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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라다무스의 <제세기>를 철저히 파헤치다 (12)

작가: 역천균

【정견망 2008년 1월 1일】

제 2장: 역사습유

제 3절, 전쟁편 제 1부 : 근대 전쟁과 세계 1차 대전

전쟁은 늘 역사의 중요한 마디이며 종종 서로 다른 역사의 분수령이 된다. <제세기>에서는 전쟁에 관한 예언이 많은데 그래서 이번 역사습유에서는 전쟁 편을 두 부분으로 나누었다. 제 1부는 근대전쟁과 일차대전, 제 2부는 이차대전과 그 이후이다.

근대전쟁 1 –아편전쟁

제5기 35수
영문:
For the free city of the great Crescent sea,
Which still carries the stone in its stomach,
The English fleet will come under the drizzle
To seize a branch, war opened by the great one.

제 5기 35 수

위대한 초승달(Crescent) 바다의 자유도시를 위해
그것은 아직도 뱃속에 돌을 수송하고 있다.
영국 함대는 농무 중에 다가오고
하나의 가지를 탈취하기 위해 제국은 전쟁을 일으킨다.

이 시는 제 1차 아편전쟁(1840년 6월-1842년 8월)을 예언하고 있다. 본시의 제 1구 중에서 “위 초승달의 바다는 위대한 수월(水月)이며 청(清)나라이다. 청나라는 각종 예언에서 “水月有主”로 표시되는데 이는 “清”이란 한자를 파자(破字)한 것이다. 그래서 4구와 합하면 청나라의 자유무역항을 탈취하기 위해서라는 뜻이다.

제 2구에서 뱃속에 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중국 사람들이 아편을 흡입하는(또는 숨겨오는-역자 주) 장면을 묘사하고 있다. 가공을 잘한 아편은 짙은 커피색이나 검은 색이며 산동 아교 모양의 아편덩이 역시 편편하거나 기와 같은 모양이었다. 400여 년 전 노스트라다무스는 신의 계시하에 천목으로 본 아편이 검은 돌 덩어리와 같아서 이렇게 말한 것이다.

제 3구는 1840년에 40척의 영국군함과 4000명의 원정군이 해상으로 중국을 공격하는 장면이다. 제 4구 “하나의 가지를 탈취하기 위해 제국은 전쟁을 일으킨다 “는 것은 전쟁의 원인과 결과를 말하는데 역시 시간의 암호이다. “가지를 탈취하기”란 1842년 8월 청나라가 영국의 함포의 위협 하에 중국 근대사의 굴욕적인 불평등 조약중 하나인 <남경조약>에 서명한 것을 말한다. 동시에 영국은 또 해상으로 침입하여 가지를 탈취하는데 이 해는 “水木”해 즉 1842년은 임인년(壬寅)이다.


파리코뮌, 몽마르트 고지에서 배반

제 9기 제 56수
영문:
The army near Houdan will pass Goussainville,
And at Maiotes it will leave its mark:
In an instant more than a thousand will be converted,
Looking for the two to put them back in chain and firewood.

후단 부근의 군대가 구산빌을 지날 것이다
마이오테에서 흔적을 남긴다.
일순간, 천명 이상이 배반하고
두 사람을 체포하여 결박하고 장작불에 던진다.

나는 왜 아무도 이 시를 파해하지 못했는지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이 사건은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일이며 이 시가 예언하는 것은 1871년 파리코뮌의 도화선인 몽마르트 고지 사건이기 때문이다.

1870 프랑스가 보불전쟁에 패배해 제 2제국에 투항하고 황제가 투항함에 따라 붕괴했다. 9월 4일 파리에서 혁명이 일어나 제 3공화국 성립을 선포했으며 자산계급의 공화파가 신정부를 만들어 “국방정부”라고 칭했다. 9월 19일, 프로이센 군대가 파리를 포위하자 4개월 후 국방정부는 새로 성립을 선포한 독일 제국과 정전조약을 맺으려 했다. 독일은 독일 군대의 개선의식을 치르며 파리에 입성하는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파리 시민들은 이에 대해 강경하게 반대했다. 당시 30만 파리 시민들은 “프랑스 국민 자위군” 을 조직해 몽마르트 고지에서 대포를 설치하고 대책을 강구했다.

본 예언 시는 300 여 년 전, 1871년 3월18일 그날의 구체적 사건을 매우 정확히 예언하고 있다. 3월 18일 새벽 프랑스의 클로드 레콩(Claude Martin Lecomte) 장군이 국방정부의 명령을 받아 일개 사단 규모의 정부군을 이끌고 몽마르트 고지에 대포를 탈취하러 갔다.

본시의 제 1구 “후단 부근의 군대가 구산빌을 지날 것이다” 는 이 사단의 행군 행로이다. “후단”은 파리 부근의 큰 마을이며 “구산빌”은 파리의 동북부 지역이다. “마이오테에서 흔적을 남긴다.”는 것은 그들이 몽마르트 고지에서 대포를 끌고 갈 때 종적이 폭로되어 부근 시민에게 발견되었다는 것을 말한다. 시 중에 마이오테(Maiotes)는 바로 몽마르트(Montmartre)를 말한다. 앞의 Mont은 원래 산이라는 뜻이니 Montmartre는 martre에 있는 산이란 뜻이다. 즉, 본 시의 Maiotes는 martre를 의미한다.

정부군의 진격이 발각된 후 전 성에는 경보가 울렸고 국민자위군이 분분히 뛰어나왔다. 부녀자와 아동들도 몽마르트 고지로 모여들어 정부군의 대포를 가로막았다. 많은 파리 부녀자들이 사단 규모의 정부군을 포위하며 그들에게 외쳤다. “당신들은 대포를 가져가지 말라, 시민들에게 쏘면 안 된다.” 레콩 장군이 시민들에게 발포 명령을 내렸을 때 “한순간에, 천명 이상이 배반하고” 즉, 이 사단의 정부군이 전부 배반하여 그들은 반대로 장군과 동시에 또 다른 한명의 장군을 체포하여 그들을 총살시켰으니 이것이 바로 “두 사람을 체포하여 결박하여 장작불에 던진다.”는 것이다. 300여 년 전에는 총이 없었으니 노스트라다무스는 “장작불에 던진다”는 말로 대신 표현한 것이다.

이 역사적인 사건을 보면 감개를 금할 수 없다. 파리코뮌은 중공이 숭상하는 공산당의 선구적 운동이니 이에 대항한 자산계급의 정부군은 반드시 “야만적이고 극악한” 군인이어야 한다. 그러나 이들 군인들은 지휘관의 발포명령에 대해 오히려 전부 배반했다. 그러나 100여년 후 북경에서 “인민을 사랑한다는 인민군대”가 “군과 민은 물고기와 물과 마찬가지로 한가족과 같다”던 인민의 자제들은 중공이 시민들에게 발포 명령을 하자 오히려 인민들에게 총알을 퍼부었으니 자산계급 군대만도 훨씬 못하다. 그렇다면 어떤 마귀가 이런 짐승같은 군인들을 교육해낼 수 있겠는가? 바로 사악한 짐승의 중국 공산당이며 사악한 짐승의 인기를 받은 군인들만이 비로소 이런 비인간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중국 군대는 사악한 짐승인 중공의 통제를 벗어나야만 진정으로 국가의 군대, 인민의 군대가 될 수 있다.

제 1차 세계대전

사라예보의 총성이 대전의 도화선

제 9기 27수
불문:
De bois la garde, vent clos rond pont sera,
Haut le receu frappera le Dauphin,
Le vieux teccon bois vnis passera,
Passant plus outre du Duc le droict confin.

영문:
Wooden guards, the wind will be close around the bridge,
Received highly, he will strike the Dauphin.
The old craftsman will pass through the woods in a company,
Going far beyond the right borders of the Duke.

나무처럼 멍한 호위병, 바람이 교량 부근에 불 것이다
높이 영접하고 그는 황태자를 공격한다.
늙은 장인이 중대에서 숲을 지나간다
공국의 오른쪽 경계를 멀리 지나서

본 시의 첫 구절의 영문은 불어 원문에 근거해 새로 번역했다.

이 시는 1914년 6월28일
오스트리아 제국의 황태자 프란츠(Ferdinand Franz) 대공이 사라예보에서 암살되어 제 일차 세계대전이 발생한 사건을 정확히 예언하고 있다. 프란츠 대공과 그의 부인 소피아는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를 순시하면서 부근에서 한차례 군사훈련을 지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세르비아의 7인 암살조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고 황태자가 사라예보 시청으로 가는 도중 폭탄을 맞아 총독과 왕세자의 부하 몇 명이 부상당했다. 시청에서 나온 후 자동차가 부근의 다리를 지날 때 2번째로 치명적인 공격을 당했는데 이것이 두 구절에서 묘사한 장면이다.

“나무처럼 멍한 호위병, 바람이 교량 부근에 불 것이다”
일차 피습 후 안전을 위해 호위병을 자동차의 발판에 세워 왕세자를 보호하게 했는데 다리에서 습격을 받았을 때 그들은 놀라서 멍해졌고 총알은 바람이 교량 옆에서 쉭쉭 부는 것처럼 날았다. “높이 영접한다”는 것은 사라예보가 황태자를 환영하는 품격이 매우 높다는 뜻이다. 자객은 겨우 19세의 세르비아 청년 프린십이었는데 환영 인파 속에 숨어 공격했던 것이다. 이 황태자가 바로 오스트리아 제국의 프란츠 공이었다. 프린십은 천천히 그에게 다가가 차에서 2미터도 안 되는 곳에서 왔을 때 뛰어가 호위병이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권총으로 프란츠 부부에게 방아쇠를 당겼다. “탕, 탕” 두발의 총성이 울리고 하나의 탄환은 프란츠의 목을 뚫었으며 두 번째는 소피아의 복부를 관통했다. 대공 부부는 모두 죽었고 자객인 프린십은 그 자리에서 자살했다.

프란츠 부부의 피살은 본래 화약 냄새가 가득하던 발칸반도의 화약고를 폭발시켰다. 오스트리아 제국은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했고 이어서 독일, 러시아가 선전포고를 했으며 프랑스, 영국이 독일에 대해 선전포고를 했다. 오스트리아는 러시아에게 선전포고를 하여 단 며칠 내에 유럽의 각 제국주의 대국이 전쟁에 들어서게 되어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것이다.

본시의 두 구절 “늙은 장인이 중대에서 숲을 지나간다. 공국(公國)의 오른쪽 경계를 멀리 지나서”는 프란츠 부부의 피살이 촉발한 일차 대전의 전쟁범위가 “공국의 오른쪽 경계를 멀리 지난”다는 것이다. 여기서 공국은 세르비아이며 전쟁은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게 선전포고한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세계대전이었다. 동시에 전쟁의 처참함을 이야기한다. 사망자의 수가 많고 연로한 장인도 징병 당해 싸웠기에 “늙은 장인이 중대에서 숲을 지나가며”이라는 표현을 쓴 것이다. 여기에 수풀은 또 이 시의 시간암호이다. 이 해의 천간지지의 오행은 “목”인데 1914년은 마침 “목목” 인 “갑인甲寅)”년이다.


제 1차 세계대전의 시작

제 1기 82 수

영문:
When the great wooden columns tremble
in the south wind, covered with blood.
Such a great assembly then pours forth
that Vienna and the land of Austria will tremble.

거대한 나무 기둥이 진동한다
남풍이 불고 피비린내로 덮여있다
매우 거대한 집단이 앞으로 쏟아지며
비엔나와 오스트리아 대지가 진동할 것이다

본 시는 제1차 세계 대전 개전의 정황을 예언한 것이다.

이 시에서 “거대한 나무 기둥”은 시간 암호인데 “木木”년인 “甲寅”년 1914년을 말한다. 제 2구의 “남풍이 불고 피비린내로 덮여있다”는 것을 여름을 가리킨다. 오스트리아 프란츠 대공이 암살되어 일차대전이 발발하였으며 이 전쟁의 첫 여름에 피해가 매우 컸다. 제 3구의
“매우 거대한 집단”은 일차 대전의 양방인 동맹국과 연합국 모두 거대한 집단이라는 말이다.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제국, 터키와 불가리아는 동맹국에,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이탈리아는 연합국 진영에 속해 있었다.

전쟁 기간에 아프리카, 유럽, 미주의 많은 나라 등은 연합국에 가입해 있었다. 그중 이탈리아는 처음에 동맹국의 일원이었으나 나중에 연합국에 가담했다. 이 양대 진영의 충돌에 의해 6500만 명이 참전해 1000만 명 이상이 생명을 잃었으며 2000만 명 정도가 부상당했다. 전쟁은 엄청난 경제 손실을 입혔는데 1700억 달러로 추정된다.

넷째 구 “비엔나와 오스트리아 대지가 진동할 것이다” 는 오스트리아가 참가국이며 전쟁을 발동한 나라이며 마침내 전장이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연합국의 강성함

제 8기 46 수

영문:
Paul the celibate will die three leagues from Rome,
the two nearest flee the oppressed monster.
When Mars will take up his horrible throne,
the Cock and the Eagle, France and the three brothers.

독신주의자 폴(Paul)이 로마의 삼자 연맹에서 죽을 것이다
가장 가까운 둘은 괴물의 압제로부터 도망간다
화성이 공포스런 왕관을 점거할 때
수탉과 매, 프랑스와 다른 세 형제들
이 시는 연합국 진영이 장대해짐을 말한다. 앞의 두 구는 1915년 이탈리아가 태도를 바꾸어 연합국에 들어오는 말하며 나중 두 구는 미국의 가입을 말한다.

“독신주의자 폴(Paul)이 로마의 삼자 연맹에서 죽을 것이다”는 두 가지 의미가 있다. 독신자의 죽음은 만능의 신이 한 농담이다. 1915년 이탈리아에서 기독교 선교단체가 성립되는데 이름이 세인트 폴의 딸(The daughter of Saint Paul)이다. 현재 세계 60여개 국가에 분회가 있으니 신은 웃으며 말한다. Paul은 독신이 끝장났다. Paul 이 딸을 낳았다고 했기 때문이다. “로마의 삼자 연맹에서 죽을 것이다”는 것은 1915년 이탈리아와 독일, 오스트리아의 삼자 연맹국이 깨진다는 말이다. 1915년 5월 이탈리아는 영불이 전쟁이 끝난 후 달마치아를 나누기로 약속했기에 연합국 쪽으로 투항했으며 그것의 가장 가까운 동맹에게 선전 포고하여 그 이웃인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남쪽으로부터의 압력을 받았다. 그래서
“가장 가까운 둘은 괴물의 압제로부터 도망간다” 고 말했다.

이탈리아 군대는 비교적 약해서 교전초기에 30만 명의 손실이 있었지만 오히려 오스트리아의 40개 사단 병력을 지연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연합국의 압력을 완화시켰다.

본 시의 제 3구 “화성이 공포스런 왕관을 점거할 때”는 시간의 암호이다. 1917년은 정미 “丁巳”년,즉 “火火”년이다. 제 4구의 “수탉과 매, 프랑스와 다른 세 형제들”은 1917년 미국이 이 매이며, 미국이 연합국에 가입하여 수탉인 프랑스와 같은 편에 선다는 말이다. 이렇게 프랑스는 삼형제가 있게 된다. 그들은 영국, 미국, 이탈리아이다. 1917년 2월 미국의 주영대사 페이지는 영국이 가로챈 독일의 전보를 받고 독일이 멕시코더러 미국에 선전포고하라고 권하며 독일이 미국의 텍사스를 멕시코에게 돌려주는데 돕겠다고 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게다가 이전에 독일의 잠수함 전으로 미국의 많은 배가 격침당했으므로 미국은 이에 근거하여 그해 4월에 독일에 선전포고했던 것이다.


유트란드(Jutland) 해전

제 9기 79 수

영문:
The chief of the fleet through deceit and trickery
Will make the timid ones come out of their galleys:
Come out, murdered, the chief renouncer of chrism,
Then through ambush they will pay him his wages.

함대의 사령관은 속임수를 통하여
유약한 자들이 그들의 편대에서 빠져나오게 한다
나오면 피살당하고 사령관은 칭찬하고 장려를 선포한다
매복을 통해 그들은 그에게 보수를 지불한다

이 시는 일차 해전 중에 함대 사령관이 복병을 침투시켜 적군을 유인하는 계획을 말한다. 일부 약한 함대들이 그들의 편대에서 나와 적군 앞에 드러나게 해 적군을 유인했다. 비록 뛰쳐나온 사람들은 적군의 공격을 받지만 그들은 사령관의 장려를 받는다는 것을 말한다. 왜냐하면 그들이 적군을 유인하여 대편대가 복병하여 적군을 소멸하기 때문이다. 적군을 유인하는 해전은 서양 언어로는 비교적 표현하기 어려워 이 시를 해독하기 힘들었다.

사실 이 시는 제 1차 세계대전 중에서 영국과 독일의 대 결전인 유트란드(Jutland) 해전을 예언하는데 왜냐하면 이 해전의 특징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 함대 사령관과 독일은 약속이나 한 듯 동시에 같은 전술을 채용했는데 이 시에서 묘사하는 “적군을 진지로 깊이 유혹하는” 복병전술이기 때문이다.

1916년 5월 30일 독일의 “룻쪼(Lutzow)”호는 전투 순양함대의 선두인데 유틀란트 해안을 따라 북해로 항해하는 도중 독일군 군항에 자신의 항해 위치를 똑똑히 보고했다. 룻쪼호는 독일의 공해 함대가 관할하는 함대의 기함이었다. 영국 해군사령관 젤리코(J. Jelico) 제독은 이 정보를 얻은 후 이렇게 결정했다. 해군 중장 비티(D. Beatty)에게 약한 함대를 이끌고 독일 전함을 영접해 싸우게 하고 자신은 주력함대를 이끌고 후면에서 따라가다가 비티가 적함을 만나면 패배를 가장하고 적군을 깊이 유인하게 했다. 그 후 일거에 독일 함대를 섬멸하려고 한 것이다.

그러나 뜻밖에 독일군 공해 함대 사령관 쉐르의 전투 방안 역시 룻쪼호를 먼저 바다에 내보내 영국군을 유인하며 자기는 주력함대를 이끌고 뒤에서 따라가는 것이었다. 룻쪼호는 가는 도중 빈번히 보고했는데 그 목적은 영국 해군이 신호를 수신하게 해 영국 군대를 속여서 유인하려던 것이었다.

5월 31일 하오 2시 영국 분대가 독일의 분대를 만나 양자가 크게 싸웠다. 양쪽의 후면에 있던 대편대는 모두 자신의 계획대로 들어맞았다고 착각해 모든 배들이 전속력으로 전진했으며 곧 상대편을 집어삼키려고 했다. 영국 분대가 계획대로 후퇴할 때 독일군 함대의 심한 타격을 받았고 “퀸 메리호”와 “indefatigable”호를 잃었다. 영국 분대의 비티 중장은 분노를 참지 못하고 후면의 대부대를 믿고 또 독일군 함대로 향했다. 이때 독일군 분대 역시 뱃머리를 바꿔 전속력으로 자기 주력부대 가까이 다가갔다. 추격하는 영국 분대가 독일군의 주력함대를 발견했을 때 재빨리 후퇴했는데 독일 분대 역시 후면의 대부대를 믿고 영국의 분대를 추격했다. 추격 중 룻쪼호를 잃었다. 결과, 양쪽의 주력함대가 부딪히니 그곳에는 또 매복이 있었고 맞부딪혀 결전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번 대결전에서 독일군은 한 척의 큰 전함과 10척의 작은 전함이 격침당했고 사망자가 2500여 명이었다. 영국 측은 3척의 큰 전함과 11척의 작은 전함이 격침당했고 6000여 명이 사망했다. 기록에 따르면 이 전투의 결과는 아주 특별했다. 한편으로는 라인하르트 쉐르 제독이 이끄는 독일 대양 함대가 상대적으로 적은 배로 더욱 많은 영국 함대를 격침시켰다. 이것으로 보면 전술상으로 승리를 한 셈이다. 다른 면으로는 젤리코 제독이 지휘하는 영국주력부대가 독일해군을 독일 항구에 봉쇄시켰고 후자는 전쟁 후기에 거의 하는 일이 없어 전략상의 승리를 얻은 것이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만약 영국 분대가 거짓으로 패한 척하고 후퇴하지 않았더라면 영국군의 손실이 좀 줄어 들었을 것이다.


제 2차 마른(Marne) 전투

제 10기 7수

영문:
The great conflict that they are preparing for Nancy,
The Macedonian will say I subjugate all:
The British Isle in anxiety over wine and salt,
“Hem. mi.” Philip two Metz will not hold for long.

낭시를 위해 그들은 대전을 준비한다
마케도니아는 일체를 정복하려 한다
영국 열도는 와인과 소금으로 초조하게 기다리고
오, 필립 2세 메츠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

이 시는 1918년 일차대전 중 중요한 전투인 제2차 마른 전투를 말한다.

첫 구절 “낭시를 위해 그들은 대전을 준비한다”는 것은 1918년 독일이 서부전선에서 춘계 공세에 수확이 별로 없자 1918년 7월 독일군은 프랑스 파리를 빨리 점령하기 위해 총수 루덴도르프(Ludendorff)의 배치 하에 양편에서 파리의 문호인 낭시성을 포위하고 일거에 낭시를 공격해 바로 파리로 들어가려 했다. 제 2구에서 말하는 “마케도니아는 일체를 정복하려 한다”에서 마케도니아는 원래 오스만 제국의 일부인데 당시에는 불가리아에 속해 있었다. 이 두 나라는 모두 동맹국에 속해 있으며 여기서 마케도니아란 독일을 가리킨다. 이차대전에서 마른 전투는 독일이 서부전선에서의 최후의 대진격이었다. 그들은 원래 미국 등 대량의 연합국 원군이 유럽에 도달하기 전에 파리를 점령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이다. 바로 제 3구에서 말한 “일체를 정복하겠다”는 것이다.

제 3구 “영국 열도는 와인과 소금으로 초조하게 기다리고”는 당시 연합국, 특히 영국의 곤경을 말한다. 당시 영국은 물자가 매우 귀했다. 영국은 프랑스 전선에 80만 부대를 유지 했으며 전선의 길이는 9600킬로미터에 달했고 또 1916년 솜(Somme) 전투에서 50만을 잃었기 때문이다.

1917년 2월 독일이 대서양에서 무제한 잠수함 전투를 선언하여 영국의 운송선을 완전히 궤멸시키려 했는데 목표는 영국을 “아사” 시키는 것이었다. 2월부터 7월 사이 매월 격침된 운송선은 톤 단위로 50만 톤을 넘는다. 최고조에 달했던 4월은 80만 톤이 넘었는데 이 중에는 미국의 운송선 7척이 포함되어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의 참전을 야기했다. 나중에 미국이 항로를 보호하는 함대에 가입하고 영국이 개조한 무장상선이 독일의 잠수함을 유인 공격하여 해상운송선은 서서히 정상을 회복했다.

본 시의 4구 “오, 필립 2세 메츠는 오래 버티지 못한다”는 이차 마른 전투의 결과를 말한다. 필립 2세란 독일 황제 빌헬름 2세를 가리킨다. 본 장의 1절에서 스페인의 필립 2세는 신성로마 제국 황제 찰리 5세의 아들이라고 말했는데 제국의 대부분 지역을 계승하여 사실상 신성로마제국의 황제가 되었다. 이 구절은 독일의 빌헬름 2세가 탄식하는 것을 말하며 마른 전투에서 독일이 실패하며 낭스 동쪽의 로렌 지역조차 오래 견디지 못한 것을 말한다. 메츠는 로렌 지역의 수도이며 로렌 지역은 보불전쟁 중 독일에게 점령당했던 지역이니 로렌지역이 견디지 못한다는 것은 독일이 전쟁에서 실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최후의 전투와 전쟁의 청리

제 8기 34수
영문:
After the victory of the Lion over the Lion,
there will be great slaughter on the mountain of Jura;
floods and dark-colored people of the seventh ( of a million ),
Lyons, Ulm at the mausoleum death and the tomb.

사자가 사자에 대해 승리한 후
쥬라산에서 거대한 도살이 있을 것이다
홍수와 검은 얼굴, (백만의) 7분의 1
리용, 울름이 능묘에 죽음과 무덤

이 시는 1918년의 1차 대전에서 서부전선 최후의 전투와 전쟁 후 부근의 정리 상황을 예언한 것이다.

첫 구절은 시간의 암호이며 최후 전투의 연월을 표시한다. 그리고 두 사자란 점성학에서 말하는 “사자좌”이다. 사자좌는 태양을 수호하며 오행으로는 “화”이다. 그러면 “사자가 사좌에서 승리한 이후” 즉, “화화”년인 “丁巳”년, 즉 1917 이후이다. 그러니 이 전투는 1918년이다. 만일 처음 사자(Lion)을 Lyon(원래 불문에서는 같다)으로 번역하면 이는 프랑스를 대표한다. 혹은 첫 번째 사자를 수사자같은 프랑스 군대를 말한다면 두 번째 사자는 사자좌의 7, 8월이며 이 1구의 뜻은 프랑스 군대가 7,8월 승리이후 또는 1918년 제2차 마른 전투 승리 이후라는 뜻이 된다.

그러나 1차 대전과 프랑스 역사상 쥬라산에서는 대규모 사상자를 낸 전투가 없었다. 쥬라산은 프랑스의 동부에 있는 산맥인데 알프스 산맥 북쪽이자 독일의 서남부 경계가 되며 고산 숲속에는 독일의 요새와 보루로 가득 차 있다. 만약 여기에서 격전이 발생했다면 반드시 매우 어려운 삼림전이 되었을 것이다. 1918년 제 2차 마른 전투 승리이후의 아르곤 삼림전투는 바로 숲 속에서의 어려운 전투였으며 지점은 쥬라 산맥의 서북쪽이다. 사실 제 1차 대전의 서부전선의 몇 개 주요 전투지점인 낭스, 마른, 베르덩은 모두 쥬라 산맥의 서북쪽에 있으며 아르곤 삼림은 베르덩 부근이다. 1918년 9월 26일부터 11월 11까지 미국 원정군은 아르곤 전투를 일으켰다. 주력은 미국의 제 1군이며 목적은 아르곤 삼림을 지나 고지의 요충을 점령하여 철로를 막는 것이었다. 전투는 3 단계로 나뉜다.

제 1 단계는 9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비록 아르곤 삼림에는 독일의 철망 장벽, 함정, 벙커, 토치카 등이 있었지만 독일군은 7개 사단 병력만 있었던 반면 미군은 4개 군단이 있어서 미군은 매일 어느 정도 밀고 나갈 수 있었다. 제 2 단계는 10월4일부터 10월 28일까지인데 독일군은 20개 사단을 증가시켰고 10월 4일부터 미군은 조금도 전진할 수 없었다. 수풀의 도처에서는 독일군의 총탄세례가 있었고 전체 방어선은 일 미터마다 독일군 기관총 토치카가 있었다. 정말 전장은 참혹했고 미군의 사상자가 매우 많았으나 구원병이 끊이지 않았고 강력하게 밀고 들어가 10월 14일이 되자 미군은 독일의 방어선으로 진공하여 아르곤 삼림은 기본적으로 미군에 의해 점령당했다. 제 3단계는 10월 28일부터 11월 10일까지인데 미군은 제 1군 이외에 또 2 군을 만들어 세당으로 밀고 들어갔고 목표의 장애를 제거한 후 길을 프랑스 군대에게 세당으로 가는 길을 내주어 프랑스 군이 보불전쟁을 치욕을 갚도록 했다. 11月11이 되자 독일은 정전을 선포했다.

아르곤 삼림전투는 미국 원정 군대와 독일군의 사망자 수가 각각 12만에 달했고 부근의 프랑스 군을 합하면 연합군의 사망은 총 14만 명에 이른다. 이는 백만 명의 7분의 1이다. 연합군이 8월 공세를 개시한 후 100일 동안 거의 매일 1만 명의 미군이 프랑스로 수송되었으며 아르곤 전투가 끝났을 때 프랑스에 주둔한 미국 원정군은 총 120만에 달해 독일은 싸움을 중지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미국의 참전이 제 1차 대전이 끝나게 된 주요원인이 된 것이다

본시의 “홍수와 검은 얼굴의 사람, (백만의) 7분의 1
리용, 울름이 능묘에 죽음과 무덤”

이것은 전후의 발견한 전쟁의 참혹함을 말한다. 특히 이것은 베르덩 전투 전장에 건립된 프랑스 국립묘지(Douaumont ossuary)를 가리킨다. 여기에 매장된 프랑스, 독일 쌍방 병사의 유해와 유골이 바로 “리용, 울름이 능묘에 죽음과 무덤”이 나타내는 것이다.

리용은 프랑스, 울름은 독일의 도시이다. 이 공원묘지의 주 건축은 거대한 유골의 저장고인데 당시 전사자인 13만 명의 프랑스와 독일 병사들의 유골이 있고 이 외에도 1만 5천명에 달하는 장교 무덤이 있다. 두와몽 공원묘지의 일층 전쟁박물관의 전경에 베르덩 전투가 그려져 있는데 쌍방의 사병들이 홍수처럼 솟아나오는 것이 있다. “검은 얼굴”은 병사의 피부색을 가리킨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비록 프랑스 군대에 모로코, 세네갈의 부대와 미군의 제 92 사단과 93 사단에 일부 흑인이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쌍방의 병사 중 대부분은 백인이었다. 사실 이 시에서 말하는 것은 이곳에 매장된 무명의 병사를 말하는 것이다. 그들의 유골이 발견되었을 때 그들의 신분이나 국적이 불분명했기 때문이었다. 신의 예언을 기록한 노스트라다무스는 베르덩 전투의 참혹한 광경을 보고 제 2구에서 “대도살”이라고 한 것이다.

신이 400여 년 전 1차 대전을 예언할 때 왜 베르덩의 두와몽 공원묘지를 단독으로 언급했는가? 그것은 여기 매장된 14만 여 명의 쌍방 전사자 묘역이 세계인들이 전쟁을 반성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기 때문이다. 신은 사람들이 매차례 전쟁이나 재난 후에 반성할 것을 희망하고 있다.

발표시간 : 2008년 1월 1일
정견문장 : http://zhengjian.org/zj/articles/2008/1/1/501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