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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진상을 알려 사람을 구하다

정련(淨蓮)

【정견망】

어느 날 오후 1시, 나는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련발 열차에 탑승해 지정된 좌석을 찾았다. 내 자리는 안쪽이었는데, 통로 쪽에 앉아 있던 중년 여성이 얼른 일어나 내 가방을 선반에 얹어주었다. 자리에 앉은 나는 곧바로 결가부좌를 틀고 옷으로 다리를 덮은 뒤, 온화한 태도로 그녀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불교를 믿으시나요?”

그녀는 깜짝 놀라며 “그걸 어떻게 아셨어요?”라고 물었다. 그녀는 실제로 거사(불교 신도)였고, 휴대전화를 열어 불상 사진과 거사증을 보여주기도 했다. 나는 미소를 지으며 “느낌이 그랬습니다”라고 답했다.

이때 맞은편에 앉아 있던 한 여대생이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정말이네요, 아줌마는 어떻게 아셨어요?” 하고 물었다. 나는 내가 불법(佛法)을 수련하는 사람이라고 밝히며, 비록 서로 다른 법문이지만 선을 향한 마음은 통하는 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의 불성은 선(善)으로서, 慈悲(츠뻬이)로 표현되며 일을 함에 우선 남을 고려하고 고통을 참고 견딜 수 있는 것으로 표현된다.”(《정진요지》 〈불성과 마성〉)는 구절을 인용했다. 거사는 이 말을 듣고 일반적인 불교와는 다른 층차의 차이를 느꼈는지, 나에게 어떤 법문을 수련하느냐고 물었다. 나는 우주 대법이자 ‘진(真)·선(善)·인(忍)’을 수련한다고 답했다. 명확히 다 밝히지는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은 대략 눈치를 채는 듯했다.

나는 불가에서 말하는 인연을 언급하며 “세계에 70억 인구가 있고 중국에만 14억이 있는데, 옛사람들은 백 년 동안 같은 배를 타야 같이 탑승하는 인연이 생긴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같은 열차에 탄 것도 큰 인연이니 이야기를 하나 해드리겠습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나는 미국 상무장관의 일화, 처칠과 플레밍의 일화, 선행을 베풀어 암살 위기를 모면한 아이젠하워의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타인을 양보하고 배려하면 반드시 복이 따르고 재상의 배에는 배를 띄울 수 있을 만큼 도량이 넓어야 한다는 도리를 설명했다. 이는 모두 ‘선악에는 인과응보가 따른다’는 하늘의 이치를 전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동수들이 쓴 시들을 암송해 주었다.

《율기(律己)》
그대에게 권하노니 함부로 망언하지 말라
선악의 응보는 머지 않은 곳에 있나니
오늘 밤 벗어놓은 신발과 양말을
내일 아침 다시 신을 수 있을지 어찌 알리오

勸君爲人沒妄言
善惡有報咫尺間
今晚脫了鞋和襪
不知明晨穿不穿

《인과(因果)》
화(禍)는 악인의 몸에 임하고
복(福)은 선량한 사람에게 따르네
자신의 선과 악에 따라
화와 복이 자손에게 미치나니
윤회하는 인과응보는
털끝만큼도 틀림이 없구나
부처를 비방하면 지옥에 떨어지고
법을 얻으면 천문(天門)으로 돌아가네

禍侵惡人身,福予善良人,
自己善與惡,禍福及子孫,
輪回因果報,不差半毫分,
謗佛下地獄,得法返天門

내 이야기를 들은 거사는 “아는 것이 정말 많으시네요. 파룬궁(法輪功)이 참 좋다는 건 알지만, 정치에 관여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봅니다”라고 조심스럽게 의견을 냈다.

나는 그녀가 진상을 모르고 오해하고 있음을 직감하고 차분히 설명했다.

“그건 진상을 잘 모르셔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파룬따파는 불법이며 사람을 구하는 법입니다. 억만 명이 넘는 이들이 이 속에서 혜택을 보았고, 헌법과 법률에서도 허용하는 신앙입니다. 대법을 통해 구도받은 감동적인 이야기는 셀 수도 없이 많으며, 저 역시 그중 한 사람입니다. 대법을 수련하기 전 저는 여러 가지 질병을 앓고 있었고, 북경의대 제3병원 전문가 세 명으로부터 평생 하반신 마비로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대법을 수련한 지 단 한 달 만에 그 모든 병이 기적처럼 사라졌습니다. 그 후 20여 년 동안 저는 단 한 번도 아픈 적이 없었습니다. 수혜자인 우리가 가장 발언권이 있고 설득력이 있지 않겠습니까?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은 조작된 조작된 것으로 사을 속이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정치에 관여한다’는 말은 공산당이 사람을 타도하기 위해 휘두르는 몽둥이에 불과합니다.”

이어 나는 미국의 민권 운동가 로자 파크스 이야기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인권과 자유가 보장되지만 중국에서는 정당한 권리 주장마저 ‘정치를 하는 것’으로 매도당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정치 학습, 정치 사상, 정치 운동 등을 주도하고 대입 시험에까지 정치 과목을 넣은 곳은 전 세계에서 공산당이 유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공산당은 전 세계 정의로운 인류에게 배척당하고 있으며, 동독과 소련 등 종주국마저 이미 해체되었다고 설명했다. 과거 중국 공산당과 가장 가깝게 지냈던 루마니아의 독재자 차우셰스쿠 총서기가 총살될 때 99발의 총탄을 맞고 가문 전체가 멸문지화를 당한 사례를 들며, 공산당에 대한 인류의 분노가 얼마나 큰지 덧붙였다.

또한, 중국 공산당이 집권한 60여 년 동안 삼반·오반 운동, 대약진 운동, 인민공사, 문화대혁명, 6·4 천안문 사태, 파룬궁 탄압 등을 거치며 무고하게 희생시킨 자국민이 8,000만 명에 달한다고 말했다. 이는 일제(日帝)의 중국 침략 시기 희생자 수의 4배, 히틀러의 유대인 학살 수의 십여 배에 달하는 수치다. 당산 대지진과 사천汶川 대지진 당시에도 지진이 미리 감지되었으나 공산당 당국이 이를 은폐하여 결국 50만 명의 고귀한 생명을 잃게 만들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오늘날 중국 사회의 도덕적 타락상을 꼬집는 민요를 읊어주었다.

“관리들은 탐욕스럽고, 권력자는 양심이 없네.
전력과 수도 당국은 염라대왕 같고, 공검법(경찰·검찰·법원)은 깡패라네.
교육부는 대놓고 강탈하고, 백의천사는 검은 마음을 품었으니,
10억 백성만 고통받고, 배은망덕한 늑대 무리만 부유해지는구나.”

그러자 옆 자리에 앉아 있던 다른 승객이 벌떡 일어나며 “정말 구구절절 옳은 말씀입니다!”라고 외쳤다. 나는 “이것은 백성들이 부르는 민요입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귀주성 평당현 장부향에서 발견된 2억 7천만 년 전의 거대한 바위, 즉 500년 전에 자연적으로 갈라지며 ‘중국공산당망(中國共產黨亡)’이라는 여섯 글자가 선명하게 드러난 ‘장자석(藏字石)’의 존재를 알려주며 컴퓨터로 검색하면 모두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노아의 방주, 붉은 눈의 사자 석상 이야기 등 대재앙 속에서 살아남은 이들의 예언적 일화를 간략히 들려주었다.

잠시 숨을 고르자, 이야기를 경청하던 여대생이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아줌마, 그래서 저희에게 무엇을 알려주려고 하시는 건가요?”

나는 기다렸다는 듯 핵심을 전했다.

“천멸중공(天滅中共, 하늘이 공산당을 멸함)은 역사적 필연입니다. 당·단·대 조직에서 탈퇴해야 평안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的,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 진선인은 좋습니다)’ 9자 진언을 늘 외우면 재난이 닥쳤을 때 목숨을 지킬 수 있습니다. 머지않은 미래에 이 사실이 증명될 것입니다. 오늘이 바로 여러분이 구원받을 수 있는 선택의 기회입니다. 우리는 염황(炎黃 황제와 신농)의 자손이지, 마르크스·레닌의 자손이 아닙니다. ‘속는 셈 치고 믿어도 손해 볼 것이 없다’는 말처럼, 돈 한 푼 들지 않는 생명 보험을 드는 셈인데 이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없지 않겠습니까?”

내 말을 들은 여대생은 “저는 얼마 전에 막 입당(入黨)했고 졸업 후 좋은 직장을 배정받고 싶어서 그랬는데,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며 걱정스러운 듯 물었다. 나는 “그럼 ‘신련(新蓮)’이라는 가명으로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조직에서 탈퇴하면 됩니다. 일상생활에는 아무런 지장도 주지 않습니다”라고 안심시켜 주었다. 그녀는 “그렇게 간단한 방법이 있다면 정말 좋네요!”라며 기뻐했다. 옆에 있던 남학생도 “저는 당원은 아니고 공청단원입니다”라고 하기에, “그럼 학생은 ‘신생(新生)’이라는 이름으로 탈퇴하면 되겠네요”라고 권하자 흔쾌히 동의했다.

불교 거사이자 현직 간부이기도 했던 중년 여성은 혼잣말로 “내가 지난 십여 년간 가져온 신앙과 신념이,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렇게 바뀔 수 있다니요?” 하며 감탄했다. 나는 “그것은 거사님의 선량한 본성이 스스로 선택한 것입니다. 이름을 ‘불연(佛緣)’으로 하여 탈퇴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라고 제안했다. 그녀는 환하게 웃으며 “좋습니다. 공산당과 함께 재앙을 겪고 욕을 먹을 수는 없지요”라며 수락했다.

이렇게 우리 주변 좌석의 승객 5명이 그 자리에서 삼퇴(三退)를 마쳤고, 통로 쪽에 있던 다른 승객 4명도 내 이야기를 조용히 경청한 뒤 진상을 온전히 이해하고 내리기 전에 순조롭게 삼퇴에 동참했다.

내 외모를 본 승객들은 나를 교사나 간부로 추측하며 아무도 나를 60대 노인으로 보지 않았다. 거사는 “파룬따파의 신기함을 제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습니다. 이 긴 6시간여 동안 물 한 모금 마시지 않고 쉬지 않고 말씀을 하시면서도, 다리는 계속 가부좌를 틀고 계시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 같으면 벌써 몇 번은 졸았을 텐데요”라며 감탄하더니, 자신도 가부좌 트는 법을 배우고 싶다며 나를 따라 기공 동작을 흉내 내기도 했다. 그 긴 시간 동안 열차 승무원과 철도 경찰이 수차례 우리 곁을 지나갔으나, 아무런 방해 없이 평화로운 분위기가 유지되었다.

여대생이 “아줌마는 어떻게 그렇게 많은 것을 알고 계세요?”라고 묻자, 나는 ‘명혜망(明慧網)’이라는 사이트를 소개해주었다. “그곳에는 대법 사부님의 설법은 물론 전 세계 대법제자들의 수련 심득 교류, 각 지역 박해 실상, 그리고 《구평공산당》, 《해체당문화》 같은 필독서들이 가득한 맑고 깨끗한 영혼의 안식처입니다. 파룬따파는 정법(正法)이며, 현재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억 명 이상이 수련하고 있고 3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으며, 세계 각국으로부터 3,000여 개가 넘는 표창을 받았습니다. ‘진·선·인’은 사람의 마음을 아름답게 만들고, 도덕을 중시하며 선을 행하면 복이 뒤따르게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한 네티즌이 남긴 평론을 인용하며 대화를 마무리했다.

“오직 돈만을 쫓는 이 혼란한 현대 사회에서, 파룬따파는 거대한 위덕(威德)으로 민족과 국경, 시공간을 초월하여 인류를 감화시키고 전 세계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인류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희망입니다.”

열차에서 내리기 전, 불교 거사는 나에게 연락처를 남겨주며 앞으로 자신과 남편도 함께 파룬따파를 수련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2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