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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북성에 ‘요절’한 파출소장이 왜 이리 많을까

안단

【정견망】

최근 호북성 십언(十堰)시 죽계(竹溪)현 공안국 용패(龍壩)파출소장 모신우(毛新宇)가 직장에서 갑자기 사망했다. 향년 45세였다. 매체에서 발표한 소식과 영상에는 그가 ‘업무 중 갑자기 몸에 이상을 느끼고 쓰러져’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그의 구체적인 사인에 대해서는 해당 단위나 매체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

일반적인 시각에서 볼 때, 경찰의 신체 조건이 동년배보다 뒤처질 리 없으며 더군다나 한창 기력이 왕성한 나이라 그가 ‘질병’이나 ‘과로’로 죽었다거나, 혹은 바이러스나 백신 때문이라고 말하는 것은 그가 속한 ‘경찰 대열’과 공안 계통의 진짜 주인인 중공의 체면에 손상이 가는 일이다. 그러나 중공이 이처럼 사인을 흐지부지 넘기며 사람이 죽어서도 존엄을 지키지 못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경찰을 모욕하는 처사다.

대륙 공안은 중공이 ‘총구에서 정권이 나온다’라고 한 이래 이미 당위군(黨衛軍 당을 지키는 군대)으로 전락했다. 능동적이든 수동적이든 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선서한 그들은 살아있을 때 당을 대신해 몇 명의 목숨 빚을 져야만 승진하고 ‘공을 세울’ 수 있다. 이 모 소장은 보조 경찰부터 시작해 파출소장에 이르기까지 법의학과 형사 수사 분야에서 25년간 근무했으며 ‘3등 공로’를 세 차례나 수여받았다. 칼자루와 밥그릇, 여론을 이용해 사람을 죽이는 것이 습관인 중공을 위해 더러운 일을 하지 않았을 리 없으며, 그의 손에는 무고한 사람, 심지어 선량한 사람의 피가 묻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러나 죽어서도 중공의 치부를 가리기 위한 가림막으로 쓰이며 중공의 무고한 살육과 수많은 살인 죄악을 덮는 데 이용되고 있다. 악독한 주인에게 평생 이용당하고 생사조차 안식을 얻지 못하니 참으로 가련한 일이다.

이처럼 한창 일할 나이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는 ‘요절’한 파출소장이 호북성에는 적지 않다. 2024년 9월, 무한시 공안국 강안구 분국 이칠가(二七街) 파출소장 기한(紀漢) 역시 쓰러져 사망했는데 향년 52세였다. 공개된 보도에서 그의 사인은 ‘급사’였으나, 이 역시 무책임하게 얼버무리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명색이 파출소장이라는 사람이 몸에 병을 얻어가며 직접 ‘중대 보안 임무’를 완수해야 했다는 점이다. 중공 치하의 사회가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중공을 위해 이토록 충성해도 여전히 도구로 쓰일 뿐이니, 당위군의 삶도 일반인보다 나을 것이 없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잘 모르고 있는 사실이 있다. 당위군이 중공을 위해 저지르는 모든 더러운 짓 중에서 파룬궁 수련생들을 불법 체포하고 고문 박해하는 것이 가장 사악하다는 점이다.

첫째, 이들은 ‘쩐·싼·런’에 대한 정신(正信)을 받드는 신앙 단체이며, 흑백이 전도되고 도덕이 땅에 떨어진 사회에서도 대선(大善)과 대인(大忍)의 마음을 품고 내면의 선량함을 지키며 좋은 사람이 되려 노력하는 이들이다. 이런 집단에 살수를 뻗치면, 목숨으로 갚아야 하는 악보(惡報)는 더욱 신속하고 참혹하게 찾아온다. 고대에 불법(佛法)을 멸하려 했던 황제나 기독교인을 박해하고 학살했던 로마 제왕들 중 그 누구도 평안히 생을 마감하지 못했으며, 심지어 극도로 비참하고 고통스럽게 죽었다. 중공을 대신해 사람을 죽이면 그 빚을 대신 갚아야 하며, 정신(正信)을 가진 이를 죽이면 몇 배로 더 갚아야 한다.

둘째, 파룬궁 동수를 겨냥한 중공의 박해 수단은 더욱 비인도적이다. 그중 생체 장기 적출은 ‘이 지구상에서 일찍이 없었던 사악함’이 되었다. 2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대륙의 젊은이나 심지어 어린아이들까지 생체 장기 적출의 흉악한 사건에 휘말리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는 중공이 살인에 눈이 멀어 특정 집단에 대한 소규모 장기 적출을 신선한 장기를 끊임없이 공급받을 수 있는 산업 사슬로 발전시키려 하기 때문이다.

무한의 공안 계통은 신앙인을 박해하거나 타인의 장기를 불법 적출하는 면에서 중공의 돌격대가 되었다. 강안구의 기 소장만 보더라도 그가 재임하는 동안 해당 관할 구역에서 파룬궁 동수를 겨냥한 대규모 납치, 억울한 판결, 박해 등 악질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그가 사망하기 전 반년 남짓한 기간에만 무한의 파룬궁 수련생 100여 명이 박해를 받았고, 그중 한 명은 박해로 사망했으며 네 명은 실종되어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박해 인원수로 볼 때 호북성 전체가 파룬궁 동수 박해의 중재해 지역이다. 명혜망의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 동안 호북성에서 적어도 1,213명의 파룬궁 동수가 박해를 받았다. 그중 20명이 박해로 사망하거나 억울하게 세상을 떠났다. 나머지 납치된 392명, 불법적으로 세뇌반에 감금된 120명, 불법 판결을 받은 71명, 강제로 정신병원에 갇혀 약물 박해를 받은 5명 등도 줄곧 중공의 ‘때려죽여도 자살로 처리한다’, ‘육체적으로 소멸한다’, 나아가 생체 장기 적출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었다.

중공은 죄악이 가득 찼으니 악보는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추종자들, 특히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공을 세우려’ 안달복달했던 공안국장이나 파출소장들도 예외일 수는 없다. 단지 “상부의 지시를 따랐을 뿐이다”라는 말 한마디로 박해에 참여해 지은 목숨 빚을 결코 청산할 수 없다.

2018년 12월, 호북 선도시 공안국 간하수륙(幹河水陸)파출소장 장의(張毅)가 ‘동료와 업무를 논의하던 중 갑자기 실신’하여 사망했다. 향년 47세였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은 그해 6월, 밖에서 진상을 알리고 선을 권하던(勸善) 파룬궁 수련생 두 명이 간하수륙파출소에 납치되어 구류소에 갇혔을 때, 소장 장의가 바로 직접적인 책임자였다는 점이다. 그가 죽기 전 연구하던 것은 이른바 ‘조폭 척결’ 행동이었다. 중공은 이런 명목을 내걸고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팔듯 뒤로는 선량한 이들을 박해하는 지극히 사악한 짓을 저질렀다. 이 폭정이 무너지기 전, 분명 수많은 희생양과 대역죄인들이 먼저 방패막이가 될 것인데 장의는 불행하게도 그중 하나가 되었다.

2022년 9월, 호북 황매(黃梅)현 공안국 황매파출소 부소장 정개(程凱)는 ‘용의자를 검거’하던 중 불행히도 차에 깔려 사망했다. 역시 47세였다. 아마 이 정 소장은 죽을 때까지 자신의 예언 같은 말이 스스로를 죽게 했음을 몰랐을 것이다. 2008년, 그의 파출소에서 파룬궁 수련생 한 명을 무한 여자 노동교양소로 압송할 때였다. 정 소장은 운전하면서 차 안의 수련생에게 소리쳤다. “내가 너를 차에서 던져버리면 믿겠느냐?!” 결국 그는 자신의 말에 응보를 받아 차 아래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또한 그의 파출소에는 50세의 한창 나이인 다른 부소장도 있었는데, 그 역시 여러 차례 파룬궁 수련생 박해에 참여했다가 결국 암에 걸려 극심한 고통 속에서 사망했다.

2003년 7월, 호북 운몽현 오락진파출소장이 급사했다. 당시 나이 불과 33세였다. 그는 당년 강씨 집단을 적극적으로 추종하며 현지 파룬궁 동수들에게 잔혹한 박해를 가했다. 이후 명성이 땅에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건강도 급격히 악화되어 여러 가지 암에 걸렸다.

2005년, 호북 함녕시 통산현 공안국 대락향파출소 부소장 강홍도(江洪濤)는 한 청각 장애 남성에게 폐를 찔려 사망했다. 당시 나이 31세였다. 강홍도 역시 현지 파룬궁 수련생 박해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음이 확인되었다.

또한 2024년 6월, 호북 무한시 공안국 강한구 분국 한흥파출소 부소장 구건군(邱建軍)은 칼을 든 29세 남성에게 15차례나 찔려 사망했다. 향년 50세였다. 2025년 11월, 호북 영산현 공안국 김가포파출소장 원창(袁創) 역시 직장에서 ‘급사’했다. 나이 겨우 40세였다.

비록 이 두 소장에 대해서는 파룬궁 동수 박해에 참여했다는 명확한 자료가 나타나지 않았으나, 앞서 언급한 이들과 그들의 사인을 비교해본다면 한 가지 결론에 도달하기란 어렵지 않다. 그 어떤 비자연적인 사망도 선종(善終)이라 할 수 없으며, 하물며 젊은 나이의 급사는 결코 우연일 수 없다. 예부터 천의는 거스를 수 없는 것이며, 스스로 지은 죄는 피할 길이 없다. 사람을 죽이면 반드시 목숨으로 갚아야 한다는 것은 바로 천의의 발현이다.

그러나 하늘은 살리기를 좋아하는 덕이 있어 사람의 생명을 매우 소중히 여긴다. 복을 아끼고 목숨을 귀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결정적인 순간에 어둠을 버리고 밝은 곳으로 나와야 하며, 벼랑 끝에서 말을 멈추어야 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미래를 망치지 않고 헛되이 목숨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최근 중공은 다시 ‘부패 척결’의 새로운 고조를 일으키며 앞으로 ‘민간 기업의 부패도 공직자의 범죄에 준하여 처벌한다’라고 규정했다. 칼을 갈고 있으니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칼날 아래 망령이 될지 모를 일이다. 사실 중공의 이런 유행적 행태를 통해 그들이 오래전부터 음모를 꾸며왔음을 알기 어렵지 않다. 먼저 사람을 나쁘게 만들어 공모자나 공범으로 삼고, 일이 터지면 사냥개가 토끼를 잡은 뒤 삶아 먹듯 그들을 희생양이나 제물로 삼으며, 혹은 아예 암살해 버린다. 설령 중공의 악랄한 수법을 피한다 해도 악행에 참여한 자는 스스로 악보에 빠져 천벌을 받게 된다. 결국 ‘평범한 악’ 또한 악이기 때문이다. 시세를 아는 자가 준걸이라 했다. 하루빨리 중공이라는 도적의 배에서 뛰어내려야만 스스로 살길을 얻을 수 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