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법제자
【정견망】
전에 나는 줄곧 매우 야위었기에 딸이 입지 못하는 옷을 가져다 입었으며, 새 옷을 사야겠다고 생각한 적도 없었고 그럴 시간도 없었다. 최근 체중이 늘어 과거의 옷들을 모두 입을 수 없게 되어서야 비로소 새 옷을 좀 사야겠다고 의식하게 되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새 옷만 입으면 많은 눈이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아 온몸이 불편했다.
안으로 찾으며 나는 또 과시심을 찾아냈다. 자신이 새 옷을 입었다는 것을 과시하고, 새 옷을 입은 후 자신이 젊어 보이지 않는지 과시하려는 등의 마음이었다. 이 과시심을 나는 줄곧 노력하여 닦아버리려 했으나 항상 깨끗이 닦아내지 못했다. 과거에 과시심이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나는 “그것을 원치 않는다”라고만 생각했다. 이번에 나는 갑자기 방식을 바꾸어 자신에게 물었다. “너는 왜 과시하려 하느냐?” 대답은 “과시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알겠는가?”였다. 나는 문득 깨달았다. 이것이 사부님께서 일찍이 말씀하신 “말하지 않으면 누가 알겠는가”(《정진요지 3》 <성숙>)라는 사람 마음(人心)이 아닌가?
나는 대법제자는 모두 사부님의 법신(法身)께서 보살펴주시고 사부님 법신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신다고 마음 깊이 믿고 있는데, 왜 다른 사람이 모를까 봐 걱정하는 생각이 있는 것인가? 계속해서 안으로 찾다가 나는 그 가장 간단하고 직접적인 원인인 ‘신을 믿지 않는 것’을 단번에 보게 되었다.
나는 깨달았다. 이것이 바로 중공이 주입한 무신론(無神論)이 작용을 일으킨 것이 아닌가? 무신론, 그것이 바로 내가 과시심을 생기게 한 근본 원인이었으며, 또한 그것은 내가 생활 속의 고생을 자신에 대한 불공평으로 여기게 하여 불평하는 마음이 생기게 하고, 부지불식간에 사상 속에서 원한을 키우게 했다.
발정념(發正念)으로 그 무신론을 깨끗이 제거한 후, 나는 정말 순정한 심태로 법을 실증할 수 있게 되었으며, 법공부를 할 때도 온몸이 진동하는 미묘함을 체험할 수 있었다.
작은 수련 체득을 써내어 동수들과 교류하며, 법에 맞지 않는 부분은 동수들의 자비로운 지적을 바란다. 허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3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