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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이야기: 사악한 묘(廟)를 부숴 아내를 구하다

작자: 운개(雲開)

【정견망】

남송 때 강서(江西) 부량현(浮梁縣) 석패촌(石牌村)에 호삼(胡三)이라는 사람이 살았다. 그런데 소흥 4년(1134년) 6월 아내 동(董)씨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송나라 영종(寧宗) 경원(慶元 )원년(1195년) 2월 어느 날 황혼 무렵 호삼은 방에서 갑자기 피곤함을 느껴 흐릿하게 잠이 들었다. 이때 그는 이미 죽은 아내 동씨가 온 것을 보았다.

호삼이 물었다.

“당신이 불행히 떠난 지 이미 오래되었는데 왜 이제야 나를 찾아온 것이오?”

죽은 아내가 울며 대답했다.

“제가 오늘 온 것은 과거 하(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사술(邪術)을 행하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섭니다. 그는 산 뒤에 있는 오래된 사당(廟)에서 원숭이 모양의 상을 빚어놓고 제사를 지냅니다. 이 원숭이 상은 이미 요괴가 되었고 저는 지금 그것에게 통제되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니 좀 구해주십시오.”

이 말을 마친 후 동씨의 망령(亡靈)은 호삼에게 세 번 절하고 물러갔다. 호삼은 깜짝 놀라 깨어났다. 꿈이 이상하기도 하고 또 매우 또렷했기 때문이다. 다음날 호삼이 사람들에게 알아보니 과연 뒷산 모처에 고대로부터 남겨진 작은 사당이 있었다. 호삼이 가서 보니 사당 안에 정말 원숭이 모양의 상이 있었다. 그는 크게 화를 내며 즉시 칼을 들어 원숭이상을 박살내 버렸다. 이 상은 박살난 후 뜻밖에 피처럼 붉은 액체를 흘렸다. 그는 이 요괴를 철저히 없애기 위해 사당 전부를 박살낸 후 평지로 만들어 버렸다.

이 망처의 이야기를 보면서 필자는 현재의 일을 떠올렸다. ‘공산당 선언’의 첫 구절에는 “하나의 유령, 공산주의라는 유령”이란 말이 나온다. 이는 공산당이 다른 공간에서 사악한 유령임을 밝히는 것이다. 중국 사람들이 공산당에 입당할 때 중공이란 거대한 유령을 향해 봉헌하고 일체를 희생하겠다는 독한 맹세를 한다. 때문에 중공의 많은 구성원은 죽은 후 사악한 영에 연루되어 고생을 당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미 사망한 사람들을 어떻게 구할 것인가? 방법은 생전의 친척들에게 중공의 모든 조직을 퇴출한다는 성명하게 하는 것이다.

자료출처: 『이견삼지(夷堅三志)』

발표시간: 2012년 10월 6일

정견문장: http://www.zhengjian.org/node/113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