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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짜 나를 보았다

정자(淨慈)

【정견망】

재작년 겨울 어느 날 아침, 나는 5가지 공법 연마를 마친 후 6시 발정념을 하기까지 10여 분이 남아 잠시 누워서 휴식했는데, 예전처럼 잠들까 봐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로 유지했다.

그러나 머리가 베개에 닿자마자 정신이 혼미해졌고, 비몽사몽 상태에서 왼쪽 어깨 위에 사람 머리 하나가 있는 느낌이 들었다. 나는 마음속으로 ‘나인가?’ 하고 생각했는데 내 자신이 아닌 것 같아 정법구결을 외우며 스스로 정신을 차리려 했으나, 몸이 무거워서 내 뜻대로 움직여 주지 않았다. 내가 힘껏 발버둥 치자 비로소 몸이 정상으로 돌아왔고 대뇌도 맑아졌다.

나는 내 몸에 붙어 있던 가짜 나가 튀어나왔던 것임을 깨달았다. 가짜 나는 내 몸을 억누르며 나를 혼미하게 하고 졸리게 만들어 주의식(主意識)의 지령을 따르지 않게 했다. 이런 현상이 여러 번 나타났으나 나는 줄곧 똑똑히 알지 못했다. 어떤 때는 허리 부근에서 나타났고, 어떤 때는 등 뒤에서 나타났으며, 어떤 때는 허벅지 위에서 나타나 한 영체(靈體)가 내 몸을 억누르며 나를 꾸벅꾸벅 졸게 하여 정상적으로 발정념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뚜렷이 보였다. 내 주의식이 강해지면 그것은 곧 사라졌다. 어느 날 내가 발정념을 발할 때 우연히 땅바닥에 비친 사람 형체를 보았고, 나는 ‘좋은 것이 아니니 그것을 소멸해 버려야겠다’고 생각하자 그것이 천천히 사라졌다.

나는 내게 많은 집착 관념들이 있으며, 다른 공간에서 이러한 관념들은 살아 있어서 내 몸에 붙어 그것들이 내 대뇌를 좌우하고 내 몸을 억제해 나의 수련을 교란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주의식이 강하지 않을 때 그것들이 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발정념을 강화하여 자신의 공간장 안에 있는 일체의 부정확한 상태 및 부패한 물질을 청리하였고, 구세력의 배치를 청리했다. 어느 정도 수련하자 이 현상이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원문위치: https://www.zhengjian.org/node/304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