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제자
【정견망】
사부님께서는 말씀하셨다.
“원망하는 마음은, 바로 그런 좋은 말만 듣기 좋아하고 좋은 일을 좋아하는 데에서 양성되며, 그렇지 않으면 곧 원망한다. 여러분 생각해 보라. 이것은 안 되며, 수련은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각지 설법 15》 〈2018년 워싱턴DC 설법〉)
우리는 살아가면서 상사의 칭찬이나 동료의 찬사를 듣길 좋아한다. 우리는 그들의 인정을 받았으니 자신이 법을 잘 실증했다고 좋아할 수 있지만, 오히려 자신이 명리심(名利心)을 방임했음은 깨닫지 못한다. 일단 명리심이 어느 정도 팽창되면 누구의 비평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 누가 비평하기만 하면 곧 사악의 교란이나 박해로 여기고, 자신이 수련인임을 망각한다.
예전에 나는 어느 회사에서 일했는데, 나중에 내 업무가 사라져 이직해야 했다. 나중에 좋은 직장을 구했지만, 몇 년 동안 예전 회사에 대한 원망심을 내려놓지 못했고 그 회사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다고 여겼다. 비록 수련인으로서 나쁜 일을 한 것은 아니지만, 마음속에서 원한심은 줄곧 존재했다. 나중에 안으로 찾아보고 나서야 자신에게 달갑게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 마음이 있음을 발견했는데, ‘나는 회사를 위해 그렇게 공헌했고 업무능력도 아주 좋은데 왜 버림받았을까?’ 라고 여겼다.
사실 사부님께서는 대법제자의 모든 것을 다 지켜보신다. 비록 내가 회사에서 권고사직을 당했지만, 오히려 같은 날 더 좋은 직장을 찾았다. 사부님께서 나를 돌봐주시니 얼마나 운이 좋은 일인가? 그런데 왜 나는 아직도 원망하는 마음이 나오는가?
사부님께서는 대법제자에게 알려주셨다.
“우주는 공평한 것으로, 생명은 잘 하면 복을 받고, 나쁜 짓을 하면 갚아야 한다. 이번 생(生)에 갚지 못하면 다음 생에 갚아야 하는데, 이는 절대적인 우주의 법칙이다!”(《왜 인류가 존재하게 되었는가》)
법리에 따라서 보자면 모든 생명에 대해 다 공평하다. 때문에 원한심은 아예 존재할 조건이 없다. 오직 사람 이곳은 사람이 미혹 속에 있어 진상을 똑똑히 보지 못하기 때문에 비로소 불공평하다고 느끼고 비로소 원한심이 생기는 것이다. 명예와 이익을 담담히 보고, 남이 우리를 좋게 말하든 나쁘게 말하든 개의치 않는 것이야말로 수련인의 상태다.
현 단계에서 작은 인식을 써서 동수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부당한 곳이 있다면 시정을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7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