그날 점심 식사 후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다른 공간에서 색마(色魔)의 교란을 명확히 느꼈는데, 그 힘이 너무 강해서 밀어낼 수도 없었고 억누를 수도 없었다. 심지어 머릿속이 모두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에로틱한 이미지들로 가득 찼고 내 사유를 끌어갔다.

나는 사부님의 법을 외우면서 자신의 사상을 안정시키려 애썼다. 사부님께서는 《정진요지 2》〈대법(大法)은 견고하여 파괴할 수 없다〉에서 말씀하셨다.

“대법제자로서 당신의 일체는 곧 대법(大法)이 구성해 준 것이며 가장 바른 것으로서, 오로지 일체 바르지 못한 것을 시정할 수 있을 뿐인데, 어찌 사악에 머리를 숙일 수 있겠는가?”

나는 깨달았다. 이런 나쁜 것들은 절대 내가 아니다. 나는 대법제자인데 어찌 이런 색정(色情)적인 것들이 있을 수 있는가? 틀림없이 구세력이 강요한 것이니, 승인할 수 없다. 이 생각이 떠오르는 순간, 나는 단번에 정기(正氣)가 충만해지는 것을 느꼈다. 색정이 나와 분리되어 약해졌지만 그렇다고 진정으로 근절되진 않았다.

나는 이에 더 깊이 생각해보았다. 사부님께서 《20년 설법》에서 하신 말씀이 떠올랐다.

“하지만, 어떻게 어렵든지 간에, 구도 받는 생명이 구도 전에 어떻게 교란하고 난을 설치하든 간에, 대법제자는 자신의 길이 있다.”

나는 이 색정 뒤에는 마땅히 구도 받길 기다리는 생명이 있음을 깨달았다. 그가 내게 이런 색정의 관을 설치하고 내가 통과하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 생명을 설복하면 길이 곧 통할 것이다.

나는 마음을 고요히 하고 다시 한번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보았다. 사부님께서는 《2003년 애틀랜타 법회 설법》에서 “나는 법을 실증함에 있어 늘 대법제자는 세 가지 일을 잘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일체가 모두 그 속에 있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법 공부가 최고의 무기라는 생각이 들었고 급히 책을 집어 들고 다그쳐 법 공부를 시작했다. 이 생명이 나와 함께 법을 공부해서 법에 동화(同化)할 수 있다면 좋지 않겠는가!

법 공부를 하는 동안 곤마(困魔 졸음마)가 다시 나를 방해했다. 너무 졸려서 눈도 뜨지 못했다. 공부하기 전에 책을 내려놓고 잠시 자고 싶었다.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안 된다, 이건 구세력의 속임수다. 아무리 졸려도 공부를 해야 하고 곤마를 따라갈 순 없다.’

이렇게 나는 각지 설법 한 권을 다 읽었고 어느 새 정신이 맑아져서 졸음도 사라졌다. 나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각지 설법 한편을 더 공부했다. 색정적인 요소가 마치 밀물처럼 밀려나가는 것을 확실히 느꼈고, 생각하려 해도 생각조차 나지 않았다. 주변 환경도 따라서 맑아지기 시작했고 색정 배후의 생명도 마침내 굴복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