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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양명의 소년시절 꿈이 노년에 현실이 되다

【정견망】

왕양명(1472-1528)은 이름이 수인이고 자가 백안(伯安)이다. 자호가 양명자(陽明子)였기 때문에 후세에 보통 왕양명으로 불렸다. 그는 명나라 시기 가장 유명한 대유학자이자 유명한 선비였으며 또 능력 있는 신하였다. 선비로서는 드물게 문무를 겸비했고 신기한 일이 매우 많았다. 오늘 그중 하나를 소개한다.

명나라 헌종(憲宗) 성화 22년(서기 1486년) 왕양명은 15세 소년이었다. 하루는 꿈에 동한시대의 유명한 장군 마원(馬援)을 만났다. 꿈속에서 그는 한수의 시를 지어 마원의 공을 칭송했다.

卷甲歸來馬伏波,早年兵法鬢毛皤。雲埋銅柱雷轟折,六字題文尚不磨。

갑옷 입은 마복파(마원)가 돌아오니 일찍이 병법은 귀밑머리가 세었네구름이 구리기둥을 파묻고 우뢰소리 끊겼지만 여섯자 제목은 닳지 않았구나

소년 왕양명은 꿈에서 깬 후 이를 기록해두었다. 42년 후인 가정 7년(1528년) 10월 왕양명은 황제의 명을 받아 비적을 소탕하고 민란을 평정한 후 소를 올려 사직을 청했다. 가는 도중 오주(梧州 지금의 광서성 계림)을 지나는데 임강에서 동한시대 복파장군 마원을 모시는 복파 사당을 발견했다. 사당 문을 들어서자마자 그 속의 장면과 배치가 15살 때 꿈에서 본 것과 꼭 같음을 발견하고는 깜짝 놀랐다.

왕양명은 이로 인해 반드시 하늘의 뜻[天意]이 있음을 느꼈고 사람의 일생이 암암리에 배치가 되어 있고 감개한 나머지 시를 지어 이를 기념했다.

四十年前夢裏詩,此行天定豈人爲?徂征敢倚風雲陣,所過如同時雨師。尚喜遠人知向望,卻慚無術救瘡痍。從來勝算歸廊廟,恥說兵戈定四夷。

40년 전 꿈속에 시가 있었으니 이번 행은 하늘이 정한 것이지 어찌 사람이 할 수 있는가?구름 같은 군진이 지난 곳이 우사같구나사람의 희망을 알고 싶어했으나 고통을 구할 방법이 없어 부끄럽도다여태껏 조정에 돌아갈 승산이 있었는데 오랑캐를 정벌했다고 부끄럽게 말했구나

왕양명은 당시 이미 천하에 이름이 알려진 학자였다. 지방을 다스리고 반란을 평정하며 민중을 교화하고 학문을 가르치는 등 어느 한 방면도 사회에 공헌이 탁월하지 않은 곳이 없었다. 하지만 마침내 오히려 “하늘이 정한 것이지 어찌 사람이 할 수 있는가?” 라고 했다.

그러나 중국 공산당은 정말 하늘 땅과 싸우는 사악한 이념을 관철시켜 여러 차례 운동을 벌였고 온갖 나쁜 짓을 다했다. 현재는 심지어 파룬궁 수련자의 장기를 산채로 떼 내어 팔아먹는 양심 없는 짓까지 한다. “하늘이 중공을 멸한다” “퇴당, 퇴단, 퇴대하여 목숨을 보존하자”는 말이 우연이 아니다. 많은 수행자들은 암암리에 정해진 하늘의 뜻을 보고 하늘을 따라 행하며 자비롭게 구도의 복음을 여러분에게 알려준다. 중국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 가입한 동포들은 하루 빨리 탈퇴하자.

자료출처: 《왕양명 전집》


원문위치
: http://www.zhengjian.org/node/155766