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법제자
【정견망】
존경하는 사부님 안녕하십니까, 동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작년부터 항목의 필요에 따라 우리 지역 관광지에서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한 걸음을 내디디는 것은 내게 사실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성격이 내성적이고 사람과 교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가 속한 프로젝트 소조에서 평소 일선에서 진상을 알리는 동수들을 위해 구술 원고를 쓰기도 했고, 나 스스로도 진상 소재를 꽤 많이 파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막상 직접 얼굴을 맞대고 진상을 알릴 때면 어색하고 긴장되어 머릿속이 하얘지곤 했다. 말을 꺼내도 생각나는 대로 횡설수설했고, 자료를 나눠줄 때도 갈팡질팡하며 서툴렀다. 지나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고개를 젓거나 손사래를 쳤고, 혹은 눈길도 주지 않고 지나가버려 자료를 받거나 삼퇴(三退)에 동의하는 사람이 매우 적었다.
하지만 관광지에 나가는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작은 돌파구가 생겼다고 느껴져, 이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다른 동수들의 더 좋은 의견을 이끌어내고 어떻게 진상을 잘 알릴지 함께 토론해보고자 한다.
1. 사람들과 우호적으로 소통하기
처음에는 자료를 받는 사람이 매우 적다는 것을 발견하고 방식을 조정하기로 했다. 자료를 나눠주는 것에 집착하지 말고, 먼저 선의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스쳐 지나가는 순간에 자비심을 상대방에게 남겨주기로 했다. 멀리서 한 아주머니가 걸어오는 것을 보고 웃으며 눈을 맞추고 “아주머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다. 그녀는 수줍어하면서도 싱글벙글하며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라고 대답했다. 나는 이어서 “스치듯 만나는 것도 인연인데 자료 하나 받아보세요!”라고 말했고, 그녀는 자료를 받아들었다.
이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은, 사람들에게 건네는 문안과 인사가 형식적으로 어디에나 통하는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진심을 담아 특정 대상에게 맞는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아주머니는 자신이 존중받고 선대(善待)받는다고 느꼈기에 나와 소통하려 했던 것 같다. 일단 소통이 이루어지면, 그것이 단지 고개를 끄덕이거나 눈을 맞추는 것일지라도 성공적인 첫걸음이 된다.
2. 우리에 대한 속인의 마음의 매듭 풀어주기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진상을 받아들이지 않는 많은 이들이 어떤 마음의 매듭에 갇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중 전형적인 매듭 하나는 우리가 월급을 받고 진상을 알린다고 오해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우리가 자신들을 이용해 돈을 번다고 생각하면, 우리가 아무리 도리에 맞는 말을 해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동수들과 토론하며 진상을 알릴 때 상대방이 의문을 제기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답할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상대방의 매듭을 풀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한 번은 자료를 전하며 한 아주머니를 쫓아가 진상을 알리면서 “많은 분이 우리가 돈을 받는다고 생각하시는데, 사실 저희는 모두 자원봉사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아주머니는 처음에는 나를 제대로 쳐다보지도 않다가 이 말을 듣고는 갑자기 몸을 돌려 나를 위아래로 훑어보았다. 내 말이 그녀의 어떤 관념을 깨뜨렸음을 느꼈다.
그 후로 나는 진상을 알릴 때 자주 처음에 자원봉사자임을 밝히고, 바라는 것 없이 그저 당신이 자신을 잘 보호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상대방을 위하는 각도에서 귀국 후 장기 기증 자원 동의서에 서명하지 말라고 일깨워주며, 생체 장기 적출이 이미 사회 전체로 퍼졌다고 알려준다. 이런 방식을 사용하니 많은 사람의 태도가 크게 변했고, 다른 진상을 말할 때도 더 잘 귀담아들었다.
또 한 번은 어느 할아버지께 진상을 알렸는데, 처음에 할아버지가 태도가 좋으셔서 진상 기초가 괜찮으신 줄 알고 바로 주제로 들어가 가명으로 삼퇴를 권했다. 그런데 뜻밖에 할아버지는 “자네는 적어도 한 달은 더 교육받고 와야 나를 속일 자격이 있지, 안 그러면 자격조차 없어”라고 말씀하셨다. 옆에 있던 다른 할아버지와 함께 “당신들 이거 다 월급 받고 하는 거잖아!”라고도 하셨다.
나는 “저는 자원봉사자입니다”라고 말씀드렸다. 그러고는 속으로 이렇게만 말해서는 믿지 않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여 더 구체적인 근거를 댔다.
“오늘 주말이라 나온 것이지, 평일에 오셨으면 저를 못 보셨을 거예요.”
할아버지는 반신반의하며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나?”라고 물으셨다. 나는 디자인 업계에서 일한다고 말씀드렸고, 내 말을 믿게 하기 위해 평소에 구체적으로 어떤 디자인을 하는지 자세히 이야기 나누었다. 이 몇 마디 대화 사이에 할아버지와 나 사이에 신뢰 관계가 형성된 것을 느꼈다. 할아버지는 이 일이 꽤 괜찮다고 하셨고 잠시 한담을 나누었다. 마지막에 할아버지가 자리를 뜨려 하실 때 쫓아가서 귀국 후 절대로 장기 기증 자원 동의서에 서명하지 마시라고, 지도자들의 수명 연장을 위한 장기 이식 건은 시진핑(習近平)이 이미 직접 시인했다고 알려드렸다. 또한 “저는 그저 어르신들이 평안하시기를 바랄 뿐이지, 선전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할아버지는 “알고 있네”라고 하셨다. 마지막에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당, 단, 대 탈퇴를 도와드렸는데, 웃으며 응낙하시고는 고맙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할아버지와 손을 흔들며 작별했다.
이 경험은 나를 매우 감동시켰다.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상대방이 어떤 반응을 보이든 우선 우리 마음이 움직이지 말아야 하며, 그들의 의심 때문에 그들을 우리의 대립면에 세우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많은 경우 진심으로 상대방을 가족처럼 아끼면 그들은 우리의 선의를 느낄 수 있으며, 중공의 거짓말도 저절로 깨지게 된다.
3. 전통문화로 선념(善念) 일깨우기
진상을 알리는 과정에서 냉담하거나 반감을 보이며 피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났다. 처음에는 그들이 독해에 너무 깊이 중독되었거나, 머무는 시간이 너무 짧아 진상을 들을 틈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이는 책임을 외부로 돌리는 것이며 자신의 진상 알리기 방식을 개선하려 하지 않는 것임을 발견했다. 더 깊이 파헤쳐보니, 상대방이 거절하려는 기색을 보이면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저 사람은 이미 선택을 했다”는 핑계를 대며 내 임무를 다했다고 안도했다. 사실 나는 어색함을 두려워하는 사심을 사람을 구하는 것보다 앞세우고 있었다. 이것이 내가 우선 심성에서 조정해야 할 부분이었다.
사람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한 동수가 일깨워준 적이 있다. 사부님께서 《홍음 5》 〈다시 만들다〉에서 열어주신 “전통으로 돌아가면 길이 하늘로 통하리니”라는 말씀은 우리의 수련을 지도할 뿐만 아니라, 진상을 잘 알리는 길도 계발해주고 계신다.
우리 소조에서는 작년부터 삼퇴를 권하기 전후로 “사람이 선하면 하늘이 복으로 보답한다”, “사람이 덕이 있으면 하늘이 오래 돕고, 선을 행하고 구함이 없으면 복이 저절로 찾아온다”는 등의 전통적인 권선(勸善) 금구(金句 금처럼 소중한 구절)를 간결하게 섞어서 사용하는 것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많은 동수가 이러한 말들이 공감을 일으키고 삼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피드백을 주었다. 나 역시 여러 동수들로부터 전통 금구를 사용하는 효과와 방법을 들었지만, 실제 대면 진상을 알릴 때는 다소 거부감이 있었다.
첫째는 이런 말을 하는 것이 마치 책을 읽는 것처럼 부자연스럽게 느껴졌고,
둘째는 고착된 진상 알리기 사고를 바꾸는 것이 편안한 구역을 벗어나는 것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 진상을 알릴 때 내가 권퇴시킬 수 있는 사람은 대개 이미 진상 기초가 좋고 담력이 큰 사람들에 한정되어 사람을 구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더 많은 진상 알리기 방법을 시도해보기로 결심했다.
한 번은 버스를 기다리는 아저씨를 보고 다가가 자료를 주며 진상을 알렸는데, 그는 겁이 나 고개를 숙이고 나를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며 내가 말을 꺼내자마자 손을 흔들며 가라고 했다. 나는 그가 매우 예민한 사람이고 귀국해야 하기에 진상을 듣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의 심리적 압박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해 그가 듣기 두려워하는 장기 적출 진상을 계속 말하지 않고, 대신 전통적이고 선을 권하는 좋은 말로 바꾸어 말했다.
“선생님, 바람이 불면 돛이 절로 순조롭고 운이 오면 복이 절로 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중국 문화에서는 덕을 닦아 몸을 편안히 하면 하늘이 상서로움을 내린다고 합니다.”
그러고는 길상(吉祥)한 가명을 지어주며 삼퇴를 권하고 “마음이 선하면 복이 절로 오고, 마음이 바르면 온갖 운이 열립니다”라고 축원했다. 내가 이런 전통 금구를 말할 때, 고개를 돌리고 있던 아저씨는 약간 의아해하며 고개를 돌려 나를 쳐다보았고, 삼퇴를 권할 때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했다.
이 경험은 내 사고의 틀을 크게 넓혀주었다. 예전 같으면 이렇게 진상을 듣지 못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포기하거나 중공의 사악함을 억지로 말하곤 했는데, 그 결과는 대개 반발을 일으키며 불쾌하게 헤어지는 것이었다. 하지만 전통적인 좋은 글귀 몇 마디가 상대방의 예민함과 경계심을 크게 녹일 수 있을 줄은 몰랐다. 상대방이 손사래를 치던 것에서 삼퇴에 동의하기까지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또 한 번은 어느 모녀를 만났는데, 원래 장기 적출 등 진상을 말할 때는 잘 받아들였다. 그런데 권퇴를 준비하며 어느 조직에 가입했는지 묻자 어머니의 미소가 사라지고 눈빛이 경계하기 시작했다. 아마 내가 사생활을 캐묻거나 정치에 관여한다는 의심을 한 것 같았다. 나는 “두 분이 참 선해 보이시는데, 덕이 있는 분은 반드시 두터운 복을 받을 것입니다. 선한 행동과 선한 생각은 사람은 몰라도 하늘은 압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하는 사이 그녀의 눈에서 경계심이 사라졌고 표정은 다시 신뢰로 바뀌며 웃으면서 삼퇴에 동의했다. 마지막에 헤어질 때 짧게 대법 진상을 알리고 구자 길언(吉言)을 선물했다.
이러한 전통 금구를 익숙하게 사용하게 된 후, 처음에는 거절하거나 멀리하던 사람들을 더 많이 권퇴시킬 수 있게 되었다. 내 느낌으로는 내가 단순히 중공의 사악함만 말하면 어떤 속인들은 듣고 나서 “이건 나랑 상관없는 일이야”, “이걸 안다고 뭐가 달라져”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무신론과 사당(邪黨) 문화의 사고방식 아래에서 삼퇴를 선택하게 할 올바른 가치관의 지탱이 없다. 하지만 옛사람들이 남긴 명언과 경구는 인과응보와 경천지명(敬天知命)의 내함(內涵)을 담고 있어 인간의 선량한 본성을 끌어낼 수 있고, 사람들에게 선량을 선택할(즉 삼퇴를 선택할) 이유를 제공한다. 게다가 전통 금구는 모두 좋은 말이라 예민하지 않고 사람들이 듣기 좋아한다. 그러나 이런 축복의 말은 맹목적인 낙관이 아니라, 좋은 사람이 하늘의 복을 받는다는 의미를 담아 사람들을 신성(神性)으로 복귀하도록 인도한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전통문화를 더 숙련되게 사용하면서 나 자신도 이 과정에서 바로잡히고 있다는 점이다. 전통문화 속의 사람 됨됨이의 표준은 진선인(眞善忍) 법리가 인간 세상에 체현된 것이라고 이해한다. 내가 끊임없이 이 말들을 반복해서 사용할 때, 내 안의 사악한 당 문화의 원망, 쟁투, 무신론적 요소들이 해체되는 것을 느꼈다. 이런 권선의 말들이 자연스럽게 마음에 와닿게 되었고, 처음에 느꼈던 책을 읽는 듯한 느낌은 어느덧 사라져 진상을 알릴 때 중생을 더욱 감동시킬 수 있게 되었다.
맺음말
이상으로 지난 반년 정도의 경험을 교류하는 이유는, 하나는 더 좋은 의견을 이끌어내기 위함이고, 다른 하나는 만약 나와 같이 내성적이고 말을 잘 못 한다고 느끼는 동수가 있다면 절대 관념에 가로막혀 사람 구하는 발걸음을 멈추지 말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이전에 경험 많은 동수에게 면대면 진상 알리기를 어떻게 하는지 물었을 때, 기술적인 지도를 기대했으나 동수는 “체면을 차리지 않으면 됩니다. 체면을 차리면 사람을 구할 수 없습니다”라고 한마디만 해주었다. 이 말이 내게 큰 격려가 되었다.
만약 내가 명예를 구하는 마음을 내려놓지 못하고 떨쳐나오지 못한다면 사람을 구하는 효과는 당연히 좋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진심으로 사람을 구하고자 하고 사람 구하는 일에 전념할 때, 그 어색한 감정은 자연스럽게 잊히고 진상을 알릴 때 말도 술술 나오게 된다. 우리가 사람을 구하려는 마음만 있다면 모든 것은 사부님께서 하고 계신다.
이상의 교류 중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동수들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동수 여러분 감사합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068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