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수련생
【정견망】
어느 날 결혼식 피로연에서 친척이 어머니께 파룬궁을 소개해 주셨다. 당시 나는 마침 기공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어서, 호기심에 《전법륜(轉法輪)》을 읽었다. 이 책에서 다른 공간에서 수련계에 대한 교란을 말했는데 정말이었다. 나는 가부좌 중에 가끔 이런 일들을 경험했다. 어떤 것은 연공할 때 당신 손을 잡아당기거나 겁을 주려고 한다. 정말로 사부의 보호와 가지가 없다면 한순간도 수련에 성공할 수 없다.
사부님께서는 《전법륜》 7강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수련인으로서 당신은 오늘 그것을 집착심으로 간주하여 제거해 보라. 당신이 끊을 수 있는지 없는지 보라. 나는 여러분에게 권한다. 정말로 수련하려고 생각하는 사람은 지금부터 시작하여 당신은 담배를 끊도록 하라. 보장컨대 당신은 끊을 수 있다.”
나는 10년 넘게 담배를 피우며 한 번도 손에서 담배를 떼지 않았던 사람이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서 담배를 끊었고, 그렇게 점차 수련에 걸어들어왔다.
원한심을 닦아 없애다
어머니는 남존여비 사상이 너무 강해서 나는 성장 과정에 어머니에 대한 불만이 아주 많았다. 나중에 어머니는 며느리와 사이가 틀어졌고, 아무도 함께 살고 싶어 하지 않아서 상의 끝에 어머니를 요양원에 보냈다. 내가 요양원을 찾아가서 보니 어머니가 늘 혼자 울고 계신 모습을 자주 보았다.
그 순간 사부님의 말씀이 내 머릿속에 생생히 울려 퍼졌다.
“물론 우리는 속인사회 중에서 수련하기에 부모에게 효도하고 자식을 가르치는 것은 모두 마땅한 것이다. 각종 환경 중에서 모두 다른 사람을 좋게 대해야 하고, 남을 선하게 대해야 하는데, 하물며 당신의 친인(親人)임에랴.”《(전법륜》)
그래서 내가 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살게 되었고, 그 이후 우리는 끊임없는 불화와 갈등을 겪었다. 한번은 음식을 사러 갔는데, 어머니가 “이건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니 먹을 수 없고 저것은 어떻고….”
나는 이 말을 듣고 心性(씬씽)을 지키지 못해 큰 소리로 질책했다.
“내가 뭘 사든 그냥 드세요.”
그러자 어머니는 깜짝 놀라셨다! 그때부터 내가 무슨 말을 해도 감히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
어느 날, 아들이 나를 천천히 바라보더니 말했다.
“이제는 진선인(真善忍) 세 글자를 갖다 붙이지 마세요.”
나는 마치 몽둥이로 머리를 얻어맞은 것 같았다. 얼굴이 화끈거렸고, 기어들어갈 구멍이라도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것은 어머니와 나 사이의 원연(怨緣)이며, 어머니가 하는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내 心性(씬씽)을 높이기 위해 배치하신 것임을 깨달았다. 처음에는 해내지 못했고 그저 억지로 참을 수밖에 없었다.
나는 계속해서 법을 외웠다.
“사람의 몸에는 모두 상당히 큰 업력이 있다. 그러므로 흔히 업력의 전화 문제에서 이런 정황이 나타날 것인데, 당신은 공이 자라는 동시에, 心性(씬씽)이 제고되는 동시에, 당신의 업력 역시 동시에 제거되며 동시에 전화된다. 모순과 마주쳤을 때, 사람과 사람 사이의 心性(씬씽) 연마(魔煉) 중에 표현될 것이며, 당신이 참아낼 수 있으면 당신의 업력도 제거되고 당신의 心性(씬씽)도 제고되어 올라오며, 당신의 공 역시 자라서 그것들은 한데로 용합(熔合)된다.”(《전법륜》)
나는 마음속 그런 원망이 사라질 때까지 계속 외웠다. 사부님께서는 내게 업이 없어지는 동시에 心性(씬씽)이 동시에 제고되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게 해주셨다.
어느 날, 사부님의 한 단락 법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한 수련인으로서 금후의 인생행로는 개변될 것이며, 나의 법신이 당신에게 새롭게 안배해 줄 것이다.”(《전법륜》)
이 구절이 반복해서 머릿속에 떠올랐고, 문득 깨달았다. 내가 하는 업무, 내가 만나는 사람과 일, 생활 속의 모든 것은 다 사부님께서 성심껏 배치하신 것이 아닌가? 그렇다면 나는 사부님을 원망하는 것인가? 사부님께서 주신 것은 다 가장 좋다고 믿지 못하는가? 그저 편안히 살고 싶고, 대법을 공부하기만 하면 모든 일이 즐겁고 순탄해야 하는가? 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찰이나 또는 병업가상이 모두 사부님께서 나의 제고를 위해 배치하신 것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입으로는 늘 신사신법(信師信法)을 말하지만, 나는 정말 믿었는가? 스스로 물어보니 형언할 수 없는 부끄러움을 느꼈다. 나는 즉시 그 원한심(怨恨心)이란 큰 산을 해체하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 그때부터 나는 다른 사람을 더 이해하고, 남을 위해 생각하며, 친절해졌고, 얼굴에도 진심 어린 미소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정념으로 신체의 교란을 제거
작년 7월, 갑자기 왼쪽 다리에 쥐가 나거나 삐끗한 것처럼 통증과 불편함을 느꼈다. 오랫동안 서서 일하고 또 무거운 물건을 들어야 했기 때문에 정오까지 간신히 버텼다. 하지만 통증이 너무 심해 이미 걸을 수 없었고, 운전도 다리를 질질 끌면서 해야 했다. 운전할 때도 손으로 다리를 들어올려야 했다. 당시 나는 소업(消業)이라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집에 가서 연공하면 나을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제4장을 시작하는데 허리를 굽힐 수 없었고 고통이 너무 심했다. 가족들은 병원에 가보라고 했지만, 나는 괜찮다고 말했다! 연공을 많이 하면 괜찮아질 거라고 했다. 발정념을 할 때는 다리를 틀지 못하고 내려놓아야 했다. 밤에는 통증이 너무 심해 침대에서 뒤척일 수도 없어서 기어서 화장실에 갔다.
다음 날, 통증이 더 심해졌고, 처음에 나는 좀 긴장했다. 내일은 장비를 옮기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데 어떻게 하지? 마찬가지로 연공을 시도했지만 4장은 도저히 할 수 없었다. 그저 억지로 2장과 3장만 했다. 저녁에 협조인 동수에게 다른 사람을 찾아달라고 부탁해야 할까 고민했다.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그러나 대법제자가 법을 실증하는 중에서 이런 엄중한 교란이 나타났다면, 그것은 반드시 흑수(黑手)ㆍ썩어빠진 귀신이 박해하는 것으로, 발정념을 하여 그것들을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각지 설법 6》 〈아태지역 수련생 회의 설법〉)
이 순간 나는 생각했다.
“이것은 소업이 아니다. 나는 대법제자로 진상을 알리는 것은 가장 신성(神聖)한 일이다. 사악이 교란할 자격이 없다. 나는 정념으로 그것을 제거해야 한다.”
나는 발정념으로 내 신체를 교란하고 박해하는 일체 사악한 생명와 요소들을 철저히 해체했다. 하지만 저녁 8시가 되어도 여전히 나아지지 않았다. 나는 비록 사부님께 번거로움을 끼치고 싶진 않았지만, 다른 방법이 없자 속으로 초조함이 밀려왔다. 어쩔 수 없이 사부님께 빌면서 가지(加持)를 청했다. 그날 밤, 통증이 극심해져서 거의 움직일 수 없었다. 몇 시간 잠을 잤다. 새벽에 잠에서 깨어나 반쯤 졸린 상태에서 나는 깜짝 놀랐다. 와! 허리 통증이 사라진 것이다. 완전히 나았다. 정말 나았고 가족들도 놀랐다. 다음 날, 회의장에 도착해 보니 참석자의 절반 이상이 새로운 VIP였다. 그래서 사악이 감히 교란하고 박해를 했던 것이다.
올해 7월 24일, 새벽 3시에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고 트럭에 짐을 싣고 가야 했다. 이 주(周)에 태풍으로 인한 강풍 때문에 차가 약간 흔들렸다. 나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고속도로에 오르자 흔들림이 더 심해졌다. 그러다 차가 통제력을 잃고 핸들을 놓쳐 차가 뒤집히더니 가드 레일을 들이받았다. 나는 20년 전에 겪었던 그 장면이 다시 일어날 것 같아 “사부님, 저를 구해주세요! 사부님, 구해주세요!”라고 생각했다.
약 10초 후, 차가 멈췄다. 나는 여전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차 한 대가 지나가고 나서야 고속도로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다시 시동을 걸었다. (나는 두 손으로 핸들을 꽉 붙잡고 있었기 때문에 시동을 끌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분명 사부님께서 내가 시동을 끄도록 도와주셨을 것이다.)
사무실로 돌아왔을 때, 옆에 있던 사람이 바퀴에 바람이 많이 빠졌다면서 타이어가 펑크 났냐고 물었다. 나는 고개를 숙여 아래를 보면서 ‘사부님의 보호가 없었다면 당신들은 아마 나를 보지 못했을 겁니다.’라고 생각했다. 정비소에 가서 확인해 보니 바퀴가 정말 펑크 났는데 짐을 너무 많이 실었다.
만물은 모두 영(靈)이 있다
우리 집 냉장고는 10년 넘게 잘 작동해 왔다. 내가 법을 공부할 때 늘 내 곁에 있었다. 8월, 냉장고 문 패킹이 갑자기 변형되더니 구멍이 났다. 뜨거운 물에 담그거나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하는 등 온라인에서 각종 수리 방법을 찾아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최소한 냉매가 새는 것을 막기 위해 테이프로라도 구멍을 막아야 했다.
나는 이 순간 계속해서 냉장고와 소통했다.
“너는 정말 책임을 다했고 대단했다. 부디 ‘파룬따파하오, 쩐싼런하오’를 기억해, 아름다운 앞날이 있기를 바란다. 또한 네가 만약 대법에 동화해서 패킹을 스스로 고칠 수 있다면 내가 글로 써서 사이트에 올려주마.”
그러자 다음 날, 구멍이 작아졌고, 사흘째 되던 날 완전히 복구되었다. 며칠 후, 흡입력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이 모든 것은 대법의 위력이자 중생이 밝은 미래를 선택했기 때문임을 나는 안다. 만물에는 영이 있고, 모든 것은 다 법(法)을 위해 왔다!
나는 비록 법을 얻은 시간이 꽤 오래되었지만, 줄곧 수련을 하는 둥 마는 둥 했다. 중간에 대열에서 떨어진 적도 있다. 속인의 명리정(名利情)에 집착했고, 때로는 속인만도 못했다. 이렇게 못난 나를 포기하지 않으신 자비롭고 위대하신 사부님께 감사드린다. 이런 일들을 통해 나는 속인의 일체와 무엇이 진짜인지 깨달았다. 두 눈을 감으면 모든 것이 사라진다. 나는 더 정진해야 한다!
다시 한번 사부님께 절을 올립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9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