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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과하기 쉬운 ‘남 바라보기’

대법제자

【정견망】

어떤 사람 마음은 쉽게 드러나지만, 어떤 것들은 인식하기 어렵다. 겉보기엔 아주 이치가 있어 보이는 일도 사실은 사람 마음이 장난을 친다.

며칠 전, 고객이 몇 가지 이미지 전시판을 제작해 달라고 했다. 내게 다른 사람의 샘플을 몇 개 주었다. 나는 그 샘플을 참고해서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 고객에게 보냈다. 그런데 고객은 너무 딱딱하고 활기가 없다고 했다. 나는 바로 이렇게 답장하고 싶었다.

“고객님이 보내주신 샘플도 이런 식이고, 제가 만든 것은 그 샘플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나는 그래도 참았고 이렇게 답변하지 않았다. 단지 고객을 화나게 할 수 없다는 이유뿐만 아니라 사부님의 가르침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부님께서는 “이러한 것은 노제자 중에도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나의 가장 뚜렷한 표현은, 그들은 늘 사람과 비교하며, 늘 그들 자신의 과거와 비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법의 각 층차의 요구로 자신을 가늠하지 못합니다.”(《정진요지》〈시간과의 대화〉)라고 말씀하셨다.

대법제자는 능력이 있는데 왜 방법을 찾아서 더 잘하려 하지 않는가? 왜 남과 비교하는가?

마음을 가라앉히고 제작할 내용을 꼼꼼히 살펴본 후 고객과 다시 교류하며 고객이 속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았다. 이에 자신의 전문 능력을 발휘해 이미지를 수정하자 고객은 매우 만족해했다.

대법제자는 창조력을 지니고 있어 많은 일을 다 훌륭히 해낼 수 있다. 따라서 문제가 생겼을 때 남을 바라보지 말아야 하고, 자신의 과거도 보지 말아야 한다. 사실 아무것도 볼 필요 없고 잘하면 된다. 그러면 지혜가 서서히 펼쳐지고 문제도 순조롭게 해결될 것이다. 왜냐하면 대법제자의 능력은 법에서 비롯되고 지혜도 법에서 오기 때문이다. 사람 중의 고만한 일들은, 그리 어렵지 않게 해결되지 않겠는가?

개인의 인식이니 부족한 점이 있다면 시정해 주기 바란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298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