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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 할머니의 유머러스한 행동에 다섯 명이 구원받다

요녕 대법제자

【정견망】

우리 집 근처에는 큰 농축산물 시장이 하나 있는데, 남북으로 뻗은 도로 양옆에는 상점들이 있고 도로 가운데에는 이동식 건물이 있어 각종 아침 식사와 간식거리를 판다.

어느 날 내가 동수와 함께 진상을 알리며 그곳을 지나가는데, 남쪽 끝에 있는 가게가 마침 영업을 마감하고 있었다. 오전 햇살이 아주 강렬해서 그 집 남쪽에 있는 두 개의 유리 미닫이문이 마치 두 개의 거울처럼 비쳤다. 내가 지나가면서 무심코 좌우로 거울을 보듯 비춰 보았는데, 뜻밖에도 이 동작을 문 안에 있던 사장이 보게 되었다. 사장은 40대 남성으로 성격이 아주 쾌활했다.

그는 웃으며 문을 열고는 큰 소리로 외쳤다.

“이모님! 거울 보시네요!”

그는 말하면서 문 밖으로 비집고 나오더니 손수 문을 다시 닫았다. 그러고는 “이번엔 면적이 넓으니 제대로 한번 보세요!”라고 말했다. 나도 사양하지 않고 그 기세를 몰아 좌우로 패션모델 포즈를 두 번 취했다. 이 모습에 그는 박장대소했고 곁에 있던 동수도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나도 웃음을 참으며 손을 뒤로 뻗어 그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사장이 밖에서 외쳤다. “이모님! 왜 방으로 들어가세요? 이제 안 보시게요?”

나는 기회를 틈타 손짓하며 그를 불렀다. “당신도 들어와요!”

그와 동수가 모두 들어왔다.

내가 말했다. “농담은 농담이고, 목숨을 보존하는 것이 농담보다 더 중요해요.”

나는 그에게 나와 동수는 모두 대법제자이며, 오늘 이런 방식으로 만난 것도 우리의 인연(緣分)이라고 알려주었다. 나는 말하면서 주머니에서 큰 소책자를 꺼내 그들에게 보여주었고(거실에 남자 종업원 두 명이 더 있었다), 책장을 넘기며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때 동수도 곧장 주방으로 가서 요리사와 사장 아주머니에게 진상을 알렸다. 처음에 있었던 유머러스한 상황 덕분에 우리 사이가 가까워졌고, 분위기가 아주 편안하고 화기애애하여 그들의 경계심도 사라졌다.

20분도 채 안 되어 그들은 진상을 이해하고 유쾌하게 사악한 당, 단, 대 조직에서 탈퇴했다. 사장은 흥분해서 얼굴이 붉어진 채 연신 우리에게 고마워했다. 우리는 “고마워하려거든 사부님께 고마워하세요. 이것은 사부님께서 세상 사람을 구도하시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문을 나설 때 그는 “두 분 이모님, 다음에 또 오세요. 두 분과 함께 있으니 정말 즐겁네요!”라고 말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