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대법제자
【정견망】
외가 친척 몇분이 뇌혈전에 걸렸고, 이로 인해 세상에 떠났으며, 어머니 역시 그러했다. 이 병은 매우 번거롭고 신체에 주는 상해가 크며 지속 시간이 길어서, 어떤 이는 심지어 생활 자립이 어려워 가족들의 장기적인 돌봄이 필요하다.
최근 10년 동안 내 몸에도 점차 ‘뇌혈전’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신체가 변형되어 오른쪽이 아래로 처지고 어깨 높이가 달라졌으며, 걸음걸이가 느려져 특히 나 혼자 집에 있을 때는 때로 조금씩 앞으로 엉금엉금 나아갔고, 손 등의 부위에 마비가 나타났으며, 근육이 위축되는 등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우리 집안에 당뇨병을 앓는 사람도 있었는데, 내 몸에도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다. 예컨대 목이 마르고 피로하며 온몸에 힘이 없는 등이었다. 심할 때 나는 일을 조금만 해도 피곤함을 느꼈고, 심지어 요리하는 것조차 어렵게 느껴져 어쩔 수 없이 침대에 올라가 누워 있곤 했다.
그러한 부정적인 생각들도 따라 흘러나왔다. ‘내가 왜 이렇게 피곤하지? 내가 왜 이렇게 괴롭지? 내가 왜 이렇게 아프지? 이것은 가문의 질병이라 나로서도 어쩔 수가 없구나’ 등이었다. 이러한 좋지 않은 생각들은 그러한 증상들을 더욱 가중시켰다.
나의 남동생은 나에게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라고 권했지만, 나는 가지 않았다. 나는 검사 결과가 나온들 또 어쩌겠는가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모든 것은 최근 몇 달 사이에 변화가 일어났다. 나는 그러한 소극적인 생각을 부정하기 시작했고, 몇 번이고 부정하며 행동에 옮겼다.
예를 들어, 어느 날 우리 소조가 법공부를 마친 후, 나는 대중교통을 타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집에 다다랐을 무렵 한 구간을 걸어서 가야 했으며, 이때는 이미 밤 11시가 넘은 시각이었다. 하루가 거의 끝나가자 나의 사상이 느슨해졌고, 나는 피로함과 고단함을 느꼈으며 걸음걸이도 느려졌다. 나는 문득 이것을 인식하고 즉시 걸음을 독촉하여 그러한 생각들을 완전히 부정하였으며, 나는 이렇게 빠른 걸음으로 집에 도착했다. 집에 들어서자 나의 온몸에는 여전히 에너지가 가득 차 있었는데, 비록 이미 한밤중이었지만 말이다.
또 어느 날 오후, 나는 우체국에 가서 주소 변경 관련 업무를 처리해야 했다. 그날의 기온은 섭씨 30도가 넘었고, 게다가 나는 약간 졸렸으며 걸음걸이도 느려졌다. 나는 문득 이러한 소극적인 상황을 인식하고 즉시 빠르게 걸었으며, 그러한 부면 요소들도 따라서 사라졌다.
이와 같은 정(正)과 부(負)의 대결은 한두 번이 아니라 몇 번이고 계속되었다. 나에게 정념(正念)이 충분할 때면, 나는 그러한 부면적인 요소들을 이겨낼 수 있었고 전국(戰局)을 신속히 뒤집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그 무슨 ‘뇌혈전’이니, 무슨 ‘당뇨병’이니, 무슨 ‘가족력’이니 하는 것들이 모두 나를 떠나갔다! 지금 나의 신체 상태는 매우 좋다.
나는 자주 한 공간을 보는데, 나 자신이 검객이 되어 갑옷을 입고 칼을 휘둘러 요마(妖魔 병도 일종의 마이다)를 베어 넘기며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이다!
우리는 대법 수련인이므로 병이 없으며, 병은 일종의 가상(假象)이니 그러한 가상에 미혹되지 말아야 한다.
내게 정념을 주신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제 업력을 제거하도록 도와주신 사존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